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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가 슈야의 아픈 과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슈야의 성격이 극단적으로 삐뚤어지는 것을 모리구치가 교사로서 바로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나오키가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어머니와 나누었다면 덜 괴로웠을 것이지만 결국 나오키는 방문을 잠근 채 스스로를 가두었으며 결국 비참한 결과를 맞이한다.
결국 감독이 말하던 ‘끝도 없이 어둡고, 무겁고, 인간의 잔혹성’과 같은 사회문제들은 모두 소통의 부재로 인해 생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이 없다면 서로의 생각과 감정에 오해가 생기며 그 오해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모리구치와 슈야처럼 서로 마음의 문을 닫는다면 결국 소모적인 갈등만이 반복될 뿐이다. 그들이 서로에게 용기있는 ‘고백’을 하고 오해를 풀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결국 감독이 말하던 ‘끝도 없이 어둡고, 무겁고, 인간의 잔혹성’과 같은 사회문제들은 모두 소통의 부재로 인해 생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이 없다면 서로의 생각과 감정에 오해가 생기며 그 오해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모리구치와 슈야처럼 서로 마음의 문을 닫는다면 결국 소모적인 갈등만이 반복될 뿐이다. 그들이 서로에게 용기있는 ‘고백’을 하고 오해를 풀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