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로마자 표기법
2. 언어의 우연성
3. 금기어에 대한 입장
4. 언어에 나타난 성차별
5. 사회 계층별 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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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언어의 분절성
20. 언어와 성
2. 언어의 우연성
3. 금기어에 대한 입장
4. 언어에 나타난 성차별
5. 사회 계층별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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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언어의 분절성
20. 언어와 성
본문내용
인간이 객관 세계를 그대로 보고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서 인식하기 때문인 듯하다. Whorf-Sapir 가설에 따르면, “인간은 보통 생각하듯이 객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언어를 매개로 해서 살고 있는 것이다. 언어는 단순히 표현만의 수단이 아니다. 실세계라고 하는 것은 언어습관의 기초 위에 세워져 있다..........우리가 4계절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무지개 색깔을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인간의 신체를 ‘머리, 목, 몸통, 팔다리’로 구분하는 경우가 그 예이다. (《언어학의 이해》,김진호)
- 여기에서는 언어의 분절성을 보여준다. 언어는 작은 요소로 쪼갤 수 있는 것으로써 위에서 보는 예처럼 언어는 나누어져 있지 않은 무언가를 나누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20. 언어와 성
한국어의 성적 방언은 몇몇 감탄사에서도 눈에 뜨인다. ‘에구머니!’, ‘어머!’ ‘어머나!’ 같은 말을 입밖에 내는 사람은 거의 예외 없이 여성이다. ‘별꼴이야!’ 같은 표현도 마찬가지다. 남성화자가 이런 표현을 썼다면, 그것은 성 뒤집기를 통해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려는 속셈과 관련 있을 테다. 텔레비전의 개그 프로 같은 데서 말이다.
반면에 ‘예끼!’나 ‘어험!’ 같은 감탄사는 대체로 남성화자들이 사용한다. ‘호호’가 여성의 웃음이라면, ‘허허’는 남성의 웃음이다. (물론 이 두 웃음은 의미의 결이 다르다. 그러나 그 서로 다른 의미의 결은 각각 여성과 남성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에 대응한다.) 하게-체의 2인칭 대명사 ‘자네’도 남성화자들만 쓰는 듯하다. (호남지방에는 부부끼리 상대방을 ‘자네’로 부르는 관습이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이렇게 비교적 또렷한 예말고 그저 경향을 드러내는 예도 있다. 긍정적 대답인 감탄사 ‘예’는 남성화자들이 즐겨 쓰는 듯하고, 같은 뜻의 감탄사 ‘네’는 여성화자들이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아프니?” “배고프니?”처럼 어미 ‘니’로 끝나는 의문문도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다. 남성화자들은 이 경우에 어미 ‘냐’를 쓰는 경향이 있다. (《한국일보》)
- 여기에서는 한국어에도 실생활에 어느 정도 남성어와 여성어가 구분해서 쓰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탄사나 종결어미 등에서 그 특징이 드러난다는 것을 이 기사는 보여주고 있다.
<느낀점>
과제를 하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말들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 강의를 듣지 못했다면 신문이나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그냥 지나쳤을만한 말들도 이번 과제를 하고 나니 ‘아, 이 문장에는, 이 기사에는, 이 대사에는 이런 뜻이 내포되어 있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름대로 조금 넓은 범위 안에서 사례를 찾고자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하면서 마치 내가 언어학개론 시험문제를 만드는 출제자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묘하기도 했고, 과제를 마치고 나니 많이 미숙하고 모자란 점이 많은 것 같지만 머릿속에는 뭔가 충만한 것 같아 기분은 좋다.
- 여기에서는 언어의 분절성을 보여준다. 언어는 작은 요소로 쪼갤 수 있는 것으로써 위에서 보는 예처럼 언어는 나누어져 있지 않은 무언가를 나누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20. 언어와 성
한국어의 성적 방언은 몇몇 감탄사에서도 눈에 뜨인다. ‘에구머니!’, ‘어머!’ ‘어머나!’ 같은 말을 입밖에 내는 사람은 거의 예외 없이 여성이다. ‘별꼴이야!’ 같은 표현도 마찬가지다. 남성화자가 이런 표현을 썼다면, 그것은 성 뒤집기를 통해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려는 속셈과 관련 있을 테다. 텔레비전의 개그 프로 같은 데서 말이다.
반면에 ‘예끼!’나 ‘어험!’ 같은 감탄사는 대체로 남성화자들이 사용한다. ‘호호’가 여성의 웃음이라면, ‘허허’는 남성의 웃음이다. (물론 이 두 웃음은 의미의 결이 다르다. 그러나 그 서로 다른 의미의 결은 각각 여성과 남성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에 대응한다.) 하게-체의 2인칭 대명사 ‘자네’도 남성화자들만 쓰는 듯하다. (호남지방에는 부부끼리 상대방을 ‘자네’로 부르는 관습이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이렇게 비교적 또렷한 예말고 그저 경향을 드러내는 예도 있다. 긍정적 대답인 감탄사 ‘예’는 남성화자들이 즐겨 쓰는 듯하고, 같은 뜻의 감탄사 ‘네’는 여성화자들이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아프니?” “배고프니?”처럼 어미 ‘니’로 끝나는 의문문도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다. 남성화자들은 이 경우에 어미 ‘냐’를 쓰는 경향이 있다. (《한국일보》)
- 여기에서는 한국어에도 실생활에 어느 정도 남성어와 여성어가 구분해서 쓰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탄사나 종결어미 등에서 그 특징이 드러난다는 것을 이 기사는 보여주고 있다.
<느낀점>
과제를 하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말들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 강의를 듣지 못했다면 신문이나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그냥 지나쳤을만한 말들도 이번 과제를 하고 나니 ‘아, 이 문장에는, 이 기사에는, 이 대사에는 이런 뜻이 내포되어 있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름대로 조금 넓은 범위 안에서 사례를 찾고자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하면서 마치 내가 언어학개론 시험문제를 만드는 출제자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묘하기도 했고, 과제를 마치고 나니 많이 미숙하고 모자란 점이 많은 것 같지만 머릿속에는 뭔가 충만한 것 같아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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