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과 전문체육 발전방안

소개글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과 전문체육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1. 체육영재 및 지역체육인재
2. 꿈나무선수
3. 청소년대표선수
4. 후보선수
5. 국가대표선수

Ⅲ.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내대회 운영 및 훈련시설 확충
1. 전국체육대회
2. 전국동계체육대회
3. 전국소년체육대회
4. 국가대표 훈련시설

Ⅳ. 발전방안
1. 전문체육 운영시스템의 개선방안
2. 우수선수의 체계적 육성방안
3. 스포츠과학의 선진화와 고급화 방안

본문내용

특성화된 선수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체력전술기술향상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체육선진국은 생활체육에 기초하여 엘리트스포츠가 발전되는 매우 안정적인 스포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풍요로운 선수저변에 의해 전문선수가 원활히 공급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엘리트스포츠,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조화롭게 연계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한체육회가 엘리트스포츠를,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생활체육을 각각 담당하고 있어 이분화된 체계로 인해 동반적인 발전과 조화로운 협의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경기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스포츠의 효과적이고 원활한 연계육성 시스템이 요구된다.
2. 우수선수의 체계적 육성방안
1988 서울 하계올림픽경기대회에 대비하여 구축되었던 소수 우수선수를 통한 메달획득은 당시 서울 하계올림픽경기대회 4위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후 국민소득 향상 및 국내외 체육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그 가치성 및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선수자원의 지속적 감소와 선수 폭력 및 학습권 침해 등과 같은 해묵은 문제가 계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우수선수를 육성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우수선수 양성의 산실로 기능해온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은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국민과 미디어의 관심 부족으로 대회의 의의 및 효율성이 크게 저하되었고, 과도한 성과주의와 경쟁주의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체육계 환경을 고려하여 우수선수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선수 수급 구조모형은 피라미드형이 아니라 다이아몬드형이라는 것이다. 전국 학교운동부 수와 규모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교 간의 비율 차이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선수저변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대안적 구조를 통해 예비선수자원을 확대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후보선수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원종목 및 지원내역을 차별화하며 후보선수에 대한 과학적 지원을 확대하여야 한다. 후보선수 지원종목은 경기력을 기준으로 지원을 차별화하고 국외전지훈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후보선수에 대한 과학적 지원은 체력검정 실시와 함께, 그 결과에 대한 분석자료를 전산 처리하여 곧바로 각 종목별 전임지도자들이 훈련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국가대표선수 선발에 있어 공정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종목별 특성에 맞는 대표선수선발 규정을 제정하여 경기력과 실적에 의한 선수 선발이 필요하다. 선발대상 및 기준은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성적 및 기록 우수자, 종목별 최고기록 보유자, 종목별 각종 국내외 대회 우수성적 입상자 등 경기실적과 종목별 특성에 따른 과학적 선수선발 기준에 부합해야 하고, 향후 발전가능성과 훈련 적응력, 기초체력 및 기술을 참고한다. 이를 위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운영하되 종목 담당 연구원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국가대표 선수선발시와 경기력 부진선수 교체시 대표코치의 참여를 보장하며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행정-지도자-선수 간의 소통을 최우선시 하도록 한다. 그 밖에 국가대표선수 은퇴준비를 위해 직업교육과 직업알선 제도 등을 고려하면서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3. 스포츠과학의 선진화와 고급화 방안
스포츠 가치생산성의 급부상, 엘리트스포츠 육성정책의 지속과 강화, 스포츠의 정책수단화 및 스포츠 연구범위의 다양화 등은 스포츠과학이 더욱 발전되어야 하는 환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려면 스포츠과학의 발전과 스포츠과학의 현장적용 및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세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체육과학연구원의 선진화 작업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일본 국립스포츠과학연구소(JISS), 미국올림픽위원회 산하 Sport Performance Division, 호주 스포츠의과학센터(SSSMC), 독일연방스포츠과학연구소(BISp)는 자국의 최고의 경기력은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첨단스포츠과학 인프라를 소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이웃나라인 일본 JISS의 경우 정부와 국회, 국민의 엘리트스포츠에 대한 높은 인식 덕분에 지속적인 지원예산 확보, 첨단 과학시설인프라 구축, 정규 직원 이외 계약연구원 채용 등 스포츠과학자의 인력양성소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다양한 인프라는 곧 자국의 스포츠과학에 기초한 엘리트 스포츠시스템 및 훈련방법을 오래전부터 개발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체육과학연구원은 수동적이고 외형적 확장에서, 인력 확충과 역량 강화, 시설기자재의 첨단인프라 구축, 미래지향적이고 안정된 조직 개편, 학제 간 공동연구와 통합연구기능 강화, 합리적 경쟁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능동적이고 내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스포츠연구기관으로 변모되어야하며, 또한 이를 지원해야 한다.
둘째, 스포츠과학 연구질(quality)의 고급화이다. 그 동안 한국의 스포츠과학은 경기력 향상과 메달 획득에 매우 충실하였고, 그 결과 국제무대에서 그 위용을 떨쳤다. 그러나 스포츠과학 연구는 어느 한 분야의 연구결과만을 응용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총망라하여야 한다. 따라서 종합성, 실용성, 학제적 특성을 바탕으로 연구가 시작되어야 하며 선진국들의 모방연구에서 탈피하여 학문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우리만의 자산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스포츠의학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우수선수 및 스포츠인들의 건강관리와 스포츠상해 예방과 치료를 관리하도록 한다. 그 동안 선수들은 수많은 부상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의학 측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이나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운동선수는 분명 일반인과는 다른 특수계층이므로 국내 스포츠의학 지원센터와 같은 인프라 설립을 통해 엘리트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치료 그리고 개인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가의 스포츠경쟁력 향상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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