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 그 탄생과 유통에 대한 모든 지식』서평

목차

책에 관한 서지적 사실

저자 및 역자에 대한 개략적 소개

책의 내용요약

책의 장점 및 단점

책의 감상 포인트

본문내용

에서는 독자들에게 위와 같은 혼란을 줄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문제이다.
세 번째로 들 수 있는 문제점 역시 두 번째의 그것과 관련한 것인데, 주제와 관련한 사실 및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한 너무 많은 예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논의의 흐름을 따라가게 하는데 있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다보면 종종 주제와 관련한 사실 및 견해보다도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들을 보게 되는데 이는 마치 주와 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을 준다. 너무나 많은 예들의 남발로 큰 그림을 가려 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책의 감상 포인트
끝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될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낯설게 하기’를 염두에 두면서 책을 읽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책에 따르면 “낯설게 하기는 익숙했던 것을 이상하게, 자연스러웠던 것을 임의롭게 보이게 만드는 일종의 거리두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는 먼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오랜 세월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걸쳐 이루어진 문명의 진보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역사 속의 문명의 진보를 살펴보면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매우 큰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을 많은 사건들이 현대 문명인의 눈에는 매우 시시하고 별 볼일 없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 따라서 당시 사람들이 받았을 문화적 충격을, 사회적 파장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현대 문명인의 자리에서 벗어나 당시 사람들의 시각으로 문명의 진보를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지식 : 그 탄생과 유통에 대한 모든 지식』도 역시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한 ‘낯설게 하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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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지식 : 그 탄생과 유통에 대한 모든 지식』,   매스컴과 현대 사회,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