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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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업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차례>

Ⅰ. 도입

Ⅱ. 기업사회의 등장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1. 한국에서 기업사회의 형성
2.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⑴ 사회적 책임 개념의 등장배경과 형성
⑵ 사회적 책임의 기본 원리
ⅰ. 자선의 원리(Charity principle)
ⅱ. 수탁의 원리(Stewardship principle)
⑶ 사회적 책임의 범위
ⅰ. 사회봉사주의(social philanthropy)
ⅱ. 진보주의(progressivism)
⑷ 사회적 역할 수행의 수준에 대한 상이한 기대정도
ⅰ. 기업의 입장
ⅱ. 국민의 입장
⑸ 사회적 역할 수행의 방식과 논란 - ‘기부’를 중심으로

Ⅲ. 결론 - 기업과 사회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하여

본문내용

손비처리가 되는데, 현재 이것을 100%까지 올리자는 주장이 정치권과 교육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등은 경영학과 기업전략 분야에서 강조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 대한 의도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의도가 어찌 되었든 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인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는 두 가지 검토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이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의 수행이 전략적이고 실리추구에 입각하여 전개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유익한 효과를 내는 데에 부적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기부의 경우 그 자원이 사회의 필요한 곳에 적절히 분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일정한 효과를 노리고 있으므로 그러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부문에 대해서는 기부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대학 기부금의 경우 서울의 주요 대학에는 기부가 몰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방대학은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데에 한계가 있다. 기업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부문과 그에 대한 기부를 통해 일정한 목표를 추구하려는 기업의 이해가 맞아떨어지지 않는 한 기부를 비롯한 사회적 활동은 이루어지기 힘들며, 이 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의 수행이라고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다음으로 검토되어야 할 주장은 기업이 사회적 행위에 대해 전략적 의도를 갖는 것 자체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이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것은 그 행위로 인해 기업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거나, 기업에게는 별 이득이 없더라도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행함에 있어 일정한 목적을 갖고 있을 때, 후자의 경우는 애초에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이루어지는 것은 기업과 사회 양 부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경우뿐이다. 즉 사회와 기업의 이해관계나 목적이 서로 부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결국 이 때, 기업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는 볼 수 없으며 단지 자신의 이윤추구를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 이를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었다면, 일종의 외부효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이와 같이 의도하지 않았던 효과를 기업의 이미지 제고 등에 활용한다. 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은 기업과 사회의 이해가 부합하지 않는 경우이다. 기부를 통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의 수확이 없다면, 기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이와 같은 기부행위는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 고용을 통해 사회에 기여를 한다는 소극적이고 경제적인 의미의 행위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 된다. 또한 이와 같은 기업의 조건적인 사회적 역할의 수행은 칸트 철학과 같은 의무론적 윤리설에 입각해서 보았을 때에도 비판의 여지가 많을 것이다.
Ⅲ. 결론 - 기업과 사회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하여
개인과 사회, 개별 행위자와 사회 사이의 긴장관계는 사회학의 오랜 논쟁거리이다. 기업이라는 조직이 현대사회의 주요한 행위자로 등장하면서 기업과 사회와의 관계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기업이 과거의 경제적 역할을 넘어서 여타의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해 보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의 발전을 살펴보고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진단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에서 기업과 사회 간의 관계가 명확히 자리를 잡은 것 같지는 않다. 둘 사이의 관계가 규정되어 불변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관계를 설정할 만큼의 논의가 부족하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기업과 사회의 관계를 제시하고 기업의 사회적 활동의 범주를 설정하여 발표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적절하지도 않다. 다만 이러한 관계를 맺어가고 확립해 가는 데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소위 배태성(embeddedness) 개념이다. 사회와 기업의 관계를 논할 때 범하기 쉬운 실수 가운데 하나가 둘의 경계 설정에 관한 문제이다. 기업의 경계를 그어 놓고 기업은 사회에 속하여 있는 것이며, 사회는 기업을 포위하듯이 둘러싸고 있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면 문제를 풀 수 없다. 그것은 기업과 사회를 서로 적대적인 관계로 놓고 제로섬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대신에 기업은 사회에 배태되어 있는 것이며 기업의 행위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기업에 고용되어 있는 종업원들은 기업에 속하는 동시에 사회에 속하기도 한다. 기업의 행위는 시장 뿐만 아니라 정치와 문화 부문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업은 그 자체로 단일하게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 다양한 조직의 연결과 관계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체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관계의 설정에 있어서도 이러한 인식이 바탕이 되었을 때 기업과 사회의 목적이 부합하는 윈-윈 게임(win-win game)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
<참 고 문 헌>
고시천, “기업과 사회의 관계”, 商經硏究 22, 1997.
김필동, 김병조, “해방 후 한국사회의 발전과 사회조직의 변화: 조직사회로의 변화추세와 그 사회적 의미”
박종규, 존경받는 기업의 사회공헌, 서울: 기업사회공헌연구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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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한국 대기업에 대한 국민이미지 현황과 개선방안, 서울: 서울대 학교 사회발전연구소, 1996.
오창균, “기업활동의 네트워크와 문화적 배태성”, 전기사회학 발표문 요약집, 1998.
이한주, 기업과 사회, 서울: 탑21북스, 2004.
한국경제학회, 우리는 기업을 어떻게 보는가: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 한 국경제학회, 2001.
허승호 외, 윤리경영이 온다, 서울: 동아일보사, 2004.
중앙일보, “23개 ‘파워조직’ 영향력신뢰도 평가”, 2005년 5월 25일.
한국대학신문 2005년 5월 23일 ~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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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5.08.23
  • 저작시기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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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10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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