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성서를 역사적으로 해석한다는 것: 역사가로서의 접근(by J. Maxwell Miller)
2. 자료비평(by Pauline A. Viviano)
3. 전승사비평(by Robert A. Di Vito)
4. 양식비평(by Martin J. Buss)
5. 편집비평(by Gail Paterson Corrington)
6. 사회과학적 비평(by Dale B. Martin)
2. 자료비평(by Pauline A. Viviano)
3. 전승사비평(by Robert A. Di Vito)
4. 양식비평(by Martin J. Buss)
5. 편집비평(by Gail Paterson Corrington)
6. 사회과학적 비평(by Dale B. Martin)
본문내용
를 기울이며, 그 요소들을 파악한다.
5. 이전자료가 있다면 본문의 편집 과정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6. 본문에서 언급되거나 반복되는 중요한 단어의 신학적인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이것은 편집자의 관점이나 신학 사상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7. 본문의 서론이나 결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해설자의 말이나 본론, 결론 부분에서 소개되는 주인공의 독백을 연구한다.
8. 본문의 내용을 전후의 문맥과 비교하여 본다.
9. 이전의 단계에 따라 본문의 편집단계, 각 단계와 관련된 사회적(공동체적) 상황, 각 단계를 주도한 편집자들의 정체와 의도, 그리고 편집자들이 독특하게 강조하여 선포하고자 했던 사상 등을 추정한다.
(실제적인 적용: 누가복음 4:16-30)-나사렛에서 하신 예수의 설교(p.145-153)
(한계와 약점들) 누가복음의 특정 구절에 대한 편집비평분석은 초대 그리스도교에서 누가의 독특한 신학적 공헌을 통찰하게 하는 한 방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말은 그 방법이 오늘날 성서 학계에서 인식하고 있는 중대한 약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우선적인 약점은 복음서 기자들이 각각의 시각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편집비평가들은 특징적 언어와 반복되는 주제 혹은 “중심사상”을 구별하려고 노력하며, 일정한 구절들을 복음서 자체에서 저자의 “삶의 자리”나 의도를 말해주는 열쇠로서 분리하려고 노력한다.
편집비평의 또 다른 약점은 이것이 신약성서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주 최근에는 편집비평 방법이 공관복음서에만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역사비평적 패러다임의 일부로서 편집비평은 울타리에 갇힌 해석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서의 전승 층들을 구별하고 복음서 기자들이 신학자들로서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했던 공헌들을 구분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6. 사회과학적 비평(by Dale B. Martin)
사회적 다윈주의의 주창자로 알려진 허버트 스펜서의 사회가 진화한다는 이론은 이스라엘의 종교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사회비평학자들은 다른 공시적 해석가들의 주장처럼 성서 그 자체가 해석자나 독자들에게 의미나 교훈을 주기에 충분한 하나의 완성된 문학작품으로 간주한다. 사회적 비평가들은 성서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성서 속에 내포되어 있는 사회 구조 연구나 사회 구성원간의 갈등 연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관점에서 그들은 종래의 성서 이해가 성서의 역사적인 면이나 신앙적인 면만 다룬 제한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본문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종교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사회비평학자들은 성서의 사회학적 연구를 위하여 가능한 한 모든 사회 과학적 학문을 동원시킨다.
(정의) 구약성서의 사회학적 비평이란 구약성서에 나타나는 고대 이스라엘의 사회적 상황을-사회구조, 구성원, 그들간의 갈등 상황 등을 포함- 현대의 다양한 사회과학적 이론과 방법들을 통해 연구함으로써 그 사회를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재구성하고, 그 결과로써 현재의 해석자가 속해있는 사회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찾으려는시도이다.
