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상) 구운몽 학습지도안

목차

Ⅰ. 단원 개관

Ⅱ. 단원 학습 목표

Ⅲ. 지도상의 유의점

Ⅳ. 단원 지도 계획
Ⅴ. 과제학습
Ⅵ. 본시 수업 과정

<참고자료> -인쇄물

본문내용

당의 중이였다. 어느 날, 낙산사 법당으로 그 고을 태수의 행차가 있다고 했고, 그는 태수의 딸인 달례를 생각했다. 그는 작년 이맘 때 쯤에 불공을 드리러 온 달례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리하여 그녀에게 감정을 가지고 지켜보던 중 그녀가 병 중에 계신 어머니가 꽃을 못 보시는 것이 아쉽다며 암벽 끝에 달린 꽃을 꺾어 달래자 조신은 승쾌히 꺾어준다. 그렇게 그녀에게 반했지만 관세음보살 님을 모시는 자신으로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그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온다는 소리에 조신은 법당의 최고 어르신인 용선 대사에게 그녀와 연분을 맺고 싶다고 청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혼사를 치러야 할 모례라는 사내가 있었다. 그러나 조신은 어떠한 업보가 생기고 벌을 받더라도 달례와 인연을 맺기를 용선 대사에게 간곡히 청한다. 용선대사 그에게 태수가 사흘 후 떠나기 전에 조신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 했고, 조신은 그 때까지 잠을 자기 말고 관음 기도를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불경을 외우는 조신에게 그녀가 찾아 왔고 그녀는 같이 달아나자고 한다. 그에 조신은 금은보화가 담긴 주머니를 가지고 도망을 쳤다. 오랜 세월 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정착을 하면서 4명의 자식을 두었다. 조신은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다만, 달례와 자신이 늙는 것이 싫었다. 그러던 중, 조신과 같은 법당에 있었던 평목이란 중이 찾아왔고, 그는 달례와 혼인하기로 되어 있던 모례가 자신의 신분인 화랑의 길을 저버리면서 까지 조신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가자고 했지만 조신은 말을 듣지 않았다. 평목은 용선대사가 조신에게 전해주라던 가사 등의 물건을 주고는 돌아간다. 이렇게 평목도 처음에는 그에 대한 비밀을 지켜주기로 했지만, 나중에 가서 조신의 딸을 데리고 가려고 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조신은 그를 죽였지만 그의 시신을 처리하지 못하고 죄책감에 빠졌다. 얼마 후에 그의 바랑도 벽장에서 찾았지만 조신은 다시 벽장에 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례가 나타났고, 조신은 속으로 뜨끔했지만 그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냥을 나간다. 사슴을 한 마리 잡으려고 하는데 그 사슴이 조신이 처리하지 못했던 평목의 시신이 있는 동굴로 도망을 갔다. 그는 평목의 시신을 들켰고, 조신은 내심 불안해했지만 그래도 시치미떼고 있었다. 모례와 여러 사람들이 조신의 집에 모였다. 그런데 벽장에서 쥐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서 열어 보니 평목의 바랑이 있었다. 그래서 조신은 관가로 붙잡혀 갔고 그는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감옥에 갇혀 있던 중에 다시 어디론가로 끌려갔는데 끌고 간 사람들이 그의 눈을 가리고 얼굴에는 올가미를 씌우고 목에 줄을 걸었다. 그는 살려달라고 외쳤다. 얼마쯤 지났을까? 자신을 부르면서 꽁무니를 차는 것에 그는 잠을 깼다. 그는 그 뒤로 일심으로 수도하여 낙산사성이라는 네 명승 중에 한 분인 조신대사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2) 최인훈의 <구운몽>
김만중의 '구운몽'을 패러디한 최인훈의 '구운몽'을 살펴보면 여기서는 독고민이란 인물이 등장한다. 독고민은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집 마룻바닥에 떨어진 한 통의 편지를 보고 놀랬다. 그것은 숙이가 보낸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민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숙이란 여자는 민이 미술 솜씨가 있을 때 미국 군대에서 활동했었는데 그 때 만난 여자이다. 민은 그녀를 사랑했다. 그런 그녀가 자취를 감추고 이제는 민을 만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그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가 옆에 앉은 여자가 인상이 깊었고 영화가 끝이 나고 그녀를 따라 갔지만 놓쳐 버리고 만다. 그러다 왜 숙이가 오지 않은 지를 생각하다가 어느 찻집 앞에서 있다가 갑자기 어느 시단의 국유화주의자들에게 항거하는 집단의 조언을 해 주게되는 선생님이 된다. 민은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들은 그를 잡으려고 한다. 간신히 그들에게 도망을 친 민은 집으로 돌아와서 숙이의 편지를 다시 보는데 날짜가 틀렸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편지를 쓴다. 그러다 그는 잠이 드는데 꿈에 자신이 숙이를 만나러 갔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온 날 밤의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다가 그 집단의 사람들에게 또 쫓기고 잠시 쉬고 있는데 스피커에서 들린다. 혁명군의 방송이었는데 자유를 찾기 위해서 정부에 대항하자는 내용이었다. 그러다 그는 또 그 집단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의 등으로 문을 밀어 들어간다. 들어가니 그는 사장님이었다. 한 늙은 신사가 장부를 보면서 민을 괴롭힌다. 이번에는 혁명군의 방송이 들렸다. 민은 그 노인을 앞에 세우고 그 집단을 피해서 어떤 문으로 들어가는데 그 문 안에는 여자들이 20명 가량 있었다. 그들은 발레리나였다. 민은 이제 발레리나 선생님이었다. 한참 그녀들에게 충고를 해 주고 있는데 징그럽게 생긴 늙은 댄서가 오더니 그를 안는다. 민은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 늙은 댄서는 젊은 댄서들을 싫어하는 것 같았고, 그 중에 미라라는 댄서가 늙은 댄서에게 대들었다. 어쩔 줄 몰라하는 민은 어느새 간수를 따라 감방 구역으로 가고 있었다. 그 곳에는 말도 안 되는 죄로 들어 온 사람이 많았다. 민은 각하였다. 그러다 부녀부장의 공문으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감방에 처넣어지는데 술집에 들어와 있다. 거기서 에레나라는 여자를 만나는데 그녀는 민을 죽어도 따라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를 뿌리치고 도망을 친다. 그러다가 그는 반란군의 수령이 되어 있다. 그는 끝내 잡히고 총살을 당했다. 하지만 방탄복을 입어서 얼마 후에 늙은 댄서에 의해서 다시 일어난다. 그는 늙은 댄서의 부축을 받고 어느 문으로 들어가는데 그 곳에는 감사역이 있었다. 그래서 그 사람과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튿날 아침, 김용길 박사에게 소식이 들어왔는데 독고민이라는 사람이 얼어죽었다는 것이다. 사유는 몽유병 환자라는 것이다.
■ 기타자료
▷ <구운몽>의 구조와 그 중층적 의미 : http://my.dreamwiz.com/apt0417/kuunmong2.htm
▷ 김만중 : http://hanlover.new21.org/kimmanju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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