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무속신앙 완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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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무속신앙 완전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무속의 개념

2. 한국 무속의 뿌리

3. 무속과 샤머니즘의 상관관계
(1) 한국 샤머니즘과의 공통점
(2) 한국 샤머니즘과의 차이점

4. 한국 무속신앙의 특징

5. 무 당
(1) 무당의 개념
(2) 무당의 이름에 대한 고찰
(3) 무당이 되기 위한 조건

6. 무가
(1) 무가의 의미
(2) 무가의 특성
(3) 문학에서의 무가

7. 굿
(1) 굿의 정의
(2) 굿의 기본요소
(3) 굿의 유형

8. 강신무와 세습무
(1) 강신무
(2) 강신체험
(3) 세습무

9. 무속과 신앙

10. 무속의 원본(原本) 사고
(1) 무속의 신관
(2) 우주관
(3) 영혼관
(4) 내세관

11. 무속의 기능

12. 참고자료

본문내용

자연 세계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구실을 한다. 쉬운 말로 바꾸면 무당은 신과 인간사이를 이어주는 중계자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럴 때 무당을 <영매靈媒> 라고 부른다.
무당은 사람을 위압하는 그의 권능으로 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탈선을 막는 구실을 한다. 그런 점에서 무당은 그가 속해 있는 공동체의 안녕과 질서를 지켜주는 선인(善人)이다. 무당은 한편으로는 신과 인간을 맺어 주는 구실을 하게 되나, 다른 한 편으로는 인간의 미래에 다가올 선과 악을 예언하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까지 된다.
무당의 탄생은 인간의 의지가 아닌 신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무당의 탄생에 반드시 동물[독수리]이 끼여들었다는 점이다. 독수리는 공동체의 최초의 무당을 탄생시키는 데에 있어서 남성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무당의 선조로서 동물이 등장하는 일을 두고 그것이 이른바 토테미즘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있기도 하였다. 그러나 무당의 선조로서의 동물이 직접적으로 관련을 맺을 수 있는 지는 의문이다. 단군신화에서 등장하는 곰을 토테미즘의 한 형태로 보려는 이유도 그와 유사하다. 곰에게서 단군이 탄생을 했으니 곰은 한 민족의 토템 동물이라는 것이다. 곰을 한민족의 祖上獸 로 보려는 것이다. 그러나 단군의 탄생에 곰이 전제되었다고 해서 곰을 조상수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어째든 인간이 동물이고 동물이 곧 인간이었다는 생각이다. 동물 중 새는 무당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새는 신성한 것, 그래서 죽이지도 괴롭히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새를 괴롭히거나 죽이면 병에 들거나 다른 나쁜 재앙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북방 아시아 민족들에게 있어서 새는 신성한 동물이다.
새는 무당의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무당을 보호하는 것으로 믿어진다. 무당을 보호하는 정령이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말이다. 인디안의 주술사들이 분장을 하거나 장식을 할 때 새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도 그러한 이치라고 생각된다. 이처럼 동물의 형태를 가진 무당의 보호령은 때때로 무당 자신이기도 하다. 새뿐만 아니라 사슴이나 곰도 등장한다. 무당은 일상적인 평범한 인간이다. 그러나 신에게서 부여받은 주술적인 힘으로 말미암아 그는 인간세계를 초월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는 힘으로 신과 인간사이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다. 신의 성스러운 세계와 인간의 세속적인 세계를 융합시켜주는 무당은 신이 창조한 위대한 작품일 수밖에 없다.
10. 무속의 원본(原本) 사고
(1) 무속의 신관
어떤 신을 어떻게 보고 어떤 형태로 믿고 있느냐의 문제
―형태상: 다신적 자연신관, 인간의 생가, 흥망, 화복, 질병등의 운명일체를 지배
―발생동기: 강신과정에서 신의 능력을 구체적으로 체험한 그 체험의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이차적으로 체험되지 않은 여타신의 능력까지 그 신을 구체화해서 인식하게 되는 것
(2) 우주관
우주는 천상, 지상, 지하로 삼분되어 있다. 세 개의 우주들은 각기 해와 달과 별이 있 어 천상이나 지하에서도 지상과 똑같은 세계가 있다고 믿는다. 천상에는 우주의 삼라만상을 지배하는 천신, 일신, 월신, 성신 등이 살고, 자상에는 인간과 금수, 자연신등이 살고, 지하에는 인간의 사령과 그 사령을 지배하는 명부신이 살고 있는 것이라 믿는다. 지상과 지하는 수평관계로 천상과 지상, 지하는 수직관계로 인식된다.
(3) 영혼관
인간의 육신은 가시적 존재이기 때문에 순간존재이고 가시적 존재는 공간조건과 시간 조건의 합일에 의해서 존재. 가시적 존재인 육신의 근원으로 영혼이 존재하고 영혼은 육신의 죽음을 통해 가시적 존재조건(공간과 시간)을 없애어 무공간적인 불가시적 존재, 무시간적인 영원존재로 회귀한다. 그래서 인간 존재 자체는 영원한 것이고 존재근원의 회귀 사고가 영혼관의 기틀이 된다.
(4) 내세관
무속에서 내세 역시 불교의 내세(극락과 지옥)와 동일한 점으로 보아 불교 전래 이후 에 불교의 영향을 받아서 변질된 후기의 형태로 보인다. 그 이전에 순수 내세관이 어떠했는가는 불분명하지만 민긴측에서 생각하는 순수한 내세의 형태는 현세는 이승, 내세는 저승으로 구분하여 저승은 일단 현세와 인연이 청산되고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어 현세의 부부나 혈연관계 등은 저승에서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라 여긴다.
무속에서는 현세에서 일정한 신앙을 통하지 않고서도 내세를 갖게 된다는 것이 현대 종교의 내세관과 그 형태를 달리한다.
11. 무속의 기능
우리나라의 고대 종교는 자연숭배였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정신 사상을 다스려온 것은 역시 무속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믿고 있는 종교들은 적어도 겉으로는 무속(굿)과 거리가 멀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구조 속에 무속적인 것이 많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무속 신앙은 세계적인 종교인 기독교, 불교 따위에도 스며들게 되었다. 무속에서 보는 종교의식은 다분히 투시적인 면이 있다. 즉, 마음의 갈등은 외부세계로 떠넘기는 것이다. 사람의 심리작용은 투시적인 면 이외에도 책임감과 자기 희생의 심리도 있지만 무속은 자기 자신의 책임은 없다. 모든 길흉화복이 귀신의 탓, 초자연의 탓이다. 이렇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여기에 돌리고 나면 자기의 할 일은 귀신을 잘 접대하고 달래는 일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의 문제를 철저히 따지고 밝혀 나가는 종교인 다른 종교와 크게 싸우는 일이 없게 된다. 무속의 존재 까닭은 많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라고 할 수 있다. 무속의 존재 의의는 사람들의 갈등과 불안을 없앤다는 것이다. 무당이 하는 일이 대부분 미신이나 주술과도 같지만 나름대로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히 해준다. 무당은 미래에 대한 암시(예견)을 통해 위안을 주고 공수를 통해 자기 정화의 효과를 주며 두려움을 없애주고 믿는 이의 상담자가 되기도 한다. 또, 나름대로의 역사의식을 중심으로 민간인들의 심적 유대를 강화시키기도 한다.
12. 참고자료
조흥윤, 한국의 무, 정음사
심우성, 조선무속의 연구, 동문선
장헤영, 한국을 해부한다, 국학 자료원
김종대, 한국 민간신앙의 실체와 전승, 민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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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8.11
  • 저작시기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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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4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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