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도의 땅에 거룩히 임하신 교회의 유토피아> 나의 소견과 느낀점 및 감상문

목차

1. <미스트>와 신앙의 권력, 그리고 유토피아
2. 한국 교회의 폐쇄성과 포교주의
3. 이 땅과 교회와 천국

본문내용

>의 번역을 통해 한국 교회에 만연한 파시즘적 계급주의와 승리주의가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작은 발걸음이나마 의미 있는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매우 길고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의식과 그 개인을 규율하는 교회의 의식을 바꿔나가는 것은 결국 한국 교회의 모든 것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말과 동일하다. 안산의 다국적 거리를 돌아다니며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에게 일일이 손을 모아주며 ‘이렇게 해야 천국간다’고 말하는 신자들과 그들을 동원시키는 교회의 의식은 언제쯤 바뀌게 될까? ‘이교도’인 그들을 그들 그대로인 채 포용하고 조용히 그들의 ‘천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성숙한 기독교인’이라고 부른다면 ‘땅 끝까지 가서 전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에 너무 어긋난 것일까?

키워드

이교도,   교회,   유토피아,   이교도의 땅에 거룩히 임하신,   소견,   느낀점,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