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행 시설
5. 로마의 백부장
1) 입대에서 백부장까지
2) 군대 조직
3) 군대의 상징, 무기, 급료
4) 성경의 군대 관계 표현들
6. 로마와 기독교회
1) 신약시대의 로마
2) 로마의 건축물
3) 기독교회의 유적
Ⅱ. 소감
나는 고고학에 대해서 몇 가지 선지식으로 인한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성서고고학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고고학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기억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였던 것 같다. 그 영화의 기억은 꽤나 오래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고고학 교수들이, 영화에 나오는 인디아나 존스처럼 채찍을 휘두르고 몸을 날리며 악당들과 싸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영화뿐 아니라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인 ‘미스터 키튼’에서도 주인공은 고고학을 연구하는 교수였기 때문이다. 물론 주인공은 싸움을 그렇게 잘하지는 못해도, 악당과 싸우고, 도굴범들과도 싸우게 된다. 아직도 고고학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 쌓여왔던 고고학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은, 고고학을 매력적이며 신비로운 학문으로서 인식하게 했었다.
그리고 또 다른 경험은 어릴 적부터 접하게 되었던 고고학에 대한 매력이 사라지기도 전에, 성서가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내려는 사람들이 사용하던 고고학을 먼저 접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성서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본인에게 고고학에 대한 이미지는 마법적인 것이나,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그러면서도 성서고고학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어서, 몇몇 잡지나 TV에서 보여주는 다큐 프로그램에서 ‘예수님이 세례 받았던 장소’가 발굴되었다는 제목이나 본 책에도 적혀있었던 ‘예수님의 수의’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책을 사서 꼼꼼히 읽어보고 열중해서 그 프로그램을 봤었다. 그렇지만 꼭 마지막에 가서는 맥이 빠지고는 했는데, 그러한 주장을 반박하는 사람들의 내용과 불확실하지만 어떤 여지를 남김으로써 이도저도 아닌 결론을 내리고 끝나는 것이었다.
이렇듯 고고학 자체에는 좋은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좋은 도움이 되었다. 역사에 대한 짧게 추려진 내용이어서 소설이나 다큐 프로그램처럼 흥미를 자극하지는 않았고, 신구약 중간기부터 신약의 배경사 전체를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한가지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책들처럼 집중하기는 어려웠지만 의식전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신약의 기반이 되는 신약 배경사와 신약 고고학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고고학이 어느새 기독교를 반박하는 학문으로만 인식되던 것에서 오히려 변증할 수 있는 학문으로 변화하였다. 그리고 뒷부분은 고고학이 유대 고고학, 예수 그리스도 고고학, 소아시아 고고학, 그리스와 로마 고고학으로 나누어서 성경의 진행과 시간의 흐름으로 적혀있는 것은 자세하게 집중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문서에 대한 것은 구약을 공부할 때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었고, 그렇게 흥미를 갖게 되는 것도 아니었지만, 신약 고고학의 위치와 앞으로의 전망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편견들을 버리게 된 것과, 예수님의 수의처럼 잘못된 선지식을 가지고 있던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고고학이란 증거가 있어야 한다. 뭔가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님이 강의 중에도 얘기하신 것처럼 이순신이 난중일기를 기록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순신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처럼, 과거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떠한 유적이라도 도움이 된다. 책에는 건물의 흔적부터, 파피루스, 석판, 동전, 유골 등 찾고 연구해서 결과를 도출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고대 근동의 역사서의 기록이 기준이 된다. 흔히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그 기준으로 삼고 일반 학자들은 역사서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책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신약성서는 역사서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자들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이지 상세한 역사를 기술하는데 초점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약성서에 대한 해석도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과는 달라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역사적인 사실을 바라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서고고학의 방향성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 성서에 표현되어 있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데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밝히는 것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기본적인 고고학의 한계가 성서고고학의 한계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무리 현재까지의 연구와 결과가 완전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것을 반박할만한 확실한 유적이 발굴된다면 그 앞의 모든 것은 뒤집어져 버린다. 그래서 소망해본다. 그리스도가 오시는 날, 이세상의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것이다. 이세상의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얘기하던 모든 것들이 거짓임이 밝히 드러나며,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이심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 모든 것이 거짓일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에 숨겨 두신 하나님의 계시가 있다. 그때까지 우리는 잠잠히 있을 것인가? 아니다, 현재 있는 학문들을 배우고 익히면서,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다. 아직은 뿌연 거울을 통해 보는 것처럼 불확실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그 날에는 모든 것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처럼 밝히 드러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자이기보다 성령의 살아 역사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소망하시는 참된 순복음의 열정을 소유하신 한상인 교수님처럼, 신약성서 고고학은 화석처럼 굳어져 있는 역사를 발굴해 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가 현재에도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찾고 증거하는 학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생각이 잘못된 선지식을 가지고 있던 본인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 책에 대한 감상을 마치고자 한다.