(누가복음-사도행전의 사회과학적 비평의 사례) 다음의 세 학자는 다소간 다른 이론적인 전제를 가지고 주석을 위해서 어떻게 사회과학적인 방법들을 사용하는가 보여준다. 첫째는 가렛의 Demise of the Devil: Magic and the Demonic in Luke's Writing에서 구체화된 문화인류학적 관점을 가지고 “주술”(magic)을 분석하는 것이다. 둘째, 에슬러는 버거와 루크만에 의해 실용된 지식사회학에서 끌어온 “합법성”(legitimation)의 개념을 사용한다. 셋째, 오아크만은 “The Countryside in Luke-Acts"라는 논문에서 특정 사회과학적 모델을 가장 명확하고 엄격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렛에 의하면 행위는 그 행위자들과 관찰자들(적과 지지자)에 의한 것일때만 그들에게 의미가 있고, 그것의 다양한 해석은 그들 각자의 사회적 지위와 문화세계의 형편에 달려있다. 이것은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의 행동이 주술적이냐 혹은 종교적이냐 하는 것은 바울이 실제로 행한 것과는 거의 관련이 없으며, 그의 행동은 오히려 복잡한 사회적 관습과 바울 자신의 문화-혹은 이방문화-를 지배하던 사람들의 생각에 의해 판단될 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주술이나 저주에 관해 말하는 고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문헌을 비교함으로써, 그는 사탄이 활동하는 징표인 주술의 기능이 누가의 주요한 이야기 안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입증한다. 행위 자체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에 입각해 볼 때, 주술과 종교는 구별지을 수가 없는 것이다.
사회과학비평가들의 궁극적인 관심은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의 구조, 갈등, 그리고 그 발전상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들이 초대 그리스도교의 문헌에 집중하는 것은, 그 문서들 자체의 문학적 문제들을 명확히 하려는 것보다 초대 그리스도의 집단의 사회사에서 특별히 문서가 행하던 기능을 보다 잘 확인하려는 목적에서이다.
사회과학적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인식론이나 방법론에 관한 완전한 의견일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렇게 수없이 분열되어 있는 성서 연구의 하위 학문분야의 미래에는 또 어떤 일이 생길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회과학적 비평의 미래는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세게에 있게될 어떤 추세에 의존할 것이다.”
이 분야에서 채택된 주목할만한 몇 가지 새로운 방향이 있다. 첫째, 신약에 대한 사회적 접근에 관계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점점 더 사회학보다는 인류학과 인종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둘째, 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문학 방법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신약성서 연구에 문학비평가들의 통찰과 사회적 비평가들의 통찰을 결합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셋째, 에슬러와 오아크만의 연구는 종교적 언어와 본문들 그리고 종교적 운동에서 비롯된 사회적, 정치적 효과를 분석하려는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연구는 포괄적으로 “이념적비평”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에 대한 점증하는 관심의 선구라고 하겠다.
5. 이전자료가 있다면 본문의 편집 과정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6. 본문에서 언급되거나 반복되는 중요한 단어의 신학적인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이것은 편집자의 관점이나 신학 사상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7. 본문의 서론이나 결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해설자의 말이나 본론, 결론 부분에서 소개되는 주인공의 독백을 연구한다.
8. 본문의 내용을 전후의 문맥과 비교하여 본다.
9. 이전의 단계에 따라 본문의 편집단계, 각 단계와 관련된 사회적(공동체적) 상황, 각 단계를 주도한 편집자들의 정체와 의도, 그리고 편집자들이 독특하게 강조하여 선포하고자 했던 사상 등을 추정한다.
(실제적인 적용: 누가복음 4:16-30)-나사렛에서 하신 예수의 설교(p.145-153)
(한계와 약점들) 누가복음의 특정 구절에 대한 편집비평분석은 초대 그리스도교에서 누가의 독특한 신학적 공헌을 통찰하게 하는 한 방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말은 그 방법이 오늘날 성서 학계에서 인식하고 있는 중대한 약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우선적인 약점은 복음서 기자들이 각각의 시각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편집비평가들은 특징적 언어와 반복되는 주제 혹은 “중심사상”을 구별하려고 노력하며, 일정한 구절들을 복음서 자체에서 저자의 “삶의 자리”나 의도를 말해주는 열쇠로서 분리하려고 노력한다.
