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칼날제작

본문내용

가장 단순한 방법은 시골 대장간에서 부엌칼을 만들 때 행하는 방식으로서 그저 칼날을 불에 달군 후 칼날 부분만을 수평으로 찬 물에 잠시 집어넣었다가 꺼내는 방식으로, 이렇게 함으로써 칼날의 경도는 강해지고 칼등 부분은 연성을 통해 개선된다. 대표적으로 옛 장도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면, 도신 면적의 1/4 정도에 된장을 얇게 바른 다음 화덕에 넣어 800 ~ 900℃ 로 달구며 이를 황토와 물을 3:7로 섞은 물에 칼날의 2/3 가량 정도 담근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된장을 바른 칼날 끝의 1/4는 경강이 되고 황토 물에 들어간 2/3은 중강이 되며 물에 들어가지 않은 부분은 연강이 된다고 한다. 그 밖에 다른 방법으로는 장도의 도신에 머리카락을 감고 된장과 고추장을 버무려서 도신에 바른 다음 그릇에 황토물
을 담아 놓고 칼날 끝부터 칼등까지 일직선으로 담그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1. 무쇠
쇠를 물처럼 녹여내는 선철을 뜻함.
1400℃ 이상에서 10시간 이상 가열하여 얻어짐.
탄소 함량이 2% 이상인 주철이므로 단조가 불가능.
철제시대 초기부터 나타나기 시작.
2. 숙철
철광석을 1200 – 1300℃ 에서 장시간 가열하여 얻은 바닥의 잡 쇠 덩이를 분쇄, 가열하여 만든 저탄소강.
침탄 과정을 통해서, 높은 탄소량을 포함
3. 정철
철을 연성 (담금질)하여 만든 철.
숙철을 수 차례 단조 가공하여 탄소량을 증가시키고
성질을 개선한 강철. ( 4:6의 배율로 정철:맥석 생산. )
3. 뽕쇠
철의 원료를 제련 후, 화덕 밑에 응고된 철.
공구강의 한 종류인 강쇠와 비슷한 종류의 철.
경도가 높은 고 탄소강.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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