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윤리(倫理)란 무엇인가?
2.절대적윤리설과 상대적윤리설
3.인간사회와 윤리
2.절대적윤리설과 상대적윤리설
3.인간사회와 윤리
본문내용
의적 윤리이념도 기술문명의 극단으로 발전한 대중적이고 조직적인 산업사회에서는 그 타당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의 산업사회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은 그의 사회적인 행동을 결정할 기본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의 산업사회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은 그의 사회적인 행동을 결정할 기본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또한 현대인은 더욱 감성적인 자극에만 민감하게 되어서 조종당하기 쉽게 되었다.
우리 인간이 이성에의 복귀가 요청되는 것은 자연적으로 보장되어 있지 않은 이성의 자율성을 창조적으로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 이성의 자율성은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애써 이룩해야 되는 것이다.
4)인간의 존엄성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성을 가진 사회적 동물이며 또한 여러 가지 생리외적 욕구를 가진 동물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간으로 하여금 의식적 목적과 가치의 세계를 소유하는 특수한 존재가 되게 하였다.
모든 생물들의 활동에는 생존과 정장 또는 생식 따위의 목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나, 일반 동물이나 식물의 경우에 있어서의 그 목적들은 자연에 의하여 맹목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의식적이기보다는 무의식적이다.
그러나 인간이 추구하는 목적의 세계는 그가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것일 뿐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생각해서 선택하고 구상한 것이라는 점에서 다른 생물의 경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졌다는 사실은 인간으로 하여금 ‘평가’라는 심리작용을 필연적으로 갖게 하였다. 자기가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에 합당한 것을 좋게 생각하는 반면에 그 목적에 어긋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한다.
따라서 평가하는 가치의 세계를 의식하게 되는 인간의 견지에서 볼 때, 이 세상에는 귀중한 것이 여러 가지 많이 있거니와 인간 자신도 귀중한 것들 가운데 하나로서 헤아려진다. 사물의 가치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에는 흔히 견해의 차이가 생기기 쉬우나, 인간이 귀중한 존재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떠한 사물에 대해서도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회의주의자가 아닌 이상 우리는 모두 인간이 귀중한 존재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귀중한 존재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인간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학문도 귀중하고, 예술도 귀중하며, 시간도 귀중하고, 쌀도 귀중하다. 그밖에도 우정, 명예, 건강, 금전 등 귀중한 것의 종류에는 끝이 없다.
그러나 그 여러 가지 것들과 인간이 같은 차원에 있어서 귀중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컨대 학문과 예술은 인간에 의하여 생산되는 동시에 인간에 의하여 귀중시 되는 것이다. 만약에 인간이 없었다면 그것들이 생겼을 리도 없으며, 설령 생겼다 하더라도 아무도 그것들을 이해하고 감상할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돈과 쌀과 시간 등은 인간에 의하여 사용되는 것이며, 인간을 위하여 유용한 까닭에 귀중하다. 요컨대 다른 것들이 귀중한 가치를 갖게 된 것은 인간 때문이오, 인간은 그것들이 갖는 가치의 근원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귀중함과 다른 것들의 귀중함 사이에는 차원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인간이 존엄하다‘라는 말을 사용하여 인간의 귀중함과 다른 사물의 귀중함 사이에 구별을 짓는다. 인간은 귀중함을 넘어서서 존엄하다. 그리고 인간만이 존엄하다.
우리가 인간을 존엄한 존재로 평가하는 근거는 ‘인간은 이성을 소유하는 까닭에 1.자기를 인식할 수 있으며, 2.스스로 옳다고 믿는 바를 따라서 자주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도덕의 주체일 뿐 아니라, 3.유혹 또는 권력 앞에서도 꺾이지 않고 의연히 일어서는 용기와 자존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을 존엄한 존재로 보기에 충분하다.
우리 인간이 이성에의 복귀가 요청되는 것은 자연적으로 보장되어 있지 않은 이성의 자율성을 창조적으로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 이성의 자율성은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애써 이룩해야 되는 것이다.
4)인간의 존엄성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성을 가진 사회적 동물이며 또한 여러 가지 생리외적 욕구를 가진 동물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간으로 하여금 의식적 목적과 가치의 세계를 소유하는 특수한 존재가 되게 하였다.
모든 생물들의 활동에는 생존과 정장 또는 생식 따위의 목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나, 일반 동물이나 식물의 경우에 있어서의 그 목적들은 자연에 의하여 맹목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의식적이기보다는 무의식적이다.
그러나 인간이 추구하는 목적의 세계는 그가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것일 뿐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생각해서 선택하고 구상한 것이라는 점에서 다른 생물의 경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졌다는 사실은 인간으로 하여금 ‘평가’라는 심리작용을 필연적으로 갖게 하였다. 자기가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에 합당한 것을 좋게 생각하는 반면에 그 목적에 어긋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한다.
따라서 평가하는 가치의 세계를 의식하게 되는 인간의 견지에서 볼 때, 이 세상에는 귀중한 것이 여러 가지 많이 있거니와 인간 자신도 귀중한 것들 가운데 하나로서 헤아려진다. 사물의 가치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에는 흔히 견해의 차이가 생기기 쉬우나, 인간이 귀중한 존재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떠한 사물에 대해서도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회의주의자가 아닌 이상 우리는 모두 인간이 귀중한 존재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귀중한 존재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인간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학문도 귀중하고, 예술도 귀중하며, 시간도 귀중하고, 쌀도 귀중하다. 그밖에도 우정, 명예, 건강, 금전 등 귀중한 것의 종류에는 끝이 없다.
그러나 그 여러 가지 것들과 인간이 같은 차원에 있어서 귀중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컨대 학문과 예술은 인간에 의하여 생산되는 동시에 인간에 의하여 귀중시 되는 것이다. 만약에 인간이 없었다면 그것들이 생겼을 리도 없으며, 설령 생겼다 하더라도 아무도 그것들을 이해하고 감상할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돈과 쌀과 시간 등은 인간에 의하여 사용되는 것이며, 인간을 위하여 유용한 까닭에 귀중하다. 요컨대 다른 것들이 귀중한 가치를 갖게 된 것은 인간 때문이오, 인간은 그것들이 갖는 가치의 근원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귀중함과 다른 것들의 귀중함 사이에는 차원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인간이 존엄하다‘라는 말을 사용하여 인간의 귀중함과 다른 사물의 귀중함 사이에 구별을 짓는다. 인간은 귀중함을 넘어서서 존엄하다. 그리고 인간만이 존엄하다.
우리가 인간을 존엄한 존재로 평가하는 근거는 ‘인간은 이성을 소유하는 까닭에 1.자기를 인식할 수 있으며, 2.스스로 옳다고 믿는 바를 따라서 자주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도덕의 주체일 뿐 아니라, 3.유혹 또는 권력 앞에서도 꺾이지 않고 의연히 일어서는 용기와 자존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을 존엄한 존재로 보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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