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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 제사를 올리고 신탁을 구했다. 자신이 세운 법이 스파르타의 번영을 위해 부족한 것이 없냐는 질문에 즉시 신탁으로부터의 답변이 있었다.
리쿠르고스의 법은 훌륭하다.
그 법으로 인해
스파르타는 이름을 떨치게 될 것이다.
신탁의 내용에 크게 기뻐한 리쿠르고스는 그것을 적어 본국으로 보냈다. 그리고 자신은 그곳에서 아폴론 신에게 다시 한번 더 제사를 드리고 친구와 아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스파르타 사람들이 자신과 맺은 맹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도록 델포이에서 스스로의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리쿠르고스는 젊었지만 아무런 주저 없이 생을 마쳤다. 그는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죽음까지도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모든 음식을 끊고 결국은 굶어서 죽었다. 리쿠르고스의 강렬한 염원은 어긋나지 않았다. 그 후 스파르타는 리쿠르고스의 법을 엄격히 지켜 모든 그리스의 도시국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다. 또한 스파르타 사람들은 14명의 왕이 재위하는 500여 년 동안 법령을 전혀 고치지 않았다.
리쿠르고스의 법은 당시 그리스의 정치체제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것이었다. 스파르타는 현명한 정부와 시민들의 훌륭한 생활태도로 모든 그리스 국가의 완벽한 모범이 되었다. 리쿠르고스는 국가의 번영도 개인의 행복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국가가 덕을 실천하여 모든 백성들을 화합하도록 함으로써 번영이 얻어지며 법의 목적은 백성들의 사고를 자유롭게 하여 독립적이고도 온화한 성품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리쿠르고스의 법은 플라톤, 디오게네스, 제논 등과 같은, 정치에 관한 글을 남긴 철학자들의 모범이 되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실천되지 않은 계획과 말만을 남겼을 뿐이었다. 반면에 글을 전혀 남기지 않은 리쿠르고스는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정부를 세웠다. 또한 완벽한 이상국가의 표본을 세워 실천함으로써 그리스의 모든 법률제 정가들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리쿠르고스는 엄격한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했던 스파르타의 기본 골격을 만든 이상주의자이다. 그는 신의 뜻에 따라 ‘레트라’라는 법령을 제정하고 강력하게 적용시켰다.
절대권력을 억제하고 토지를 재분배했으며 공동식사를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평등을 추구했다. 그가 꿈꾸었던 ‘스파르타식’사회는 많은 철학자들에 의해 이상국가의 표본이 되었다.
※참고자료
플루타르크 지음, 임명현 역, 『신이 선택한 나라 그리스의 영웅들』, 돋을새김, 2001
리쿠르고스의 법은 훌륭하다.
그 법으로 인해
스파르타는 이름을 떨치게 될 것이다.
신탁의 내용에 크게 기뻐한 리쿠르고스는 그것을 적어 본국으로 보냈다. 그리고 자신은 그곳에서 아폴론 신에게 다시 한번 더 제사를 드리고 친구와 아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스파르타 사람들이 자신과 맺은 맹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도록 델포이에서 스스로의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리쿠르고스는 젊었지만 아무런 주저 없이 생을 마쳤다. 그는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죽음까지도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모든 음식을 끊고 결국은 굶어서 죽었다. 리쿠르고스의 강렬한 염원은 어긋나지 않았다. 그 후 스파르타는 리쿠르고스의 법을 엄격히 지켜 모든 그리스의 도시국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다. 또한 스파르타 사람들은 14명의 왕이 재위하는 500여 년 동안 법령을 전혀 고치지 않았다.
리쿠르고스의 법은 당시 그리스의 정치체제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것이었다. 스파르타는 현명한 정부와 시민들의 훌륭한 생활태도로 모든 그리스 국가의 완벽한 모범이 되었다. 리쿠르고스는 국가의 번영도 개인의 행복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국가가 덕을 실천하여 모든 백성들을 화합하도록 함으로써 번영이 얻어지며 법의 목적은 백성들의 사고를 자유롭게 하여 독립적이고도 온화한 성품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리쿠르고스의 법은 플라톤, 디오게네스, 제논 등과 같은, 정치에 관한 글을 남긴 철학자들의 모범이 되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실천되지 않은 계획과 말만을 남겼을 뿐이었다. 반면에 글을 전혀 남기지 않은 리쿠르고스는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정부를 세웠다. 또한 완벽한 이상국가의 표본을 세워 실천함으로써 그리스의 모든 법률제 정가들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리쿠르고스는 엄격한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했던 스파르타의 기본 골격을 만든 이상주의자이다. 그는 신의 뜻에 따라 ‘레트라’라는 법령을 제정하고 강력하게 적용시켰다.
절대권력을 억제하고 토지를 재분배했으며 공동식사를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평등을 추구했다. 그가 꿈꾸었던 ‘스파르타식’사회는 많은 철학자들에 의해 이상국가의 표본이 되었다.
※참고자료
플루타르크 지음, 임명현 역, 『신이 선택한 나라 그리스의 영웅들』, 돋을새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