5. 로마의 백부장
1) 입대에서 백부장까지
2) 군대 조직
3) 군대의 상징, 무기, 급료
4) 성경의 군대 관계 표현들
6. 로마와 기독교회
1) 신약시대의 로마
2) 로마의 건축물
3) 기독교회의 유적
Ⅱ. 소감
나는 고고학에 대해서 몇 가지 선지식으로 인한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성서고고학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고고학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기억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였던 것 같다. 그 영화의 기억은 꽤나 오래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고고학 교수들이, 영화에 나오는 인디아나 존스처럼 채찍을 휘두르고 몸을 날리며 악당들과 싸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영화뿐 아니라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인 ‘미스터 키튼’에서도 주인공은 고고학을 연구하는 교수였기 때문이다. 물론 주인공은 싸움을 그렇게 잘하지는 못해도, 악당과 싸우고, 도굴범들과도 싸우게 된다. 아직도 고고학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 쌓여왔던 고고학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은, 고고학을 매력적이며 신비로운 학문으로서 인식하게 했었다.
그리고 또 다른 경험은 어릴 적부터 접하게 되었던 고고학에 대한 매력이 사라지기도 전에, 성서가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내려는 사람들이 사용하던 고고학을 먼저 접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성서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본인에게 고고학에 대한 이미지는 마법적인 것이나,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그러면서도 성서고고학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어서, 몇몇 잡지나 TV에서 보여주는 다큐 프로그램에서 ‘예수님이 세례 받았던 장소’가 발굴되었다는 제목이나 본 책에도 적혀있었던 ‘예수님의 수의’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책을 사서 꼼꼼히 읽어보고 열중해서 그 프로그램을 봤었다. 그렇지만 꼭 마지막에 가서는 맥이 빠지고는 했는데, 그러한 주장을 반박하는 사람들의 내용과 불확실하지만 어떤 여지를 남김으로써 이도저도 아닌 결론을 내리고 끝나는 것이었다.
이렇듯 고고학 자체에는 좋은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좋은 도움이 되었다. 역사에 대한 짧게 추려진 내용이어서 소설이나 다큐 프로그램처럼 흥미를 자극하지는 않았고, 신구약 중간기부터 신약의 배경사 전체를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한가지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책들처럼 집중하기는 어려웠지만 의식전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신약의 기반이 되는 신약 배경사와 신약 고고학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고고학이 어느새 기독교를 반박하는 학문으로만 인식되던 것에서 오히려 변증할 수 있는 학문으로 변화하였다. 그리고 뒷부분은 고고학이 유대 고고학, 예수 그리스도 고고학, 소아시아 고고학, 그리스와 로마 고고학으로 나누어서 성경의 진행과 시간의 흐름으로 적혀있는 것은 자세하게 집중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문서에 대한 것은 구약을 공부할 때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었고, 그렇게 흥미를 갖게 되는 것도 아니었지만, 신약 고고학의 위치와 앞으로의 전망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편견들을 버리게 된 것과, 예수님의 수의처럼 잘못된 선지식을 가지고 있던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고고학이란 증거가 있어야 한다. 뭔가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님이 강의 중에도 얘기하신 것처럼 이순신이 난중일기를 기록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순신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처럼, 과거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떠한 유적이라도 도움이 된다. 책에는 건물의 흔적부터, 파피루스, 석판, 동전, 유골 등 찾고 연구해서 결과를 도출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고대 근동의 역사서의 기록이 기준이 된다. 흔히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그 기준으로 삼고 일반 학자들은 역사서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책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신약성서는 역사서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자들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이지 상세한 역사를 기술하는데 초점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약성서에 대한 해석도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과는 달라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역사적인 사실을 바라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서고고학의 방향성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 성서에 표현되어 있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데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밝히는 것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기본적인 고고학의 한계가 성서고고학의 한계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무리 현재까지의 연구와 결과가 완전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것을 반박할만한 확실한 유적이 발굴된다면 그 앞의 모든 것은 뒤집어져 버린다. 그래서 소망해본다. 그리스도가 오시는 날, 이세상의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것이다. 이세상의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얘기하던 모든 것들이 거짓임이 밝히 드러나며,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이심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 모든 것이 거짓일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에 숨겨 두신 하나님의 계시가 있다. 그때까지 우리는 잠잠히 있을 것인가? 아니다, 현재 있는 학문들을 배우고 익히면서,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다. 아직은 뿌연 거울을 통해 보는 것처럼 불확실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그 날에는 모든 것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처럼 밝히 드러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자이기보다 성령의 살아 역사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소망하시는 참된 순복음의 열정을 소유하신 한상인 교수님처럼, 신약성서 고고학은 화석처럼 굳어져 있는 역사를 발굴해 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가 현재에도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찾고 증거하는 학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생각이 잘못된 선지식을 가지고 있던 본인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 책에 대한 감상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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