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대한 영화감상문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대한 영화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영화 ‘마더’의 내용소개 및 줄거리 요약

Ⅲ. 영화 ‘마더’에 대한 감상평

본문내용

나아가 살해된 여고생 '아정'이 피붙이들에게 유기되고 뭇 남성들에게 유린 당하는 과정은 삭막하고 피폐해가는 우리사회에 대한 경종에 다름 아니다.
이 같은 일련의 플롯을 엮어내는 봉준호의 연출은 영악하리 만치 섬세하고 치밀하다. 섬뜩한 광기를 드러내는 김혜자의 오프닝 춤사위로 관객들에게 범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날 것을 예감케 한 뒤 '살인의 추억'으로 이미 공인받은 발군의 스릴러 기법을 통해 막판까지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이어 일순간 사건의 형세를 역전시켜 관객들을 놀래키고 돌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온 뒤 긴 여운을 남기는 김혜자의 귀신들린 듯 한 클로징 댄스 장면으로 영화를 마무리 한다.
감독이 말하는 모성은 징글맞다. 다정도 병이라고, 엄마는 도준을 너무 사랑해서, '하늘 아래 너와 나 단 둘 뿐. 니가 나'라서 그 모든 일들을 감행했다. 애정이 집착이 되고 집착이 광기로 변하는 것은 말 그대로 순식간이다. 그녀는 아들이 눈앞에 있어도 불안하고 안 보여도 불안하다. 그저 뱃속에 넣고 다니면 좀 나아지려나. 그런데 김혜자가 없었다면 애정과 집착과 광기의 모든 면을 보여 줄 수 있었을까? 불안에 안절부절 못하는 얼굴, 초월한 듯 춤추는 얼굴, 멍하니 넋 놓다가 느닷없이 눈에 살기를 띄고, 가슴 쥐어뜯으며 울부짖다가 '어떻게 다섯 살짜리가 그걸 기억하니?'라고 순진하게 물어보는 엄마를 누가 연기할 수 있었을까? 순박하면서도 어미 가슴에 못 박는 잔인한 아들 원빈의 연기도 매끄러웠고, 싸가지 없고 폭력적인 진태 역의 진구 역시 좋았지만, 이 영화는 오로지 김혜자를 위한 영화다.
  • 가격1,5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9.08.18
  • 저작시기2009.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964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 편집
  • 내용
  • 가격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