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장화를 신었어도 고양이는 고양이
-<고양이 선생 혹은 장화신은 고양이>-
Ⅰ. 복권같은 존재, 장화신은 고양이
Ⅱ. 사람보다 나은 고양이
Ⅲ. 장화를 신었어도 고양이는 고양이
칭송할 수 없는 인내심
-<그리젤리디스>-
Ⅰ. 들어가며
Ⅱ. 논란의 대상들 ; 왕의 여성상과 인내심의 시험을 위한 인위적인 불행
Ⅲ. 나오며
-<고양이 선생 혹은 장화신은 고양이>-
Ⅰ. 복권같은 존재, 장화신은 고양이
Ⅱ. 사람보다 나은 고양이
Ⅲ. 장화를 신었어도 고양이는 고양이
칭송할 수 없는 인내심
-<그리젤리디스>-
Ⅰ. 들어가며
Ⅱ. 논란의 대상들 ; 왕의 여성상과 인내심의 시험을 위한 인위적인 불행
Ⅲ. 나오며
본문내용
려받고, 그녀의 행복인 아기를 먼 곳으로 보내버린다. 그는 심지어 아기가 죽었다고 거짓말하며 슬퍼하는 연기도 불사한다. 하지만 왕비는 왕에게서 버림받을 때조차도 분노하지 않고, 강인한 인내심을 보여준다. 이렇게 왕의 괴롭힘을 끝까지 참고 견디는 그리젤리디스는 잔혹한 왕보다 더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며, 그녀의 인내심을 고귀한 것으로 포장하여 칭송하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어난 것은 당연한 일이다.
Ⅲ. 나오며
<그리젤리디스>에서 우리는 외부의 압력에 무조건 참아오던 한국 어머니들의 모습을 본다. 여자가 남자 위에 군림하던 때의 왕은 인내심이 강하고 순종하는 여성을 원했고, 불행을 통해 자신의 여인 그리젤리디스에 대한 의혹을 푼다. 여기서 문제시 되는 것은 불행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인위적이라는 것이며, 더 나아가 왕의 여성상이 옳지 않다는 점이다. 점점 잔혹성을 띄어가는 인위적인 불행은 그리젤리디스의 인내심을 더욱 칭송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과거에 인내심을 가지고 순종하며 살아오던 우리네 어머니들이 오늘날에는 남녀평등의 기류를 타고 자신의 감정을 터트리고 있다는 점에서 왕의 극단적인 여성상 또한 고쳐져야 함을 알 수 있다.
Ⅲ. 나오며
<그리젤리디스>에서 우리는 외부의 압력에 무조건 참아오던 한국 어머니들의 모습을 본다. 여자가 남자 위에 군림하던 때의 왕은 인내심이 강하고 순종하는 여성을 원했고, 불행을 통해 자신의 여인 그리젤리디스에 대한 의혹을 푼다. 여기서 문제시 되는 것은 불행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인위적이라는 것이며, 더 나아가 왕의 여성상이 옳지 않다는 점이다. 점점 잔혹성을 띄어가는 인위적인 불행은 그리젤리디스의 인내심을 더욱 칭송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과거에 인내심을 가지고 순종하며 살아오던 우리네 어머니들이 오늘날에는 남녀평등의 기류를 타고 자신의 감정을 터트리고 있다는 점에서 왕의 극단적인 여성상 또한 고쳐져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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