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 내놓은 문화양식은 어떠한 가치를 지녀야 하는가? 문화철학특강

소개글

아시아가 내놓은 문화양식은 어떠한 가치를 지녀야 하는가? 문화철학특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화를 같인 계승한 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생각보다는 ‘저 사람은 호남 사람이다.’, ‘어느 학교를 나왔다.’, ‘누구누구를 안다.’ 등과 같은 작은 범주 속에서만 이해하려 한다. 같은 책, p.264
물론 이런 문제의 극복은 교육을 통해서도 점차적으로 가능하겠지만 역시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국가적 상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실 이런 상징 혹은 이미지가 필요에 따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문화가 축적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게 정상이고 또 그게 바람직하다. 그러면 과연 우리에게는 이런 것이 있나 하고 생각해 보면 유형적인 것이든 무형적인 것이든 뾰족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다.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반드시 그런 정신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직 우리가 명확하게 개념화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것은 우리 문화 속에 녹아들어 있는 기본정신이나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자연관 혹은 미감각 등을 제대로 밝혀냈을 때에만 가능한 작업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상징 혹은 이미지가 되어야 하는 것은 그 상징성이 고도로 높아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각 디자인적으로도 매우 뛰어나야 한다. 이 이미지 속에는 과거의 모든 전통이 담겨져야 할 뿐 아니라, 또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같은 책, p.270
<참고 문헌>
김형효, 윤재근, 박순영, 여중철, 강광식, 『한국문화의 진단과 21세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4
손봉호, 김태길 외, 『현대사회와 철학』, 문학과 지성사, 1981
최준식, 『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 사계절출판사, 2000
한국철학회, 『문학철학』, 철학과 현실사, 1996

키워드

문화양식,   문화철학특강,   서양근세,   유럽,   서양문화,   한국문화,   문학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