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학] 강남문화와 강북문화의 사회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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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사회학] 강남문화와 강북문화의 사회학적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강남문화? 강북문화?
①강남문화
②강북문화
2) 문화 격차의 시작과 현재
① 시작
② 오렌지족
③ 교육열풍...대치동 학원가
④ 타워팰리스
⑤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
3) 문화 엿보기
① 10대들의 문화 차별
② 강남여성과 강북여성
③ 문화생활에 따른 차이
④ 소비문화

3. 결 론
1)문화사회학적 접근
① 차별의 기제로서의 문화
② 문화자본과 계급 재생산
③ 두 도시의 구별짓기와 통합의 방향

<참고자료>

본문내용

서도 권력기관과 여론주도층이 대거 강남 쪽으로 이동하면서 명암이 짙어지고 있다. 사실상 강남북이 비교되는 것은 외양과 포장에서만이 아니다. 문화, 여가생활과 관련이 있는 문화, 체육시설 수를 비교해 봐도 강남의 우위가 두드러진다. 강남의 표정과 문화를 급조된 자본주의문화의 표상으로서 압축 고도성장의 천민성과 이식성의 상징으로 보기도하며, 서울의 계급·계층의 불균형 문제가 공간적으로 고착되는 경향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즉, 강남과 강북의 두 도시의 차이는 문화가 다르고 특징이 다른 것을 넘어서서 불균형과 차별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새로운 중간계급이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막연한 중산층을 분화시켰고, 이에 따라 계급간의 구별짓기가 행해졌으며, 주거, 상업, 문화, 등의 공간에서 구별짓기는 영역의 구획화를 통해, 공간의 상징화를 통해 가치의 불평등 분배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 기자의 강남답사기를 살펴보자. "강남 거리에는‘휴먼 스케일’이 없다. 휴먼 스케일이란 사람들이 생활하고 활동하기에 알맞은 공간개념이다. 여러 채의 작은 건물이 ?자 형태로 구성된 한옥의 가운데 빈 공간은 각 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사적인 생활을 보장해줄 수 있을 정도로 멀고, 식구들이 서로 불러서 의사소통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기도 하다. 바로 이런 공간개념이 휴먼 스케일이다. 일률적인 개발로 단숨에 이뤄진 강남의 거리는 골목 같은 휴먼 스케일적 요소들이 없어 거리를 거니는 재미와 인간의 냄새가 없다. 거리는 사람과 자본이 공존해야 살아나지만, 강남의 거리는 사람을 오로지 소비의 객체로만 여기는 자본의 힘만이 지배한다." 그렇다면 두도시의 불균형을 다양함으로, 차별을 차이로, 격차를 분화로, 대립을 공존으로 승화시킬 방안은 무엇인가? 시정부의 재정지출이나 기반시설투자 등의 즉자적인 방안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경제와 문화의 세계화진행의 동시성과 지역분화의 촉진은 대도시내에서의 지역간의 차이를 더욱 더 눈에 띄게 벌여 놓을 것이며 가족과 근린중심의 사고체계가 급속히계층과 계급중심의 사고체계로 전환하면서 공간의 차별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중산층과 중하층이 공존하게 하고 도시서비스에 대한 양 집단의 차별적 접근성이 없어지도록 도시정부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을 사회와 계층이 양극화(polarization)된다는 부정적인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의 다양화가 공간에 반영되어 나타나는 '거주지분화(residential differentiation)', '공간분화'의 과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양화된 사회에선 소득이나 생활방식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살려는 성향을 보인다.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강남북의 '서로 다름'이 서울을 남북으로 가르는 것이 아니라, 대도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주고,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게 하는 스펀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버마스가 지적한 것처럼, 사회에는 화폐와 권력에 의해서 조정되는 층위와 함께 언어에 의한 의사 소통에 의해서 조정되는 층위가 존재한다. 그는 전자를 체계, 후자를 생활세계라고 부른다. 화폐관계와 권력 관계의 철저화에 의한 체계의 복잡화가 사회의 구성원을 소외시키지만, 그 근저에서는 생활 세계의 합리화가 동시에 진행된다. 그리하여 생활세계의 합리화가 체계를 인간 해방의 국면으로 진화시켜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강남과 강북의 경제력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다름'의 문화가 형성되고는 있지만, 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의사소통과 생활문화의 공유를 통한 강남북의 통합(integration)에 노력을 시민사회가 담당해야 하는 것이다. 물리적이고 경제적인 획일(unification)이 아닌 시민통합과 함께 공동체의 의식이 형성되게끔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도시란 그 시대의 사상과 문화가 투영된 거울과도 같다. 도시의 모습은 시대상과 시민의 삶의 양식과 의식구조를 반영한다. 강남북의 차이를 우열을 가르는 이분법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서로의 특성에 따라 발전하는 지역적 전문화(regional specialization)로 이해하여야 한다. 나아가 강북의 옛 도심은 뉴욕 맨해튼의 소호지역(SOHO)처럼 장소의 역사성과 사회활동의 뿌리내림(embeddedness)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문화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며, 강남은 산업과 소비자문화의 활력을 바탕으로 하여 역동적인 경제중심축의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대도시 서울을 엘리트계급의 인습적 공간적 세속이 진행되는 아비튀스(habitus) 혹은 구별짓기로 이루어진 분절된 도시가 아니라,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과 문화가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참고자료>
문화와 계급
문화사회학 자료집
각종 신문 보도
동아일보 매거진 중앙동아 250호 - (화려한 남, 고고한 북)
[칼럼] 두도시 이야기 -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남기범 교수
한겨레신문 - [커버] 2002년, 서울 그리고‘강남 특별구’(2002.1.17)
동아일보 -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2002.1.10)
한국경제신문 - 화장품판매 지역 차 뚜렷 .. 강남-색조/강북-기초 잘팔려 (2002.1.17)
문화일보 - 강남 끼리끼리 결혼 문화 확산 (2003.11.13)
[칼럼] 아직도 강북에 사십니까? - 이화여대 최선열 교수
인터넷 한겨레 - 강북정권 '강남불패신화' 깰 수 있을까? (2003.9.1)
중앙일보 - 강북 집값 32% 오를때…강남은 85% 뜀박질 (2003.11.10)
경향신문 - '웰빙형 소비' 급속 확산 (2003.10.28)
연합뉴스 - 강남.강북 자치구간 불균형현상 심화 (2003. 10.6)
파이낸셜뉴스 - 카드사용도 부익부 빈익빈 (2003.10.26)
http://1004.joa1004.com/aa/fa_1.htm (십대가 만든 십대 웹진)
http://www.home.uos.ac.kr/ (서울시립대 자료실)
www.naver.com (네이버 백과사전)
www.daum.net (다음 뉴스 검색)
www.metro.co.kr (메트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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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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