편집비평의 또 다른 약점은 이것이 신약성서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주 최근에는 편집비평 방법이 공관복음서에만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역사비평적 패러다임의 일부로서 편집비평은 울타리에 갇힌 해석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서의 전승 층들을 구별하고 복음서 기자들이 신학자들로서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했던 공헌들을 구분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6. 사회과학적 비평(by Dale B. Martin)
사회적 다윈주의의 주창자로 알려진 허버트 스펜서의 사회가 진화한다는 이론은 이스라엘의 종교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사회비평학자들은 다른 공시적 해석가들의 주장처럼 성서 그 자체가 해석자나 독자들에게 의미나 교훈을 주기에 충분한 하나의 완성된 문학작품으로 간주한다. 사회적 비평가들은 성서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성서 속에 내포되어 있는 사회 구조 연구나 사회 구성원간의 갈등 연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관점에서 그들은 종래의 성서 이해가 성서의 역사적인 면이나 신앙적인 면만 다룬 제한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본문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종교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사회비평학자들은 성서의 사회학적 연구를 위하여 가능한 한 모든 사회 과학적 학문을 동원시킨다.
(정의) 구약성서의 사회학적 비평이란 구약성서에 나타나는 고대 이스라엘의 사회적 상황을-사회구조, 구성원, 그들간의 갈등 상황 등을 포함- 현대의 다양한 사회과학적 이론과 방법들을 통해 연구함으로써 그 사회를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재구성하고, 그 결과로써 현재의 해석자가 속해있는 사회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찾으려는시도이다.
(누가복음-사도행전의 사회과학적 비평의 사례) 다음의 세 학자는 다소간 다른 이론적인 전제를 가지고 주석을 위해서 어떻게 사회과학적인 방법들을 사용하는가 보여준다. 첫째는 가렛의 Demise of the Devil: Magic and the Demonic in Luke's Writing에서 구체화된 문화인류학적 관점을 가지고 “주술”(magic)을 분석하는 것이다. 둘째, 에슬러는 버거와 루크만에 의해 실용된 지식사회학에서 끌어온 “합법성”(legitimation)의 개념을 사용한다. 셋째, 오아크만은 “The Countryside in Luke-Acts"라는 논문에서 특정 사회과학적 모델을 가장 명확하고 엄격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렛에 의하면 행위는 그 행위자들과 관찰자들(적과 지지자)에 의한 것일때만 그들에게 의미가 있고, 그것의 다양한 해석은 그들 각자의 사회적 지위와 문화세계의 형편에 달려있다. 이것은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의 행동이 주술적이냐 혹은 종교적이냐 하는 것은 바울이 실제로 행한 것과는 거의 관련이 없으며, 그의 행동은 오히려 복잡한 사회적 관습과 바울 자신의 문화-혹은 이방문화-를 지배하던 사람들의 생각에 의해 판단될 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주술이나 저주에 관해 말하는 고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문헌을 비교함으로써, 그는 사탄이 활동하는 징표인 주술의 기능이 누가의 주요한 이야기 안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입증한다. 행위 자체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에 입각해 볼 때, 주술과 종교는 구별지을 수가 없는 것이다.
사회과학비평가들의 궁극적인 관심은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의 구조, 갈등, 그리고 그 발전상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들이 초대 그리스도교의 문헌에 집중하는 것은, 그 문서들 자체의 문학적 문제들을 명확히 하려는 것보다 초대 그리스도의 집단의 사회사에서 특별히 문서가 행하던 기능을 보다 잘 확인하려는 목적에서이다.
사회과학적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인식론이나 방법론에 관한 완전한 의견일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렇게 수없이 분열되어 있는 성서 연구의 하위 학문분야의 미래에는 또 어떤 일이 생길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회과학적 비평의 미래는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세게에 있게될 어떤 추세에 의존할 것이다.”
이 분야에서 채택된 주목할만한 몇 가지 새로운 방향이 있다. 첫째, 신약에 대한 사회적 접근에 관계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점점 더 사회학보다는 인류학과 인종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둘째, 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문학 방법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신약성서 연구에 문학비평가들의 통찰과 사회적 비평가들의 통찰을 결합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셋째, 에슬러와 오아크만의 연구는 종교적 언어와 본문들 그리고 종교적 운동에서 비롯된 사회적, 정치적 효과를 분석하려는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연구는 포괄적으로 “이념적비평”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에 대한 점증하는 관심의 선구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