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인성교육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성교육의 개념과 부모에게 필요한 자세
2. 인성교육의 영역
⑴ 기본생활 습관 영역
-청결과 순결
-준법 정신
⑵ 자아확립
-정직과 진실
-근면과 검소
-책임감과 자신
-용기와 결단

Ⅲ. 결론

본문내용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려는 용기를 상실한 부모와 교사들이 어린아이의 학습의욕과 모험심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어른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조심하라’고, 공연히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남들만큼만 하라’고 권유한다. 또한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주지 말라’는 옛 격언을 까맣게 잊고 부모가 무의식중에 아이의 용기를 꺽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단어, 말투, 얼굴표정, 행동 등 여러 가지 미묘한 방식으로 어른들은 아이들이 작다고, 서툴다고, 미숙하다고, 전반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표시를 하게된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해내게끔 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하물며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시작되어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거치는 내내 유지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부모에게 어떤 태도가 요구될까.
부모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길러주기 위해 부모가 먼저 용기를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녀의 아무리 작은 용기라도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용기있는 행위는 어느 것이든 쉽지가 않다. 그것을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뛰는 가슴을 견뎌내야 한다. 이런과정을 감수한 아이의 용기는 칭찬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 그 시도의 성패와 무관하게 시도하는 용기 그 자체가 소중한 것이다.
새로운 음식의 시도, 새 친구에게 말 걸기, 어려운 책 읽기, 익숙하지 않은 행위의 시도 등을 칭찬한다. 특히 나쁜 일에 동참하지 않기, 유혹에도 불구하고 참말 하기 등 도덕적 용기는 크게 칭찬할 만하다.
용기, 만용, 비겁 등을 구분해서 설명한다. 용기란 반드시 떠들썩하게 나서는 것만이 아니라 내성적이고 수줍은 아이에게도 조용한 용기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린다.
아이들은 무한한 용기를 가지고 태어난다. 아이가 용기를 실생활에서 적용하고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부모들의 책임일 것이다.
Ⅲ. 결론
우리는 이렇게 인성교육의 영역중 ‘기본생활 습관 영역’과 ‘자아확립’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부모가 해야할 일 중에 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여러 가지를 종합하여 알 수 있었던 것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 아동의 성장발달 단계에 따른 경험의 제공에 부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고, 자녀의 성장발달은 부모가 쏟는 애정에 비례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무엇보다도 부모는 자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소극적 방임도 허용되지 않는다. 조건 없는 사랑은 효율적인 육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인성이란 아이들의 마음속에 한 번 자리 잡으면 더 이상 큰 변화를 보이기 어렵다고 한다. 착한 마음을 가진 아이는 신변에 아주 큰 사건이 생기지 않는 이상 갑자기 도둑질을 하거나 폭력을 저지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주변 사람들이나 사회의 영향도 크겠지만 자기 안에 자리잡은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상처난 아이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몇 갑절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 주어야 한다.
그 전에 아이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예방백신을 놓아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예방백신을 놓아주는 일과 함께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것도 중요할 것이다. 인격을 아름답게 형성한답시고 너무 수칙만 알려주듯의 식이 아니라 아이가 느끼기에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타인의 판단이나 성공과 실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조건없는사랑, 따뜻함, 연민, 이해, 격려, 유머, 믿음, 용인,지지 등을주어야 할것이다. 아이가 자아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것도 역시 필요하다. 이러한 정서적 안정이 기본으로 되어 있을때 아이의 바른 인격형성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 인간적 기술을 연마하고 숙련된 인격이 되기 위해서도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 한 마리의 제비가 날아왔다 해서 봄이 온 것이 아니듯 우연히 한 번 좋은 일을 했다고 해서 인격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숙련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그것이 생활 속에 배어나고 가슴에서 우러날 때 바로 인간적 기술로서 덕이 된다고 할 것이다. 한창 인간적 기술을 연마해 나갈 아이들에게 부모는 아이들이 숙련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훌륭한 선생이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 - 토니 험프리스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키워라 - 황경식
자녀의 인성과 창의성, 두 마리 토끼 잡기 - 김종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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