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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자는 18세기 영국 계몽운동의 시조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유럽의 계몽기 사상가들이 중국의 합리적 방법에 대한 애정을 빌려왔다.
유럽의 많은 작가들이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발견한 것에 대해 책을 썼다. 따라서 유럽은 중국에 관한 책들도 넘쳐났을 뿐만 아니라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을 수행하기위해 복제된 많은 기술과 방식을 받아들였다. 현대 유럽의 쟁기는 중국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그것을 수입하지 않았다면 유럽은 농업혁명을 거치지 못했을 것이다. 유럽의 발흥에 있어서 회전식 풀무는 중요한 혁신이었다고들 하는데 기원전 2세기 중국에서 발견된 것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것이었다. 유럽은 조파기를 발견하면서 뒤늦게 중국을 따라잡았는데, 조파기의 기본 원리가 중국 책자에 소개된 것과 매우 흡사하다.
영국의 산업혁명 또한 중국에서 그 기원을 찾아 볼 수 있다. 중국은 심층 채광을 전국시대부터 시작하였으며 많은 광산 지하수면 아래에 있었던 것이 확실하며 때문에 배수가 필요했다. 중국인이 광산의 배수를 위해 사용한 수력 양수기가 없었다면 영국의 증기기관 발명이 어려웠을 것이다.
느낀 점
내가 이 책을 읽고 평가하기에 앞서 확실히 해둘 것은 나는 이 책을 평가할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존 홉슨의 이론은 기존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고, 배워왔던 유럽 중심주의적 견해에 반박한다. 홉슨의 이러한 시도는 유럽 중심주의적 담론을 뒤집는 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 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보편적으로 믿고 있는 것들 중에서도 유럽중심적인 것들이 많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산업혁명만 보더라도 흔히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퍼져 나갔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홉슨은 산업혁명의 기원을 찾는다. 그 기원은 동양이었던 것이다. 유럽중심적인 사고와 사상에 묻혀있던 동양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홉슨의 이론에도 억지스러운 점이 있다. 그것은 동양이라는 단어의 남용이다. 중동도 동양이고, 북아프리카, 인도모두 동양인 듯이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이분법적인 구분은 유럽중심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중국을 비롯한 이슬람은 확실히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뛰어 났다고 해서 다른 동양의 나라들 까지 뛰어난 것은 아니다. 또한 유럽이 없었다면 뛰어난 동양도 없었을 것이다. 서구문명의 기원을 동야에서 찾듯이 동양도 서구문명의 영향을 받아가며 발전했을 것이다. 홉슨의 말처럼 세계화는 일찍이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또 하나의 의문점은 그 많은 발명품들과 발견자들이 다 동양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화약이나 나침반 같은 것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등자나 마구법 같은 것으로 유럽의 정치체제와 사회전반이 바뀔 수 있었다는 것은 억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발명품들이 아무런 영향은 주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전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이다. 홉슨의 의도는 유럽 중심주의적인 사고방식과 담론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오히려 이 책은 동양중심적인 사고방식과 담론을 주입시키려는 것 같다.
유럽의 많은 작가들이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발견한 것에 대해 책을 썼다. 따라서 유럽은 중국에 관한 책들도 넘쳐났을 뿐만 아니라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을 수행하기위해 복제된 많은 기술과 방식을 받아들였다. 현대 유럽의 쟁기는 중국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그것을 수입하지 않았다면 유럽은 농업혁명을 거치지 못했을 것이다. 유럽의 발흥에 있어서 회전식 풀무는 중요한 혁신이었다고들 하는데 기원전 2세기 중국에서 발견된 것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것이었다. 유럽은 조파기를 발견하면서 뒤늦게 중국을 따라잡았는데, 조파기의 기본 원리가 중국 책자에 소개된 것과 매우 흡사하다.
영국의 산업혁명 또한 중국에서 그 기원을 찾아 볼 수 있다. 중국은 심층 채광을 전국시대부터 시작하였으며 많은 광산 지하수면 아래에 있었던 것이 확실하며 때문에 배수가 필요했다. 중국인이 광산의 배수를 위해 사용한 수력 양수기가 없었다면 영국의 증기기관 발명이 어려웠을 것이다.
느낀 점
내가 이 책을 읽고 평가하기에 앞서 확실히 해둘 것은 나는 이 책을 평가할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존 홉슨의 이론은 기존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고, 배워왔던 유럽 중심주의적 견해에 반박한다. 홉슨의 이러한 시도는 유럽 중심주의적 담론을 뒤집는 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 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보편적으로 믿고 있는 것들 중에서도 유럽중심적인 것들이 많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산업혁명만 보더라도 흔히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퍼져 나갔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홉슨은 산업혁명의 기원을 찾는다. 그 기원은 동양이었던 것이다. 유럽중심적인 사고와 사상에 묻혀있던 동양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홉슨의 이론에도 억지스러운 점이 있다. 그것은 동양이라는 단어의 남용이다. 중동도 동양이고, 북아프리카, 인도모두 동양인 듯이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이분법적인 구분은 유럽중심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중국을 비롯한 이슬람은 확실히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뛰어 났다고 해서 다른 동양의 나라들 까지 뛰어난 것은 아니다. 또한 유럽이 없었다면 뛰어난 동양도 없었을 것이다. 서구문명의 기원을 동야에서 찾듯이 동양도 서구문명의 영향을 받아가며 발전했을 것이다. 홉슨의 말처럼 세계화는 일찍이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또 하나의 의문점은 그 많은 발명품들과 발견자들이 다 동양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화약이나 나침반 같은 것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등자나 마구법 같은 것으로 유럽의 정치체제와 사회전반이 바뀔 수 있었다는 것은 억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발명품들이 아무런 영향은 주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전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이다. 홉슨의 의도는 유럽 중심주의적인 사고방식과 담론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오히려 이 책은 동양중심적인 사고방식과 담론을 주입시키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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