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書를 찾아서-중국(남경,소주,항주,상해) 탐방』

소개글

『詩와 書를 찾아서-중국(남경,소주,항주,상해) 탐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출한 학생을 배출하기 위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정비할 필요가 있다.
우리 서예교육의 문제는 대학에서 뿐만이 아니다. 사숙에서 또한 마찬가지이다. 대학서예의 문제가 너무 많은 것을 짧은 시간에 ‘주마간산’격으로 배운다는 것이면, 사숙의 서예는 한 스승 밑에서 그 스승의 글씨만을 답습하게 되고,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싶다는 것이다. 즉, 그렇게 공부를 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글씨나 새로운 풍에 대하여 배타적이기 쉬워 서예의 다양한 발전에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사숙에서 서예를 지도하는 사람들 역시 넓은 관점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목표는 주제를 약간은 벗어 난듯하지만 결국 우리 서예인들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다. 탐방을 통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거기에서 그쳐서는 개인적인 발전은 있을 수 있으나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것이 바로 서예계가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행 이전에 세운 기획에 합당한 기행을 하긴 했지만, 중국의 서예과 대학이나, 서단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었다는 점이 기행을 마친 이 시점에서 매우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후년에 후배들이 우리처럼 교육기행을 준비 한다면, 보는 기행에서 그치지 말고 탐방국가의 대학, 기관, 연구소등과의 교류도 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단 몇 페이지의 글로는 우리가 여행을 통하여 얻은 바를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2005. 11. 25 문원 변희정-

키워드

세계교육기행,   중국탐방,   소주,항주,   남경,상해,   한국과 중국의 서예 비교,   한국서예의 문제점,   서예교육,   서예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