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제][대학학부제][학부제정책][대학학부제정책]학부제(대학학부제)의 도입배경과 학부제(대학학부제)의 현황 및 학부제(대학학부제)정책의 문제점 그리고 향후 학부제(대학학부제)의 과제 심층 분석

소개글

[학부제][대학학부제][학부제정책][대학학부제정책]학부제(대학학부제)의 도입배경과 학부제(대학학부제)의 현황 및 학부제(대학학부제)정책의 문제점 그리고 향후 학부제(대학학부제)의 과제 심층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학부제(대학학부제)의 도입배경

Ⅲ. 학부제(대학학부제)의 현황

Ⅳ. 학부제(대학학부제)정책의 문제점
1. 박정희정권 때 도입했다가 실패했던 학부제정책
2. 대학의 자율화․다양화․특성화에 위배되는 학부제정책
3. 선진국형 대학 교육과 무관한 우리나라의 학부제정책
4. 시행과정에서부터 갖가지 폐단이 나타나고 있는 학부제정책

Ⅴ. 향후 학부제(대학학부제)의 과제
1. 대학의 위상을 재정립한다
2. 물적·인적 토대
1) 교육재정의 확보
2) 학생수의 감축과 교수의 충원
3. 내용적 토대
1) 통합 교과과정의 조정, 복수전공
2)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3) 교수의 연구 활동 강화
4) 기타의 제반문제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되어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입식 강의만으로는 결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지 못하며, 연구중심의 대학을 설정하였을 경우 더더욱 현재의 교육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위에서 이야기하였듯이 진정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가려한다면 대단위 주입식강의를 과감히 배척하고 학생수를 축소하여 소단위로 학생과 교수가 함께 연구하고 학문을 발전시켜야 한다.
따라서 소규모 세미나 형식의 수업, 현장수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그 대학의 위상설정에 맞는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연구중심대학으로 갈 때 주입식을 벗어나 교육프로그램은 더욱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단지 학교당국이 일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각 학문의 특성과 교과과정의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되고 개발되어야 한다. 그러나 각 대학이 현실분석을 통하여 위상을 정립하였기에 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을 전체 지도적 차원에서 개발하고 연구하여야 하며, 강의 평가제를 통하여 그 학문, 교과 과정에 맞는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
3) 교수의 연구 활동 강화
교육의 질을 저하시킨 요인이 단지 교수의 수적 부족에서만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교수연구 활동의 부족은 교육의 질적 저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년 전의 강의 노트를 그대로 다시 강의하고 10년 전의 수업방식에 변함이 없고, 10년 전 시험 문제를 그대로 내고, 교수가 된 후로 논문 한편 써보지 않은 교수가 부지기수이다.
도대체 이런 교수들로부터 학문을 배우는 이 대학이 이 문제의 해결 없이 어떻게 교육정상화를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겠는가? 더욱이 자신의 전공조차 연구를 하지 않는 일부 교수들이 학제간의 교류를 원활히 수행한다는 것은 고목에서 꽃피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더욱 어려운 일이다. 학부제 시행으로 학문의 발전과 연구중심대학의 건설하고자 한다면 진정 교수를 충원하고 연구풍토를 만들기 위해 먼저 교수들 간 학문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보장하여야 한다.
4) 기타의 제반문제
학부제가 진행되면 실질적으로 현재 학과체제에서 나타나는 전일적인 학사제도와 폐쇄성이 존재할 수 없게 되고 교육과정에서부터 교육프로그램, 교수충원, 학사행정 등이 그 학문의 특수성에 맞추어 조정됨으로 각 단대와 학부의 자율성이 증대된다. 이렇게 자율성이 증대됨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각 단대와 학부에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구성원의 의사수렴과 논의 기구가 필요하다.
Ⅵ. 결론
학부제는 종래의 지나친 학과 세분화에 따른 부작용, 즉 학과간의 장벽에 따른 교수들의 연구의 ‘칸막이 현상’과 학생들의 편협한 전공 학습의 현장감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서 제시되었다. 이 제도가 교육부에 의해서 교육시장 개방에 대비한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하방 경직적으로 제시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참여자들의 반발을 사온 것은 분명하나, 그 제도적 효용성에 대한 시험이 어떤 결론에 다다른 것은 아직 아니다. 경영관련 교육에 있어서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학부제의 타당성이 있다. 즉 경영학의 통합적 학문의 성격과 환경변화에 따른 특성화 전략의 필요성이 그것들이다. 우선 학부제는 수준 높은 교양교육과 폭넓은 전공교육의 자율적 선택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합적 경영문제의 파악과 해결의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로서의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습득시켜 줄 수 있다. 또한 학부제는 학과제에서보다도 덜 구조화되고, 설계하고 운영하기에 따라서는 매우 유연한 교과과정을 설계할 수 있으므로, 경영관련 교육의 목표와 관련된 특성화 전략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그리고 교양중심 모형, 학문연구중심 모형, 관리자중심 모형, 전문가중심 모형의 4가지 대학 모형이 대학원과 연계되는 과정에서도 학부제는 그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학부제는 대학 자신들의 장기발전 계획에 따른 성장 전략과 개별 학문영역의 특성에 근거한 자구적이며 자율적인 선택이어야 한다. 교육부의 학부제 실시 대학에 대한 일률적 행재정적 지원은 학부제에 대한 과잉 정당화를 일으켜 오히려 그 취지와는 다르게 대학 조직을 비효과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혀 유기적 통합이 불가능한 학과들이 행재정적 지원 때문에 기계적으로만 통합하여 학부를 구성한다거나, 또는 전문가중심 모형으로 성장하려는 대학이나 학과가 교육부의 행재정적 불이익이 무서워 학부제에 반강제적으로 흡수되는 경우에 과잉 정당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교육조직에 대한 인위적 일률적 지원정책은 항상 지원 기간이 지나면 인습적으로 본래의 조직으로 돌아간다는 오뚜기 조직(resilient organization)의 원리도 나타날 수 있다. 결국 학부제 정책의 성공 여부에 대한 판단은 학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이나 참여하는 학생의 수가 아니라, 그 실시되는 학부제의 유효성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평가에 달려있다.
현재 국내 대학의 많은 학과들이 대거 학부제로 전환한 현실에서, 우리는 한쪽에서 그 타당성을 주장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그 시행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계속 지켜보고만 있기보다는 학부제 프로그램의 유효성에 대한 경험적 연구와 기존 학부제의 유효성 증대를 위한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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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석·손준종·유현숙, 학부제 운영성과의 대학간 비교 연구, 한국고등교육학회, 2001
이득기, 대학 학부제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 강남대학교
이세정, 학부제 입학생의 전공 선택 및 결정과정 분석,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2000
이현청, 대학개혁과 학부제 도입의 과제, 한국통계학회논문집 3권 1호, 1996
홍성훈, 한국대학의 학부제 형성과정, 형설출판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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