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원불교] 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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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에 현혹되어 잘못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로 요즘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비종교를 들 수 있는데, 사이비란 《맹자(孟子)》의 〈진심편(盡心篇)〉과 《논어(論語)》의 〈양화편(陽貨篇)〉에서 유래한 말로써 겉으로는 그것과 같아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르거나 아닌 것을 이른다. 최근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도 사이비종교집단의 하나로써 이들은 교주인 이만희를 중심으로 하여 잘못된 기독교교리를 교육시키며 앞으로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가야할 청년들을 이용하여 자기종교만의 특히 그중 교주나 종교지도층만의 이익을 챙기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일곱째 종교는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같은 신을 섬기면서도 아랍과 이스라엘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 있고, 가깝게로는 보스니아 내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종교전쟁인 십자군전쟁이 있다. 기독교인들의 성스러운 전쟁이라는 이름하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정작 그들이 목표했던 성지를 회복하는 것 보다는 권력과 재물의 약탈이 주된 목적이었다.
자종교가 우월하다는 인식 아래 타종교나 비종교인을 전도의 대상으로 삼는 이러한 행위는 새로운 인종주의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지경까지 진행되기도 하며, 두 민족 사이의 종교갈등으로 빚어진 전쟁은 실로 엄청난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여덟째, 종교적인 신념은 인간을 나약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규정함으로써 개인의 자주적인 능력 개발을 억제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 이성이나 논리적인 사고를 부정하고 주입된 사고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하여 말하는 것은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 또 다른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종교와 종파를 넘어서서 기름유출사건으로 큰 피해를 겪은 태안반도에 기독교연합 봉사단이나 한국교회희망연대 그리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한국불교 조계종 자원봉사단등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모든 종교의 기본원칙인 박애를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실천적 종교인의 자세가 모든 종교인들에게 갖추어진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종교단체와 종교인들에게 이타적인 종교적 박애정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종교를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태에 가장 큰 이유가 있다.
모든 사회 문제의 근원은 언제나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몫이다. 사회구성원이란 “너”와 “나”와 “우리”를 상징한다. 결국 모든 해법역시 우리의 몫으로 남는 것이다.

키워드

종교,   기독교,   힌두교,   순기능,   역기능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