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석 및 감상] 타임 투 리브 Time to leave 프랑수와 오종

소개글

[영화 분석 및 감상] 타임 투 리브 Time to leave 프랑수와 오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작하며

2. 분석
2-1. 촬영기법
2-2.‘동성애자’로서의 로맹
2-3. 로맹의 유년시절 회상
2-4. 프랑수아 오종답다는 것

3. 감상

본문내용

, 단 두 씬만 제외하고-내 기준에서-놀랍도록 얌전하다. 때문에 는 오종의 영화답지 않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나는 오종의 영화를 많이 본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가 가장 오종답다고 생각된다. 오종이 범죄와 성욕의 자화상을 통해 사람들을 그늘진 곳으로 이끌고 가는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죽음의 공포를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의미를 찾아내려는 것이 아닐까.
3. 감상
로맹이 숨을 거두는 해변에서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누워있는 그의 옆모습의 실루엣은 마치 그림 같았다(사실 멜빌푸포가 눈물나게 잘생겼다). 암을 선고받은 이의 죽음이 어쩌면 이토록 담담하고 낭만적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라면 죽음 앞에 어떤 모습이었을까 내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오종이 로맹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임종을 앞둔 사람의 고통과 슬픔, 좌절이 아니라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들이었을 것이다. 레포트를 쓰면서 영화를 본 뒤의 먹먹함이 다시 가슴에 전해져 온다. 는 내가 요즘 고민하는 ‘삶의 의미’를 아이러니 하게도 ‘죽음’에서 찾을 수 있게 해주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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