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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릴 수 없는, 보편적인 잣대로 따지고 들 수 없는 멋 말이다. 그것은 어쩌면, 분청사기가 의도하지 않는, 잘난체하지 않는, 그러나 너무 자연스럽게 적셔들게끔 하는, 우리 가슴 속, 情의 정서를 닮은, 바로 그 때문 아닐까. 그래서 굳이 구체적인 이유를 따지지 않아도 어느새, 아주 가까이, 자연스레 와서 가슴 속에 묵직하게 가라앉아버리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