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트럼을 갖고 있으며 나름 현상을 보며 신중한 분석과 토론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경제인들이기 때문이다. 국지적 조정과 외곽지역의 가격 하락은 대폭락론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 시장에선 간파되고 있었고 과거처럼 전반적인 상승, 또는 전반적인 하락보다는 지역적 특색에 맞게 시장이 조정될 거라 보는 견해가 업계에선 설득력을 갖고 있었다. 오를 지역은 오르고 떨어질 곳은 떨어질 것이라 본 것이다. 최근 폭락론이 맞아 떨어진 지역은 지역에 맞지 않는 평형이 밀집한 지역이거나, 직주근접이 불가능하고 사회문화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도시 외곽, 과도한 금융 규제가 한동안 지속되었던 강남 재건축 등 일부 몇몇 지역이나 상품에 적용되는 이야기이지 현장을 보면 생각보다 보합을 유지하거나 다시 고점을 회복한 지역도 다수이다.
그러나 마치 부동산 폭락론이 전체적인 현상으로 일반인들에겐 인식되었다. 부동산 폭락론은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입하고 싶은 희망과 세계 경제 변화의 사이클과 맞물려 그럴싸한 논리로 덮어 씌어 졌지만 일반인들에게 그 보다 더 중요한건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 증가율의 감소가 서울 전세값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세가 상승이 소유에서 거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주장하는 것 역시 돈 많은 부자들의 이야기일 뿐 서민들과는 먼 얘기이다. 현장 중개업소 종사자들을 통해 전세를 구하러 오는 손님들에게 단답식으로 설문을 한 적이 있다. “당신은 주택을 소유하고 싶지 않아서 전세를 구하십니까, 아니면 구입 자금이 아직 부족해서 전세를 구하십니까? 또는 집값 하락을 기다리느라 우선 전세를 선호하십니까?“ 대답은 열이면 여덟은, 자금이 부족해서였다. 둘 정도는 더 하락할 것을 믿는 분들이었다. 전세를 고집하고 싶고, 트렌드의 변화에 의해 집을 사지 않겠다는 의견은 단 한명도 없었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소유 개념에서 거주 개념으로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전세 선호 현상은 현장에선 실감하기 힘들다. 그리고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열중 두 명은 폭락론자들에 대한 신뢰와 정책방향에 대한 항상성을 믿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15년을 부동산업에 종사한 필자의 결론은 정책 방향의 항상성은 항상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장은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통계를 보고 분석하는 것은 사실 옳지 않다. 내 삶이 통계를 이루는 숫자들의 합에 보탬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 숫자들에 내가 움직일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법을 찾는 과정에선 이해관계인의 감정적 대립이나 단지 책을 팔려는 수단으로서의 자료가 아닌 직면한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여야만 앞으로의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2) 그럼 어떻게 바라 봐야 하나.
뉴타운 재개발과 관련된 일을 15년간 종사해온 필자의 입장에서 부동산 문제의 선후를 논해 보고자 한다. 우선 직면한 상황부터 먼저 살펴보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이 있게 되고 2014년 재개발과 관련된 서울시 기본계획이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다. 개발 계획 발표가 항상 정치적 이슈와 연관되었던 과거의 역사로 보아 2012부터 2014년까지 개발 가능지역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열망과 서울시의 지역별 표심 구도 잡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인 2011년은 ‘된다’,‘안된다’를 타진하는 토론의 시간으로 봐야 할 것이다. 2012년 선거이후의 방향은 더욱 두렵기만 하다.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부동산 가격의 방향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을 잘 모르는 정권일수록 오히려 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부동산 거래의 속성을 잘 아는 정권이라면 오히려 무리하게 시장과의 타협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둘 다 모두 위험한 방향이다.
그러나 마치 부동산 폭락론이 전체적인 현상으로 일반인들에겐 인식되었다. 부동산 폭락론은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입하고 싶은 희망과 세계 경제 변화의 사이클과 맞물려 그럴싸한 논리로 덮어 씌어 졌지만 일반인들에게 그 보다 더 중요한건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 증가율의 감소가 서울 전세값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세가 상승이 소유에서 거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주장하는 것 역시 돈 많은 부자들의 이야기일 뿐 서민들과는 먼 얘기이다. 현장 중개업소 종사자들을 통해 전세를 구하러 오는 손님들에게 단답식으로 설문을 한 적이 있다. “당신은 주택을 소유하고 싶지 않아서 전세를 구하십니까, 아니면 구입 자금이 아직 부족해서 전세를 구하십니까? 또는 집값 하락을 기다리느라 우선 전세를 선호하십니까?“ 대답은 열이면 여덟은, 자금이 부족해서였다. 둘 정도는 더 하락할 것을 믿는 분들이었다. 전세를 고집하고 싶고, 트렌드의 변화에 의해 집을 사지 않겠다는 의견은 단 한명도 없었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소유 개념에서 거주 개념으로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전세 선호 현상은 현장에선 실감하기 힘들다. 그리고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열중 두 명은 폭락론자들에 대한 신뢰와 정책방향에 대한 항상성을 믿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15년을 부동산업에 종사한 필자의 결론은 정책 방향의 항상성은 항상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장은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통계를 보고 분석하는 것은 사실 옳지 않다. 내 삶이 통계를 이루는 숫자들의 합에 보탬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 숫자들에 내가 움직일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법을 찾는 과정에선 이해관계인의 감정적 대립이나 단지 책을 팔려는 수단으로서의 자료가 아닌 직면한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여야만 앞으로의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2) 그럼 어떻게 바라 봐야 하나.
뉴타운 재개발과 관련된 일을 15년간 종사해온 필자의 입장에서 부동산 문제의 선후를 논해 보고자 한다. 우선 직면한 상황부터 먼저 살펴보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이 있게 되고 2014년 재개발과 관련된 서울시 기본계획이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다. 개발 계획 발표가 항상 정치적 이슈와 연관되었던 과거의 역사로 보아 2012부터 2014년까지 개발 가능지역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열망과 서울시의 지역별 표심 구도 잡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인 2011년은 ‘된다’,‘안된다’를 타진하는 토론의 시간으로 봐야 할 것이다. 2012년 선거이후의 방향은 더욱 두렵기만 하다.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부동산 가격의 방향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을 잘 모르는 정권일수록 오히려 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부동산 거래의 속성을 잘 아는 정권이라면 오히려 무리하게 시장과의 타협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둘 다 모두 위험한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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