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본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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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자
2. 맹자
3. 순자
4. 한비자
5. 노장
6. 고자
7. 양웅
8. 동중서
9. 왕충

본문내용

점을 맞추었기에 편협한 것이라고 반박하였다. 그는 사람의 성정은 하늘로부터 부여되는 것이지,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사람의 참됨에는 탐도 있고 어짐도 있다. 몸에 성정이 있는 것은 하늘에 음양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태어나면서 정욕이 적고, 선한 단초가 많아 가르치지 않아도 선할 수 있는 성인의 성, 태어나면서 정욕이 극히 많아 선한 단서는 거의 없고, 교화를 거쳐도 선하기가 어려운 그릇이 작은 인물의 성, 성은 어질고, 정은 탐하는 것이 서로 섞여 있는 중민의 성이라는 성삼품설을 주장했다. 동중서는 사람의 타고난 성은 선하다는 가치개념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하늘로부터 아직 선하다는 가치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성을 부여받았기에 통치자의 교화를 통해서 비로소 선해진다고 하는 性未善을 주장하였다.
9. 왕 충
성선악혼설은 인간은 성은 선하기도 하며 악하기도 하다는 관점이다. 이것의 최초 주장자는 왕충(王充)이다. 그의 "論衡"의 '本性篇' 에서는 인간의 선성(善性)을 길러서 돋우면 선이 자라고 악성(惡性)을 길러서 돋우면 악이 자란다고 하였다. 왕충의 천의 의미는 자연의 물체이며, 無意無心한 존재이기에 목적의식을 가진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천은 무위이며, 인간의 유위와는 반대적인 것이었다. 왕충은 천을 무위자연의 존재라고 하였던 점에서는 노장철학과 일치한다. 하지만, 노자의 천은 무위자연임과 동시에 인간의 삶의 이상이지만, 왕충의 천은 무위이고, 인간은 유위라고 하여 엄격하게 구별하고 분리시킨다. 왕충은 性命論을 전개, 인간의 운명이 우연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보았다. 성이란 천성을 말하는 것으로 인간에게 내재하는 천을 말하며, 命이란 天命으로 인간의 외부에 있으면서도 인간을 지배하는 운명을 말한다. 천은 명의 계열 속에서 어떤 때는 화를 어떤 때에는 복을 가져오게 하는데, 인간이 선을 행할 때, 천이 복을, 화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 선을 행했을 때에 간혹 행운을 얻을 때도 있으며 악을 행했을 때 불운을 휩쓸릴 수도 있는데, 이는 선이 복을 악이 화를 부른다고 하는데, 이것은 우연의 일치에 불과한 것이며, 필연적인 인과관계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왕충의 인성론은 맹자의 성선론, 순자의 성악론, 양웅의 성선악혼설을 계승, 동중서의 성삼품설을 발전시켰다. 그는 성삼품설을 절개했다. 중인이상은 태어나면서 본성이 선하고, 중인 이하는 태어나면서 본성이 악하고 중인은 태어나면서 본성이 선악으로 섞여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왕충의 성삼품설은 동중서와는 두 가지의 다른 점이 있다. 인간 본선의 근원을 元氣論에 두고, 이로부터 상중하로 구분한다. 인간의 본성에 이 같은 구별이 있는 것은 천명에 의해서가 아닌 품수의 원기의 많고 적음에 의해서 자연히 형성된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동중서는 습의 범위를 중민의 성에만 한정했으나, 왕충은 삼품에까지 확대하여 선악은 교화에 있지 본성에 있지 않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중국철학연구회(2000), 『논쟁으로 보는 중국철학』, 예문서원

키워드

중국철학,   본성론,   맹자,   순자,   성선설,   성악설,   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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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0.03.09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8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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