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메소포타미아문명의 역사적 개관
2. 수메르의 문화
3. 메소포타미아 문학
4. 메소포타미아의 종교관
5. 메소포타미아 미술
6.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세계관
2. 수메르의 문화
3. 메소포타미아 문학
4. 메소포타미아의 종교관
5. 메소포타미아 미술
6.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세계관
본문내용
운 땅속의 세계로 생각한 것, 그리고 희미한 내세보다는 현세의 삶과 운명에 골몰하게 집착했던 점이 문학적 '詩'처럼 잘 묘사되어 있다.
아울러, 바빌로니아인들이 세상에서의 축복을 위해, 사제로 하여금 희생제의를 행하고 주문을 하게 한 점, 제의 중 기도를 하고 별의 움직임을 읽으며, 피리노래 소리와 신 앞에 바쳐지는 창녀의 노래에 심취한 이야기도 역시 이들의 현세적 종교관에 의해서이다. 사제는 기도 뿐만 아니라, 디몬을 쫓는 주문을 외우며, 꿈을 해몽하고 자연의 사건의 징후들을 해석하는 점술도 기꺼이 실행했어야 했다. 점성술은 후대에 이르러 과학적 천문학의 길을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희생제의와 주문, 점술도 그들의 개인 문명과 세계 사건을 예측하고자 하는 그들의 현세적인 종교관의 영향이었다. 종교적 현세주의는 히브리인들의 유대교에 계승되고, 디몬에 대한 믿음은 선신 아후라 마즈다에 맞서 싸우는 악신 아리만이라는 사상으로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 전승되었다. 그리고 이원론적 사상은 장차 그리스도교 신학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5. 메소포타미아 미술
"자신들의 생명과 땅을 빼앗으려 기회만 노리는 억센 유목 민족 사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현실에 입각한 사고가 발달하였으며 사냥이나 전투 장면 등 현실적 작품을 제작하였다."
티그리스, 유프라테스의 두 강 사이에 있는 광대하고 비옥한 관개지역에 흩어져 있던 부족들이 신격화된 통치자에 의해 최초로 통합되어 형성된 메소포타미아는 기원전 4,000년경에 문명이 나타났다. 이 지역은 사방이 트여 있어서 여러 도시 국가간의 항쟁과 침입이 서로 교차하는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다. 따라서 미술도 일정하지 않지만, 서아시아 고대의 도시 국가의 절대적 군주를 위한 기념적 양식을 띄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지방은 남부의 바빌로니아와 북부의 앗시리아로 대별된다. 이집트의 미술이 영원한 저승에의 영위를 위한 것이었다면 메소포타미아는 자신들의 생명과 땅을 빼앗으려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억센 유목 민족 사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현실에 입각한 사고가 발달하였고 죽음을 무서워했으며, 현실의 생에 집착한 강력한 이승의 삶을 위한 양상이 두드러진다. 앗시리아 미술의 새 경지란 공적과 권위를 과시하는 것이어서 외정(外征), 향연, 사자사냥등을 주제로 한 묘사가 아주 구체적이며 기록성을 중시했다. 특히 동물의 표현에는 박진감 넘치는 사실성을 발휘하고 있다. 현실주의 스타일로 강력한 힘의 표현을 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생에 대한 억척스러운 집착을 고집하는 성격을 이런 앗시리아 미술에서 볼 수 있다.
수메르 인들은 이집트처럼 체계화된 신을 섬긴 것이 아니라 많은 지방 신을 갖고 있었다. 이 신들은 국가와 영토 등을 소유하고 천체와 날씨, 물, 풍년 등을 관장하여 일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가지고 있었다. 신전은 그 지역 행정의 중심이 되었고 이 행정적 사항들은 신관에 의해 점토판에 기록되었다. 그래서 이 점토판에는 종교적인 것보다 오히려 생활에 관계된 내용들이 많았다. 또한 수메르인 들의 가장 독특한 건축물은 '지구라트'라고 하는 거대한 계단식 탑이다. 이것은 모든 주요 신전에 필수적인 것이었는데 거대한 진흙 벽돌을 층층이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지게 쌓고 꼭대기에는 성전을 만들어 바깥 계단으로 가게 되어 있다.
6.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세계관
두 문화권 모두가 강물의 범람을 이용한 효과적인 경지 정리와 대규모의 관개 사업으로 농업 경제력을 확보함으로써 문명의 굳건한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지만, 규칙적인 나일강의 변화와 예측할 수 없는 메소포타미아 유역의 범람은 근원적인 세계관의 차이를 뚜렷이 보여 준다.
매년 일정한 간격으로 범람하면서, 계획된 삶을 가능하게 해 주었던 나일 강은 이집트인들에게 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현세의 풍요를 내세까지 연장하고자 하는 강력한 열망을 생성시켰다. 그리하여 그들은 신의 화신인 파라오를 위해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었고, 내세의 부활을 상징하는 오시리스 신앙에 귀의하였다. 이집트인들의 철저한 내세관은 미라 풍습과 파피루스에 기록된 "사자의 서"와 같은 종교 문학에 잘 나타나 있다.
