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중립성에 관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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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과학의 중립성에 관한 신화
1. 순수과학이란 신화의 출현
2. 신화의 모습
3. 과학에 대한 반발
4. 철학적 논쟁들
5. 이론으로부터 실천으로

본문내용

1. 순수과학이란 신화의 출현
대부분의 전문적인 과학자들이 그들의 훈련과정에서 물려받은 가장 중요한 지적 유산의 하나는 이른바 "과학의 중립성"이란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것은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과학활동은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치배제적이다. 과학은 자연법칙을 연구하는 것이고, 이 법칙은 발견자의 국적, 인종, 정치적 성향, 종교 또는 계층적 지위와는 관계없는 것이다. 비록 아직까지 획득하지 못한 객관적 진리를 향한 일련의 접근들에 의해 과학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과학의 법칙과 사실들은 불변의 속성을 지닌다. 빛의 속도는 누가 측정실험을 하든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가 과학을 선하게 혹은 악하게 이용할지라도, 정상적인 시민은 별도로 하고 과학자로서는 이러한 이용에 대한 어떠한 특별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과학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누가 그것을 쥐고 휘두르는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노벨상 수상자인 체인(E.B. Chain) 박사는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최근의 분석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자연법칙의 기술적(記述的)인 연구에 관한 한 과학은 어떠한 도덕적 또는 윤리적 속성도 지니지 않는다. 생물학뿐 아니라 물리학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과학의 중립성에 관한 일단의 믿음과 사상들인데, 바야흐로 신화의 모습을 띠고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그 기원이 비교적 최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본주의나 사회주의, 산업사회와 비산업사회를 막론하고 도처에 퍼져 있다. 이 글의 의도는 이러한 신화에 도전해서 그 본질을 밝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느낌으로는 과학의 신화를 복음과 같이 아무런 생각이나 의문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과학의 반사회적 이용에 상당히 기여했으며, 이것이 세계의 여러 주요 문제의 원인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과학의 중립성을 신화로 간주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일련의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된다. 그 신화는 어떻게 출현했는가? 그것은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 그 신화는 어떻게 도전받아왔는가? 과학의 신화를 넘어서고 개조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과학과 인류생존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것은 모두 엄청나게 커다란 질문들이다. 하지만 이것들이 사회적 의식이 있는 점증하는 과학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현재의 과학이 지닌 지적•도덕적 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근대적 과학활동이 유럽의 르네상스 후기, 보다 구체적으로는 17세기에 영국에서부터 출현하였고, 사회적•철학적인 접합을 이루기 시작했다는 것은 널리 인정되는 사실이다. 근대과학이 진보적인 힘으로서, 인류복지의 향상과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여겨진 것은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과 왕립학회 창시자들의 저작들만 보아도 분명하다. 베이컨의 경우 지식을 위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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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5.06.21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3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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