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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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설득과 설명위주의 광고

2. 과장이 심한 광고

3.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

4. 반전광고

5. 성적 암시를 드러내는 광고

6. 배타적 전략

7. 스타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

8. 외국어 남용

9. 마무리

본문내용

푸광고 등 수많은 광고에 동시 다발적으로 그 모습을 선보였다. 비슷한 이미지로 여러 제품의 광고에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각각의 제품자체에 대한 구별된 인식을 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스타의 이미지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그 결과 전지현이 나오는 광고를 보기는 했는데 이 광고가 도대체 무슨 광고였는지에 대한 구분이 불분명해지게 되었고 결국 각각의 광고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해 졌다.
광고는 스타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광고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예로 배우 최진실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고 말과 함께 광고 한편으로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게 무슨 제품 광고였는지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광고는 삼성 VTR광고였는데 사람들은 최진실과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말만을 기억하고 제품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한다.
스타 이미지와 광고는 성공했을 때 그 효과가 엄청난 것이 사실이지만 스타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엄청나고 성공여부가 반드시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도 만만치 않다. 제품의 이미지와 맞는 스타, 스타의 이미지와 맞는 제품을 절묘하게 연관시킬 수 있어야 한다.
8. 외국어 남용
외래어란 원래 외국어였던 것이 국어의 체계에 동화되어 사회적으로 그 사용이 허용된 단어를 말한다. 다른 나라의 언어가 들어와 세월이 흐르면서 토착화되어 국어와 마찬가지로 통용되는 일은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는 그것이 소속된 언어체계의 사회적 허용의 유무로 결정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구분이 그다지 명확하지 않다.
광고 속의 언어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것은 외국어를 남용하는 것이다.
티쳐 내가 미쳐, 선생님 고정하세요.
내 옷, 내 신발, 내 친구, 내 생각,
내 인생인데 왜?
티쳐 내가 미쳐
선생님 출입 금지
마이 플레이그라운드 스프리스
스프리스라는 의류광고에 나오는 광고음악이다. 이 광고를 위해 특별히 만든 음악이었는데 ‘티쳐’라는 단어를 반복 사용함으로 인해 ‘불필요한 외국어 표현’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브라보 유어 라이프
렛츠 KT
에브리데이 뉴훼이스
마이 어드레스 UTO
웰컴 오일 뱅크
잇츠 디퍼런트
드라이브 유어웨이
위 문구는 광고에 등장하는 기업의 슬로건들이다. 요즘 광고에 나타나는 기업들의 슬로건을 보고 있자면 마치 외국어 전시장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지나친 외국어 사용도 문제지만 콩글리쉬 사용도 큰 문제다. ‘브라보 유어 라이프’를 해석하면 ‘잘했어요, 당신의 인생’이 된다. 문법적으로 틀린 말이며 그래서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 ‘Bravo to you'가 올바른 표현이 될 것이다.
‘드라이브 유어웨이’라는 문구는 해석하면 ‘운전해 가세요.’가 된다. 운전해 가라고 하는 표현이 기업 슬로건이라니 실소가 절로 나온다.
콩글리쉬 사용은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보다는 반대로 기업의 이미지를 깎아내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며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와 같이 우리말로 잘 만들어진 슬로건이 사람들에 머릿속에서 더 오래도록 기억된다는 것도 한번 쯤 생각해 볼 일이 일이다.
2006년 들어서 방송위는 외국어로 된 상품표어를 허용하고 상품명이나 기업명, 기업표어 등의 외국어 표현 시 한글병기를 의무화한 조항을 삭제하고 그동안 방송광고에서 전면 금지됐던 외국어로 된 광고노래 사용을 허용하는 등 외국어 표현규제를 완화했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겠다는 취지로 그동안 엄격하게 심의해 제한하던 외국에 사용에 대한 방송 광고 규정을 완화한 것이다. 이러한 규제완화는 외국어 남용을 더욱 부추기게 만들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만든다.
외국어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그것이 어느 정도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외국제품이면 무조건 국산 제품보다 낫다고 믿고 외국 사람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는 문화 사대주의에 사로잡힌 소비자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고 이에 영합하려는 광고와 문화 사대주의를 부추기는 광고로 인해 결과적으로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깎아내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9. 맺음말
광고 속 언어는 시대에 따라 또는 광고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초기 광고 속 언어는 설명과 설득위주의 긴 산문형식을 띄었으나 현재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간결한 문구형식을 띄고 있으며 제품자체 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광고를 하고 있다. 과장되고 원색적인 광고와 언어의 사용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계속되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근절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감성적인 언어의 사용은 감동을 만들어내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애매한 표현으로 성적암시를 드러내는 광고는 인간의 본능에 호소하며 사람들을 자극한다. 광고 속에서 자신의 제품은 다른 제품과는 다르다고 큰 소리 치기도 하며 광고 끝부분에 상황이나 언어의 반전을 줘서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타와 광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속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소력을 지니지만 그만큼 커다란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외국어의 사용은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면서 광고 속에서 사용이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남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광고를 만드는데 있어서 그리고 광고에 언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르고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광고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광고에 사용된 언어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광고를 만들 때 기업은 좀 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수동적인 입장만을 고수한 채 무조건 받아들이기 보다는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나아가서 옳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목차
1. 설득과 설명위주의 광고
2. 과장이 심한 광고
3.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
4. 반전광고
5. 성적 암시를 드러내는 광고
6. 배타적 전략
7. 스타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
8. 외국어 남용
9. 마무리
  • 가격1,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10.12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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