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사회와경제] 북한의 교육제도에 관하여

목차

[ 목 차 ]

Ⅰ. 서 론

Ⅱ. 본 론
1. 북한 교육제도의 변천사
2. 북한의 교육제도조직의 원리
3. 북한의 의무교육제도
1) 의무교육의 개념
2)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
3) 의무교육정책의 확대와 그 기능
4) 의무교육제도의 현실
4. 북한 교육의 이념적 기초
5. 북한의 교육정책과 교육제도
1) 교육목표
2) 학제
6. 북한의 교육과정과 방법
1) 북한의 교육과정
2) 북한의 교육방법
7. 과외활동 및 기타
1) 하루일과
2) 과외활동
3) 여가 생활
4) 고민거리
8. 특수목적 교육체계
9. 성인교육 체계
1) 산업체 부설형 성인교육
2) 정치간부 교육기관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꾼, 사업일꾼, 연예인, 외교관, 관광안내원 등이다.
우리 처럼 대학입시에 대해 고민하는 정도는 아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중학교 과정 중에 입시에 대해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북한의 경우 주로 출신성분에 따라 대학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북한의 청소년들이 성적에 관심을 갖는 주요 이유를 성적이 나쁠 때 교사가 때린다거나 여학생 보기가 창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시험 때 컨닝하는 경우도 많다. 나머지 학생들은 진학을 아예 포기한 상태이므로 운동을 하거나 놀거나 장난을 하고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8. 특수목적 교육체계
북한에는 특수층 자녀들이 다니는 특수층 자녀 교육기관과 외국어 및 과학·예체능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학교들이 있다.
특수층 자녀교육기관으로는 평양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 해주혁명학원 등이 있다. 평양만경대혁명학원은 당·정 고위간부 자녀들에게만 입학이 허용되는 예비간부 양성기관으로 11년제이고, 정원은 900여명이다. 이들은 졸업 후 김일성종합대학을 진학하거나 당·정·군의 초급간부로 기용된다고 한다.
강반석혁명학원은 남포혁명 학원으로 창설되어 천리마학원 칭호를 받은 72년 강반석 혁명학원으로 개칭하였고, 11년제이며 학생수는 700여명에 이른다. 해주혁명학원도 천리마학원 칭호를 받았으며 11년제이고 학생은 700여명이다.
외국어 분야 특수학교로는 평양 외국어학원이 있는데 6년제이며 1,8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영·일·독·러·중·아랍·서반아어등 총 20개 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간부자녀 등 출신성분이 양호하고 외국어 소질이 있는 자를 매년 300명씩 선발하여 교육하고 있다. 또한 각 도에도 외국어학교가 있는데 신의주, 함흥, 원산, 청진, 강계, 평성, 혜산 등 도에 1개소가 설치되어 있고 학생수는 학교별로 400-500여명 정도이다.
과학분야에도 84년부터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평양 제 1고등중학교가 개교, 그 후 도청소재지의 이름을 딴 제1고등학교 12개가 설치되었으며, 99년 4월 전국 시.군마다 설치함으로써 총 210여개로 확충되었다.
이들 학교는 과학기술 전문인력 조기양성을 위한 특수과학 영재학교로 평양 제1고등학교의 경우 학생수 약 2,000명이며 6년제이다. 대학으로는 6년제 과정의 평성이과 대학이 있다.
예체능 분야 특기자를 양성하는 예능계 학교는 학생을 출신성분, 사상성에 따라 선발하는데 체육학교와 공예학교는 4년제이고, 음악·무용·조형예술학교는 11년제이다.
9. 성인교육 체계
1) 산업체 부설형 성인교육
공장대학 : 노동자들이 생산현장에 종사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곳으로 수업연한은 5년이며, 졸업후에는 정규대학졸업과 동등한 자격이 부여된다.
농장대학 : 11년제 의무교육제 실시 후 고등중학교 졸업생이 증가하자 중등교육을 마친 농민들에게 영농기술 재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설치하였으며, 협동농장을 중심으로 5년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농산학, 축산학, 농기계학, 과수학, 채소학 등이 있다.
어장대학 : 함남 신포 수산대학의부실로 원산 남포에 설치하였다.
2) 정치간부 교육기관
당정 간부들을 유일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일반 지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직 간부들의 교육훈련에 비중을 두고, 노동당에서 관할하는 당 간부 양성교육부문, 중앙당 '당간부 양성기관', 지방 당간부 '양성기관'이 있다.
중앙당 간부 양성기관 : 노동당 중앙위원회 해당부서 관리기관으로서 김일성고급당학교, 인민경제대학, 국제관계대학, 금성정치대학, 강반석유자녀정치대학 등이 있다.
당중앙위원회 대남사업부를 관리하는 김정일 정치군사대학, 민방위부 관할 민방위대학 등이 있다.
지방당 간부 양성기관 : 각 도당 위원회가 관할하는 도 공산대학, 내각 철도성 정치국이 관할하는 철도공산대학이 있다.
어장대학 : 시.군.구역 당위원회가 관할하는 시.군.구역 당학교가 있다.
Ⅲ. 결 론
북한에서는 학교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주민에 대한 정치학습과 재교육이 광범위하게 실시되고 있다. 당의 간부와 일반당원, 주요기관과 단체의 간부요원을 재교육시키는 정치교육기관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런 기관으로는 김일성고급당학교, 도(道)공산대학, 군(郡)당학교, 인민경제대학 등을 들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당과 행정기관의 간부 가운데 비판을 받고 현직에서 축출된 사람들에 대한 재교육도 실시한다.
북한에서는 지위고하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정치학습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되어있다. 「사회주의로동법」은 "8시간 일하고 8시간 쉬고 8시간 학습하는 원칙을 철저히 관철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당국은 간부나 일반주민에게 하루 2시간 이상 학습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내각의 부상을 비롯한 중앙의 간부들은 맺 토요일 오후학습을 받으며, 1년에 1개월씩 강습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일반주민들은 직장과 지역단위로 실시하는 각종 정치학습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학습의 종류는 강습회, 강연회, 자습회, 작업전에 진행하는 독보회와 조회등이다. 학습자료는 주로 김일성노작과 로동신문 등이며 그 밖에 공장이나 마을, 거주지별로 집단 청취하도록 되어 있는 라디오방송도 중요한 학습매체이다.
주민학습을 담당하는 기관은 노동당의 외곽단체인 직업총동맹, 농업근로자동맹,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여성동맹 등이다. 이러한 사회단체의 성격과 임무는 "당의 적극적 방조자이며 공산주의 학교"로 정의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학습이 조직생활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구성부분이기에 전 사회적 규모에서 학습을 생활화·습관화하라고 촉구한다.
참고문헌
통일교육원, 『북한이해 2008』, 2008
김동규역(1990). 북한의 교육학. 문백사.
북한의 교육, 김형찬, 을유문화사, 1990.
통일시대 북한교육론, 한만길. 교육과학사, 1997.
북한의 교육학, 김동규, 문맥사, 1990.
조주연, 남북한 교육과정·교과서 비교 분석의 준거 탐색, 1996
북한 교육위원회 보통교육국(1984), 교수요강:국어문학, 평양
김연모(1980), "우리 시대의 말과 글을 쇠소리가 나야 한다",「문화어 학습」,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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