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개념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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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르네상스에 대한 이해

-2. 르네상스의 어원

-3. 르네상스의 배경

-4. 르네상스의 근본적 특징

-5. 르네상스의 시기별 특징

-6. 변화 양상과 특징
(1) 초기 르네상스
(2) 전성기 르네상스
(3) 후기 고딕 (북구의 르네상스)

-7. 르네상스 시기의 학문적 특징
(1) 문학
(2) 미술
(3) 자연과학

-8. 페트라르카와 초기 르네상스

-9. 인문주의 시대

-10. 르네상스의 변질

-11. 여러나라의 르네상스

-12. 르네상스를 보는 여러 시각

-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문제가 있으며, 아마 이러한 경향은 당시 민족주의가 팽배했던 시대적 배경이 가져온 불가피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보다 보수적이며 초연한 입장에 서려고 노력했던 스위스 문명사가 부르크하르트는 미슐레와 같은 민족주의 성향이나 중세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부르크하르트의 르네상스관은 이탈리아적인 것으로서 중세적인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단순히 근대의 시작이라고만 볼 수도 없는 하나의 구분된 시대, 즉 14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일어났던 그 자신의 어머니를 가진 문화 시기로 보았던 것이다. 그는 주로 새로운 문명의 정신적인 특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동시에 새로이 배태된 정신과 이탈리아인의 사회 정치적인 경험을 밀접하게 관련시켜 보려고 하였다.
즉, 14세기의 시작과 함께 생성된 이탈리아의 정치적 경험은 새로운 정신의 발달을 가져오게 하는 조건이 되었다는 것이다. 교황과 황제 간에 진행되었던 오랜 갈등이 이 무렵 막바지에 이르렀고, 이러한 장기간의 투쟁은 양편을 기진맥진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탈리아는 새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유럽의 어느 곳에서나 봉건주의는 중앙집권적 군주국으로 바뀌어가고 있었고 이탈리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정치적 변화를 겪게 되었다. 공화국이든 군주국이든 간에 이들 국가들의 특징은 개인주의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개인주의는 바로 세계와 인간의 발견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정신의 발현에 중대한 소임을 담당한 것이 인문주의자라고 지적하고 있다.
부르크하르트의 르네상스 개념은 이후 엄청난 양의 연구를 촉진 자극하였고, 수많은 논쟁의 근거가 되었다. 일부 저명한 학자들은 부르크하르트의 견해에는 부분적으로 과장과 잘못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그의 해석을 벗어날 수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또 다른 학자들은 물론 부르크하르트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중요한 몇 가지는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어떤 학자들은 부르크하르트의 르네상스 사상에는 동의한다고 할지라도 이탈리아 중심적인 그의 주장과는 달리 유럽의 다른 지역, 프랑스나 독일, 그리고 북부 제국의 르네상스도 이탈리아의 그것과 평행하게 전개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경제사의 등장은 사회를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고, 르네상스 사가(史家)들에게 새로운 해석으로 도전해왔다. 도시사회와 자본주의가 고대에 기원을 둔 것이 아니라, 중세에 연원을 두고 있다고 하는 이들의 주장은 부르크하르트의 르네상스관에 대한 재해석을 불가피하게 하였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인 사포리는 서유럽의 결정적인 르네상스는 11세기 십자군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선언하였다. 그에 따르면 12세기에 이탈리아에 새로운 사회가 등장했는데, 이때는 도시중심, 상업자본주의, 자치적인 도시국가, 대중의 새로운 문화의 출현으로 특징짓는 시대이다. 레인 또한 르네상스가 12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일어났다고 하는 페거슨의 시대 구분에 동의하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르네상스는 재생이나 시작의 국면으로 볼 것이 아니라, 중세의 말기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는 추론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주장이 부르크하르트적인 해석을 앞지를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예견할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어느 쪽이든 르네상스가 하나의 뚜렷한 구획이 되는 역사적 시대 구분 용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르네상스의 개념과 그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중세의 신 중심적이며 인간은 부차적인 존재로 여겨지던 사상을 그 근본의 문제부터 지적하여 인간중심적이고 현세 중심적인 사상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르네상스이다.
또한 르네상스는 로마제국이 몰락한 5세기 이후에 야만적인 몇 세기에 걸쳐서 손실된 고대의 미덕과 기술, 또 지식과 문화를 재발견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르네상스는 중세로부터 근대로의 이행기로 보기도 하며 인간성의 해방과 인간의 재발견, 그리고 합리적인 사유와 생활 태도의 길을 열어준 근대 문화의 선구자로서의 의의를 갖기도 한다.
어떤 시대이건 어떤 사상이건 어떤 사조이건 간에 그 장점과 단점은 모두 갖고 있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역사는 정반합의 원리로서 발전해 나간다고 할 수 있겠다. 르네상스 이전의 중세 시대에도 금욕적이고 선한 생활을 강조해 왔지만 인간 자체의 존엄성을 최 우선으로 치지 않았던 잘못이 존재한다. 그리하여 그에 대한 반론으로서의 르네상스가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식으로 르네상스가 ‘정’이었던 시기에 그에 대한 반발로서의 르네상스가 ‘반’이 되었고, 르네상스가 한창 융성하던 시기에 이르러서는 이데 대한 회의나 반론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완벽한 사조나 사상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또다시 르네상스가 ‘정’ 의 입장에 서고 또한 ‘반’의 입장의 사조가 나오며 또 나아가서는 ‘합’에 이르는 사조가 나오면서 역사와 사조는 발전 해 나가는 것이다.
이미 15세기에서 17세기에 걸친 개혁적이고 인본중심적인 문예사조인 르네상스는 끝이 났다
하지만 그 개혁적이고 인본중심적인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남아 서구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상 속에 뿌리 박혀 있다. 인간중심적이고 현세적인 사상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지녀야 할 당연한 자세인 것이다. 또한 서로 서로가 인간을 존중해 줌으로서 질서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르네상스는 끝이 났지만 ‘르네상스’라는 말은 아직까지도 그 영화로웠던 시절을 나타내듯 ‘재생’ ‘혁신’ 등의 뜻으로 상투적인 문구로 아직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참고 문헌】
- 르네상스 Cochrane, E. Kirshner, J 신서원 2003
- 르네상스 건축 지연순 세진사 1993
- 르네상스의 사상과 그 원천 P. O. Kristeller 계명대학교출판부 1995
- 르네상스 철학에서의 개체와 우주 Ernst Cassirer 민음사 1996
- 르네상스의 유토피아 사상 김영한 탐구당 1994
- 르네상스의 미술 Rosa Maria Letts 예경산업사 1991
- 르네상스 미술여행 Rainer Maria Rilke 가람기획 2001

키워드

르네상스,   개념,   특징,   운동
  • 가격2,0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6.12.06
  • 저작시기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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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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