루소의 생애와 사성적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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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소의 생애와 사성적 동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루소의 생애

2. 루소의 `인간불평등 기원론`

3. 루소의 `사회계약설`

4. 루소의 사상적 영향과 결과

본문내용

형성된 생활 습관, 그리고 만인에게 공통된 것이기는 하나 음모와 불의가 판치는 사회생활에 의해 억압된 관용과 인류애 등에 호소하는 것이다. 이러한 도덕을 갖춘 새로운 사회가 정확히 어떤 것이냐에 대해서는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존재하고 때때로 이들의 견해는 서로 상반되기도 했다. 즉 일단의 철학자들은 부나 사치, 돈의 유통 등에 비중을 두고 불평등을 필연적인 적으로 간주했으며, 또 다른 사람들은 단순성에 보다 큰 가치를 두고 보다 평등한 사회를 추구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철학자들은 대체로 전체사회의 행복이 풍속의 건전성에 의해 좌우되며, 또 풍속이 지식보다는 도덕교육과 감성에 의해 좌우된다는 루소의 견해에 동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소의 도덕관과 백과전서파 철학자들의 그것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 즉 백과전서파 철학자들은 자신들의 도덕관의 원칙을 세우는 데 급급하여 이 도덕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이들에게 있어 이러한 방법의 문제는 자신들을 이해할 수있고, 또 자신들의 충고를 따를 수 있는 '철학적'정부가 세워지면 그때 그 정부가 맡아서 해결할 문제였다. 그러나 당시의 정부는 낡은 종교적 도덕을 가르쳐온 사람들과 한패였고, 또한 이러한 정부의 태도가 바뀌리라는 조심은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게다가 이들 철학자들은 이치를 따져 생각한다는 단 한 가지의 설득 수단만을 알고 있었을 뿐인데, 이 추론이란 풍속이나 도덕의원천이 되는 본능적인 힘을 빨리, 그리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에는 무력했다. 반면 루소는 행동하기를 원했다. 즉 그가 의지하는 것은 가공적이고 간접적인 정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으며, 사람들을이상향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설득 방법을 써야 하는가를 본능적으로 간파했다. 물론 그가 이성적인 추리능력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는 자신이 합리적 이성을 소유하고 있으며, 정확한 논리로 교회의 광신자들이나 철학적 독단주의자들의 복잡한 논리를 반박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정열적으로 그의 사상과 인생관을 사랑했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이것들을 사랑해 주기를 원했기 때문에, 자신의 정열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이 독자의 가슴에, 그들의 감수성에 호소했다.
그리하여 그는 독자들을 감동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 또 그를 믿게 만들었다. 독자들은 볼마르 부인이, 그리고 생프뢰의 생각이 올바른 것인가 아닌가를 따지지 않았다. 독자들은 단순히 이들 주인공들과 함께 열광했으며 또한 이들을 본받고자 했는데, 이러한 힘은 바로 루소의 글이 독자에게 준 감동에 기인했다. 요컨대 루소는 새로운 도덕관을 퍼뜨리기 위해 인간의 영적 세계에 대한 영향력이 다른 어느 것보다도 큰 어떤 힘, 즉 신비적인 힘에 호소했던 것이다.
이러한 점에 관한 한 루소의 영향력은 지대했다. 그렇지만 루소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러 가지 정황을 미루어 보아 그 당대인들이 이성에, 혹은 적어도 이성 이외의 모든 것을 다 없애 버려야 한다는 주장에 넌더리가 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루소는 혼자서 행동한 것이 아니며, 어떤 점에서 이와 같은 조류는 저절로, 혹은 삼사류 작가들을 통해 펴져 나갔다. 그러나 루소의 중요성은 그가 이러한 조류의 전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 있다. 그로 인해 혁명 전야의 사람들은 그들이 천성적으로 악하지 않으며 단지 타락했고 불행할 따름이라는 것이며, 또 그들 내부에는 이기심이나 잔인성에 대항할 수 있는 동정심, 관대함, 그리고 사랑의 감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또한 전반적인 정치, 사회적 개혁으로 빈곤과 타락의 원인이 사라질 때 이와 같은 자애로운 힘을 바탕을 세속적 도덕을 제창할 수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교조적 종교로부터 '박애'의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사회계약론'은 혁명기간 동안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또 이 시기 사람들은 이 작품에 대해 루소 자신이 평가했던 것보다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루소에게 있어 이 작품은 '정치제도론'이라는 방대한 저술의 일부였을 뿐이지 그의 학설의 금과옥조는 아니었다. 다시 말해 그것은 그 자신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추상적 이상을 정리해 보기 위한 순수한 학술적인 공론이었을 뿐이다. 그가 만일 현실정치에 관한 장들을 계속해서 썼더라면, 이들의 내용은 '신엘로이즈'와 '인간불평등 기원론'의 내용의 서로 판이한 것과 마찬가지 정도로 '사회계약론'의 내용과 달랐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루소 당대의 사람들의 평가도 그러했다는 점은 '라 앙리아드', '신엘로이즈', '캉디드', 그리고 레이날의 '두 개의 인도의 역사'등의 출판 횟수와 이에 대한 비평의 양, '사회계약론'의 그것과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미루어 우리는 이 작품이 그 당대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것은 또한 다음과 같은 세낙 드 메이양의 회고에서도 명백히 드러난다. "사회계약론은 추상적이고 심오하지만 거의 읽히지 않았고, 사람들의 입에 별로 오르내리지도 않았다." 우리는 이 작품이 당대 사람들에게서 이해를 받지 못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당시 사람들 중 이 책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점, 그리고 아무도 이 책을 전제적 민주주의, 즉 '자코뱅주의'의 교본으로 간주하지 않았다는 점도 1789년 이전에 이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은 독자들의 글을 찾아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참고문헌
「루소」, 로버트 워클러, 이종인 역, 시공사, 2001
「인간불평등 기원론/사회계약론」, 루소, 최현 역,집문당, 1995
「근대정치철학」, 조찬래, 대왕사, 1996
「정치사상사2」, 조지 세이빈·토머스 솔저, 성유보·차남희 역, 한길사 1998
「(새로 쓴)서양사총론」, 차하순, 탐구당, 2000
「두산세계대백과사전」, 두산동아, 1996
「교육사상가」, 유구웅, 백산서당, 1985
「교육사 및 철학」, 송석우,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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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14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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