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신의 관념을 어떻게 받았는가 하는 것이 남았다. 위에서 관념은 본유적, 외래적, 내 자신이 만들어낸 것으로 나뉜다고 했다. 그런데 신의 관념은 외래적 관념이 그렇듯이 내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나에게 들어온 것이 아니며, 내가 만들어낸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신의 관념은 본유적인 것이다. 이 본유적이라는 것은 내가 생겨날 때부터 있었다는 것이고, 나를 만든 것은 신이므로 결국 이 관념은 신이 나에게 심어놓은 것이다. 이 신의 관념이 있으므로 해서 나는 불완전하고 더 크고 좋은 것을 바라는, 완전하고 무한하게 소유하고 있는 신에게 의존하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바로 이러한 완전하고 무한하며 명증적인 신에 대해 데카르트는 그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숭배하는 기쁨을 누릴 것를 권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로 이러한 완전하고 무한하며 명증적인 신에 대해 데카르트는 그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숭배하는 기쁨을 누릴 것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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