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언어 과외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들 혹은 학생들을 위한 읽기 자료 모음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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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언어 과외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들 혹은 학생들을 위한 읽기 자료 모음집 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다치바나 다카시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중 발췌 및 편집
2. 4 26 사설 , 천안문 사태의 발생 배경과 그 결과
3. 민주사회의 파수꾼 - 데칸쇼 논술 읽기 자료 중
4. 가족에 대해
5. 애쉴리 몬테구의 여성상위시대 중 발췌
6. 단일 시장의 종언- 피터 드러커
7. 마르크스의 체제윤리관에 의한 도전 - 최재선
8. 리바이어던 중 - 토머스 홉스

본문내용

것들이었다. 또한 그 당시에는 마르크스의 견해로는 시장이나 국가가 이러한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들을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초기에 발생한 모순들만으로도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종말을 고할 것이라는 성급한 판단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는 그 많은 모순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간섭을 통해 그 모순들을 최소화함으로써 그 체제를 발전시켜오고 있다. 순수 시장, 즉 국가의 간섭이 전혀 없는 시장의 한계는 국가의 역할을 늘리면서 어느 정도 최소화한 것이다. 물론 이 역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건재하다. 반면에 마르크스의 예언이었던 사회주의를 통한 공산주의로의 발전은 빗나가버리고 말았다.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사회인 사회주의 사회를 통해서 프롤레타리아 독재마저 필요없어지는 공산주의로 이행할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역사적으로 결국 이상적인 공산주의로 이행한 사회주의 국가는 보지 못하였다. 오히려 사회주의는 70여년 만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사회주의자들이 인간의 이기심과 선호에 근거한 합리적 생산을 무시한 채 노동자의 육체적 능력만으로 생산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오판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마르크스가 말한 대로 노동자의 육체적 능력만으로 생산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은 연구와 개발활동이 미미하고 기술의 혁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초기 자본주의 단계에서는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그러나 연구와 개발이 활발해지고 기술의 혁신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 생산성의 향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오늘날은 마르크스의 판단은 설득력이 없다. 이에 비해 사회주의는 생산성 없는 평등한 분배라는 피할 수 없는 함정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이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적 선호와 이기심을 무시한 이상적 공상의 필연적 결과였다.
8.
리바이어던 중 - 토머스 홉스
인간의 본성에는 싸움을 불러일으키는 세 가지의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경쟁심이고, 두 번째는 소심함이며, 세 번째는 명예욕이다. 경쟁심은 인간으로 하여금 이득을 보기 위해, 소심함은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명예욕은 좋은 평판을 듣기 위해 남을 해치도록 유도한다.
경쟁심은 타인과 그 처, 자식과 가축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소심함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명예욕은 자기 자신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가족, 동료, 민족, 직업 또는 이름에 간접적으로 먹칠을 하는 말, 비웃음, 상이한 견해뿐만 아니라 경멸의 몸짓 등과 같은 하찮은 일에도, 인간들로 하여금 폭력을 사용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강력한 국가가 모든 이에게 두려움의 대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살아갈 때 인간은 전쟁이라고 불리는 상태에 놓일 것이 분명하다. 그러한 전쟁 상태는 만인에 만인의 전쟁(war of all against all)을 의미한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노동의 결실을 누릴 수 없는 불확실성이 삶을 지배하기 때문에 노동할 이유가 없다. 그 결과 토지의 경작도, 항해의 필요성도,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물건의 가치도, 널찍한 건물도, 물건을 이동시키고 옮겨주는 운송의 수단도, 지구가 어떠한 모습인가에 대한 지식도, 시간에 대한 계산도, 예술이나 문학, 사회도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그 무엇보다 나븐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공포감이고 피비린내나는 죽음의 위험성이다. 전쟁 상태에서 인간은 고립되고 비참하고 험악하며 단명하고 짐승 같은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국가가 등장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인간이 국가의 구속 아래 살아가고 자기 자신에게 제약과 통제를 가하는 것에 동의하게 되는 궁극적 원인이나 목적 및 동기는, 그들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그 결과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려는 인간 자신의 통찰력에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 위에 무서운 존재로 군림하고 그들에게 처벌에 대한 공포감을 불어넣어 옭아매는 가시적 권력이 없을 때에 발생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와 열망에 의하여 빚어질 수밖에 없는 처참한 전쟁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인간 자신이 국가에 의한 구속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은 만인으로 하여금 그들 모두의 권력과 힘을 한 사람이나 한 집단에게 양도하고 그들 모두의 의지를 다수결에 따라 그 사람이나 그 집단의 의지로 축소, 대체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개개의 인간이 한 사람이나 한 집단을 지명하여 자신의 모든 권리를 송두리째 양도하고, 만인의 공동 평화와 안전에 관련되는 사안에서 그 사람이나 그 집단이 취하거나 취할 수밖에 없는 행동이 바로 개개인 자신의 행동이라는 사실을 만인이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전쟁 상태로부터 탈출하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결국 만인은 그들 자신을 그의 의지에 복종시키고 그의 판단에 맡기는 셈이다.
이러한 행위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계약에 의해 만들어진 단일한 권력체인 국가 내로 만인을 끌어넣는 것으로, 만인의 진정한 통일을 의미한다. 마치 만인이 만인에게, “당신이 그 권력체에 당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그 모든 행동과 조치를 승인한다는 조건 하에 나 역시 내 자신에 대한 지배권을 그 권력체에 양도하고 그 행동과 조치를 받아들일 것이다”는 식의 선언을 동시에 하는 것과 같다. 이는 저 위대한 리바이어던, 인간적 신인 국가가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인은 불멸하는 유일신의 가호아래 자신들의 평화와 보호를 인간적 신인 국가에 의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손에 무한한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나 집단의 욕망과 격정에 이리저리 시달리는 신민의 상태는 대단히 비참할 것이라는 반론을 제기할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국가에 대해 불평하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불편함 속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상황이라는 점, 국가 형태가 무엇이든 간에 그 안에서 인민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해악은 내전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참함과 가공할 재난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는 점, 그리고 약탈과 복수를 못 하도록 만인의 손을 묶어두는 법과 강제력에서 벗어날 때, 그 상전 없는 인간이 처하게 되는 상태란 혼란 뿐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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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11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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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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