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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자연스레 이루어 질것만 같았지만 무진을 벗어나 사회로 나오자마자 부끄러움을 느낄만한 행위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누구든 마음속에 무진이라는 공간이 있다. 자신이 한 일을 스스로와 타협 하고 그 결과를 묵살해 버리거나 잘한 일이라고 칭찬을 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주인공과 같이 그 공간속의 타협은 오래 가질 못한다. 현실에 부딪혀 자신이 한일의 객관적인 결과를 마주하거나 스스로 잘못된 일이라고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사랑이라는 것도 그런 것이다. 처음 사랑의 시작은 무진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점점 무진에서 벗어나게 되어서 그 사랑의 본질을 알게 되고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 영화 속이나 소설 속에서 관객들과 독자들에게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참된 사랑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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