한편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의 불규칙적이고 잦은 범람은 메소포타미아 인들에게 비관적인 세계관을 심어 주어, 신의 존재를 두렵고 재앙을 주는 존재로 인식하였으며 운명론적이고 현세적인 삶의 방식이 뚜렷하였다. 그들의 신관과 현실 중심의 가치관은 홍수 신화와 "길가메쉬 서사시" 등에 잘 나타나 있다.
아울러, 바빌로니아인들이 세상에서의 축복을 위해, 사제로 하여금 희생제의를 행하고 주문을 하게 한 점, 제의 중 기도를 하고 별의 움직임을 읽으며, 피리노래 소리와 신 앞에 바쳐지는 창녀의 노래에 심취한 이야기도 역시 이들의 현세적 종교관에 의해서이다. 사제는 기도 뿐만 아니라, 디몬을 쫓는 주문을 외우며, 꿈을 해몽하고 자연의 사건의 징후들을 해석하는 점술도 기꺼이 실행했어야 했다. 점성술은 후대에 이르러 과학적 천문학의 길을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희생제의와 주문, 점술도 그들의 개인 문명과 세계 사건을 예측하고자 하는 그들의 현세적인 종교관의 영향이었다. 종교적 현세주의는 히브리인들의 유대교에 계승되고, 디몬에 대한 믿음은 선신 아후라 마즈다에 맞서 싸우는 악신 아리만이라는 사상으로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 전승되었다. 그리고 이원론적 사상은 장차 그리스도교 신학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5. 메소포타미아 미술
"자신들의 생명과 땅을 빼앗으려 기회만 노리는 억센 유목 민족 사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현실에 입각한 사고가 발달하였으며 사냥이나 전투 장면 등 현실적 작품을 제작하였다."
티그리스, 유프라테스의 두 강 사이에 있는 광대하고 비옥한 관개지역에 흩어져 있던 부족들이 신격화된 통치자에 의해 최초로 통합되어 형성된 메소포타미아는 기원전 4,000년경에 문명이 나타났다. 이 지역은 사방이 트여 있어서 여러 도시 국가간의 항쟁과 침입이 서로 교차하는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다. 따라서 미술도 일정하지 않지만, 서아시아 고대의 도시 국가의 절대적 군주를 위한 기념적 양식을 띄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지방은 남부의 바빌로니아와 북부의 앗시리아로 대별된다. 이집트의 미술이 영원한 저승에의 영위를 위한 것이었다면 메소포타미아는 자신들의 생명과 땅을 빼앗으려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억센 유목 민족 사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현실에 입각한 사고가 발달하였고 죽음을 무서워했으며, 현실의 생에 집착한 강력한 이승의 삶을 위한 양상이 두드러진다. 앗시리아 미술의 새 경지란 공적과 권위를 과시하는 것이어서 외정(外征), 향연, 사자사냥등을 주제로 한 묘사가 아주 구체적이며 기록성을 중시했다. 특히 동물의 표현에는 박진감 넘치는 사실성을 발휘하고 있다. 현실주의 스타일로 강력한 힘의 표현을 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생에 대한 억척스러운 집착을 고집하는 성격을 이런 앗시리아 미술에서 볼 수 있다.
수메르 인들은 이집트처럼 체계화된 신을 섬긴 것이 아니라 많은 지방 신을 갖고 있었다. 이 신들은 국가와 영토 등을 소유하고 천체와 날씨, 물, 풍년 등을 관장하여 일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가지고 있었다. 신전은 그 지역 행정의 중심이 되었고 이 행정적 사항들은 신관에 의해 점토판에 기록되었다. 그래서 이 점토판에는 종교적인 것보다 오히려 생활에 관계된 내용들이 많았다. 또한 수메르인 들의 가장 독특한 건축물은 '지구라트'라고 하는 거대한 계단식 탑이다. 이것은 모든 주요 신전에 필수적인 것이었는데 거대한 진흙 벽돌을 층층이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지게 쌓고 꼭대기에는 성전을 만들어 바깥 계단으로 가게 되어 있다.
6.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세계관
두 문화권 모두가 강물의 범람을 이용한 효과적인 경지 정리와 대규모의 관개 사업으로 농업 경제력을 확보함으로써 문명의 굳건한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지만, 규칙적인 나일강의 변화와 예측할 수 없는 메소포타미아 유역의 범람은 근원적인 세계관의 차이를 뚜렷이 보여 준다.
매년 일정한 간격으로 범람하면서, 계획된 삶을 가능하게 해 주었던 나일 강은 이집트인들에게 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현세의 풍요를 내세까지 연장하고자 하는 강력한 열망을 생성시켰다. 그리하여 그들은 신의 화신인 파라오를 위해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었고, 내세의 부활을 상징하는 오시리스 신앙에 귀의하였다. 이집트인들의 철저한 내세관은 미라 풍습과 파피루스에 기록된 "사자의 서"와 같은 종교 문학에 잘 나타나 있다.
한편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의 불규칙적이고 잦은 범람은 메소포타미아 인들에게 비관적인 세계관을 심어 주어, 신의 존재를 두렵고 재앙을 주는 존재로 인식하였으며 운명론적이고 현세적인 삶의 방식이 뚜렷하였다. 그들의 신관과 현실 중심의 가치관은 홍수 신화와 "길가메쉬 서사시" 등에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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