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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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점점 등을 돌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표현방식은 그대로지만 내용이 처음과는 정반대로 치닫기 때문이다. 내가 최근에 직접 경험한 바도 그렇다. 대통령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그 내용은 ‘정지선’을 넘어 횡단보도 앞까지 가버릴 것 같아 듣는 사람을 가슴 졸이게 만든다.
‘우리 모두 김선일씨와 형제자매’라는 말도“우리 모두 미국인이다”라는 말과 같이 격하지만 않을 뿐 솔직하고 힘있는 표현이다. 이러한 표현은 열광을 끌어내지는 못할지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감동은 그런 말만이 가져올 수 있다. 열광은 대통령선거 때나 필요한 것이다. 지금은 열광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 선거가 끝난 지 1년 반이 지났고, 그동안 여러 일을 통해 성숙할 기회도 갖지 않았는가 이제는 감동을 줌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할 때다. 이라크 파병말고도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다. 행정수도 이전, 핵폐기장터 선정, 새만금 간척 모두 풀기 어려운 난제들이다. 대통령과 정부가 이들 문제를 어떤 언어로 풀어갈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이필렬/방송대 교수·과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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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28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8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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