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의 부메랑을 읽고(환경관련도서)

본문내용

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발생하여 그 죄 값을 받게 된 것이라는 조소를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는인도 보팔 사고, 베트남 고엽제 피해, 일본의 미나마타병, 구소련의 체르노빌 참사, 런던 스모그 사건, 미국 스리마일 사건, 러브커낼 사건 등의 온갖 환경재난으로 점철된 시대였습니다. 이것은 산업화 이전에는 인류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앙을 불러온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인간들입니다. 자연과 생태계의 일부 인 인류가 저지른 범죄가 결과적으로 환경재난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잿빛 하늘과 숨 막히는 공기, 병든 자연과 검은 바다, 죽음의 독이 된 물, 우리는 이제 생명의 기반인 물과 공기조차 안심하고 마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꼽자면, 과거로부터의 배움이 미래의 재난을 막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 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비극적 환경재난을 가지고 온 대표적 사건들을 되돌아보면서 반성을 하며, 앞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개인 스스로부터 시작하여, 기업, 국가에서 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환경재난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통해 보다 친환경적이며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평소에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오염에 영향을 많이 끼쳤던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환경 재난 대비에 일조할 것입니다. 제가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부메랑을 던진다면, 그것은 분명히 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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