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욕을 성령의 소욕으로 다스리지 못한 나의 책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며 주의 도우심을 구하였다. 특히,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 깊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사단을 대적하여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의 약한 의지를 강건하게 하시며 나의 생각에 자리잡으려고 하는 모든 사상들을 분별할 수 있도록 분별력을 간구했다. 이제는 비록 다시 넘어진다 하여도 그리스도의 보혈과 그의 이름의 권세를 힘입어 사단을 대적하며 죄의 소욕을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다스릴 것이다. 또한 앞으로 나의 결단과 결정에 있어서 빌4:8-9절의 말씀에 나의 생각과 소원을 대입하여 행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고 싶다. 진정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맛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함을 만끽하리라. 더 나아가 이제는 목회자로서 매어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자기 정체성과 신분을 확신토록 인도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자유함이 침범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다. 책 뒤의 부록(그리스도인의 신분과 위치)에 있는 구절을 본인뿐 아니라 담당하고 있는 고등부 학생과 교사에게 암송토록 할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조심하기는 혹 사단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도 기록되었듯이 우리가 집중해야 할 곳은 하나님이요 우리의 사역이지 사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앙이 덜 성숙한 지체들이 인도자 없이 이 책을 접하여 한편으로만 흐를 염려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전문가와 함께 공동체에서 진행하여 나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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