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공통 2025년 1학기 중간과제, 아동문학이 가지는 유아 교육적 의의 아동의 언어 발달과 문학에 대한 반응에 대하여 유아의 각 연령 단계별로 ①발달적 특성, ②문학적 반응, ③영유아에게 제시하기 적합한 책으로 구분 그림책을 한 권 선택

소개글

(아동문학) 공통 2025년 1학기 중간과제, 아동문학이 가지는 유아 교육적 의의 아동의 언어 발달과 문학에 대한 반응에 대하여 유아의 각 연령 단계별로 ①발달적 특성, ②문학적 반응, ③영유아에게 제시하기 적합한 책으로 구분 그림책을 한 권 선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아동문학) 공통 2025년 1학기 중간과제

1. 아동문학이 가지는 유아 교육적 의의를 8가지 모두 설명하시오.

2. 아동의 언어 발달과 문학에 대한 반응에 대하여 유아의 각 연령 단계별로 ①발달적 특성, ②문학적 반응, ③영유아에게 제시하기 적합한 책으로 구분해서 설명하시오.
1) 0세~2세
2) 2세~3세
3) 3세
4) 3세~4세
5) 5세 이상

3. 그림책을 한 권 선택하여 ①해당 그림책의 정보(그림책 명, 작가명, 출판사명, 줄거리 요약)를 제시하고, ②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가 무엇인지 쓰시오. ③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와 근거에 대하여 본인의 관점을 서술하시오.
1) 해당 그림책의 정보
2) 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
3) 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와 근거에 대한 본인의 관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의 세계를 체득하게 하는 매개이다. 각 연령에 적합한 문학적 자극은 언어 능력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사고력과 사회성을 포함한 전인적 성장의 동력이 된다. 교육자는 유아의 발달 단계에 따른 반응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책을 제공함으로써 문학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문학은 유아에게 언어 이상의 힘을 선물한다. 바로 \'생각하고 공감하고 말할 줄 아는 존재\'로 자라나게 하는 힘이다.
3. 그림책을 한 권 선택하여 ①해당 그림책의 정보(그림책 명, 작가명, 출판사명, 줄거리 요약)를 제시하고, ②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가 무엇인지 쓰시오. ③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와 근거에 대하여 본인의 관점을 서술하시오.
1) 해당 그림책의 정보
그림책 제목: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작가명: 조던 스콧 (글), 시드니 스미스 (그림)
출판사: 책읽는곰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 말을 더듬는 한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는 섬세한 서사로, 자기 표현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사회적 긴장, 그리고 가족을 통한 정체성 회복 과정을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주인공 소년은 말이 술술 나오지 않는다. 단어가 엉키고, 문장이 끊기며, 친구들 사이에서 스스로를 위축된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아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는 아들을 강가로 데려가 이야기한다. “강도 너처럼 말한단다.”
강물처럼 흐르고 휘청거리고,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거칠게 요동치는 물의 흐름은 아이가 느끼는 말의 리듬과 닮아 있다. 그 순간, 소년은 자기 말의 방식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깨닫는다. 책은 주인공이 자신의 언어적 개성을 받아들이고, 세상에 자신의 방식대로 존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을 시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간결하지만 시적인 문장, 수채화처럼 번지는 그림의 여백은 독자에게 깊은 감정의 잔상을 남긴다.
2) 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 유아교육의 장면에서 세 가지 교육적 의의를 지닌다. 첫째는 자존감 회복과 자기 긍정의 메시지다. 말 더듬기와 같은 언어적 특성을 지닌 아동은 종종 자신의 방식이 ‘문제’라고 느낀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너의 말하기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틀림이 아닌 다름의 관점에서 자기 존재를 수용하게 만든다. 이는 아동의 자존감 형성과 자기 표현 욕구를 지지하는 기제로 작용한다.
둘째, 언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이다. 말이 빠르다고 해서 좋거나, 유창하다고 해서 옳은 것이 아니라는 책의 메시지는, 또래 간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유아에게 심어준다. 유창성만이 언어의 미덕이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아동은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친구들을 배려하고,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표현을 수용할 줄 아는 포용적 태도를 익히게 된다.
셋째, 이 책은 교사와 부모가 아동의 정서 상태에 주목하고, 언어 표현의 어려움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단순히 ‘고쳐야 할 문제’가 아닌, 아이의 말하기 속도와 방식 자체를 존중하는 태도는 유아 교육 현장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부모의 한 마디 말이 아이에게 어떤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부모교육 자료로도 매우 유의미하다.
3) 해당 그림책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와 근거에 대한 본인의 관점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 내가 교육자로서 늘 고민해 온 질문, ‘아이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는 법’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 준 그림책이었다. 이 책은 단지 말더듬이라는 하나의 문제 상황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는 모든 아동이 겪는 자기표현의 어려움, 타인과의 비교, 인정받고 싶은 마음 같은 보편적 감정이 녹아 있다.
첫째, 이 책의 진정한 교육적 가치는 \'표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종종 아이의 언어를 평가하고, 잘 말하는 아이에게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 그 반대의 시선을 제시한다. 유창하지 않아도, 말이 막혀도 괜찮다는 메시지는 아이에게 큰 해방감을 준다. 브루너가 이야기한 \'문화적 조력자\'로서의 교사 역할은 여기서 빛난다. 아이가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려 할 때, 그 순간을 교사가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교육의 시작이라는 점을 이 책은 시적으로 알려준다.
둘째, 이 책은 ‘공감’과 ‘존중’이라는 두 단어를 다시 바라보게 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강을 보여주며 했던 말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아이의 정체성을 긍정하는 강한 메시지였다.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수많은 \'비교\'에 노출되어 있다. 말, 그림, 운동, 숫자… 무엇을 하든 기준은 빠르고 정확한 ‘남들’이다. 이 책은 그런 비교의 기준을 무너뜨린다.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흐르며, 그 흐름은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고 말한다. 나는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너는 어떤 흐름을 가지고 있니?”라고 묻고 싶어졌다.
이처럼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 유창한 언어 사용만을 강조하는 사회 속에서, 아이에게 자기 언어를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말이 흐른다는 건, 곧 생각이 흐른다는 것이며, 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 유아가 자기 목소리를 찾고, 그 목소리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문해 교육이며, 이 책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그림책은 교실, 가정, 치료 장면을 불문하고 아동의 정서적 표현과 언어 자기효능감을 증진하는 데 있어 탁월한 교육적 도구라 확신한다.
4. 참고문헌
박선희, 김현희. (2020). 아동문학.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이주영, 정혜영. (2021). 그림책과 유아문학의 이해. 서울: 창지사.
김정원. (2019). 유아 언어교육과 문학. 서울: 양서원.
문순정. (2022). 유아교육에서의 문학교육의 실제. 서울: 학지사.
박은혜. (2020). 그림책, 유아교육을 말하다. 서울: 학문사.
유은영. (2023). 유아 언어발달과 교육. 서울: 창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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