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불교사상과 복전복리사상
Ⅱ. 불교사상과 정토사상
Ⅲ. 불교사상과 공사상
Ⅳ. 불교사상과 화엄사상
Ⅴ. 불교사상과 자비사상
Ⅵ. 불교사상과 중도사상
참고문헌
Ⅱ. 불교사상과 정토사상
Ⅲ. 불교사상과 공사상
Ⅳ. 불교사상과 화엄사상
Ⅴ. 불교사상과 자비사상
Ⅵ. 불교사상과 중도사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같은 것으로 보는 이도 있고, 서로 다른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이것은 사실상 동일한 맥락에 서있다. 만약 영혼이 육신이라고 하면 梵行이 있을 수 없으며, 이 둘이 다르다고 해도 梵行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二邊에 따르지 말고 마음을 바르게 中道로 향할 것이니, 이것이 불타가 顚倒되지 않고 여실하게 正見하여 알아낸 것이다.
梵行의 目的은 生死解脫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성취하는 데 있다. 그러나 영혼과 육신이 동일한 것이라 한다면 육신의 죽음과 함께 영혼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생사해탈이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며, 따라서 범행을 행할 이유가 없다. 반면에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면 수행의 여부에 상관없이 영혼은 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梵行이란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생사에서의 해탈이라는 최고의 가치실현을 위해서 中道를 취하지 않을 수 없으며, 一異中道는 無我의 진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사견을 타파하기 위해 연기법이라는 정견을 토대로 중도의 이치를 설한 것이다.
有無中道는 실천적 측면의 苦樂中道를 제외한 自作他作斷常一異의 中道 등 이론적 측면의 중도를 총괄하는 中道라 할 수 있다. 斷常 등 이론적 측면의 모순대립은 본질적으로 有無의 모순대립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불타는 외도의 모든 사상을 有無의 二見으로 분류하고, 어떤 존재를 상정함으로써 有無 등 모순대립으로 나타나는 모든 사견을 파기하기 위하여 연기설이라는 정견을 드러낸 것이다.
有無中道에 대해 설하기를 “세상사람들이 전도되어 있는 것은 有無 二邊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여러 경계를 취하여 마음으로 計着한다. 이와 같이 세간의 集을 여실하게 正觀하면 세간의 無見은 생기지 않고, 세간의 滅을 여실하게 정관하면 세간의 有見은 생기지 않으므로 如來는 二邊을 떠나 中道에서 설한다”고 하였다.
즉 불타는 모든 邪見이 有無 二邊에 의지할 때 생기는 것으로 보았는데, 여기서 二邊이란 矛盾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순이 있게 된 까닭은 경계를 취하여 취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외부에 실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존재는 경험에 의해 주어진 내용 가운데서 마음이 취사선택하여 허구적으로 꾸며낸 것일 뿐, 객관대상으로 실재하는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사견에서 有無를 문제삼고 있는 존재란 모두 자신의 마음으로 구성한 허구적 관념일 뿐이며, 自我의 存在도 마찬가지이다. 中道는 이러한 取着이나 計度을 허락하지 않고 의식을 여실하게 정견하는 것이며, 그리하여 모든 사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한다. 이렇게 생사하는 세간의 실상은 무명에서 연기한 망념이라는 것이 有無中道의 내용이다.
이와 같이 아함경에서 중도설은 매우 체계적으로 설해져 있는데, 불교사상의 특징인 중도사상은 초기불교의 아함경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아함의 중도체계는 이론과 실천의 두 가지 측면에서 설해지고 있는데, 특히 연기법은 중도사상의 이론적 측면을 나타낸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無我임을 모르고 自我에 取着하여 有無의 分別을 일으키는 데서 苦가 발생하므로, 이러한 邪見을 버리고 中道 실상을 여실히 正見하므로써 緣起的 存在임을 깨달아 苦에서 벗어나 生死 解脫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참고문헌
◇ 권경임, 불교사회복지 사상과 실천체계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1999
◇ 김하우, 공사상, 고려대학교, 1991
◇ 김용환, 원시불교의 자비사상,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1993
◇ 고배정, 불교 중도사상의 도덕교육적 의의, 한국교원대학교, 2009
◇ 신규탁, 법성종의 입장에서 바라본 정토사상, 한국정토학회, 2010
◇ 홍승표, 화엄사상의 탈현대적 함의, 새한철학회, 2007
梵行의 目的은 生死解脫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성취하는 데 있다. 그러나 영혼과 육신이 동일한 것이라 한다면 육신의 죽음과 함께 영혼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생사해탈이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며, 따라서 범행을 행할 이유가 없다. 반면에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면 수행의 여부에 상관없이 영혼은 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梵行이란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생사에서의 해탈이라는 최고의 가치실현을 위해서 中道를 취하지 않을 수 없으며, 一異中道는 無我의 진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사견을 타파하기 위해 연기법이라는 정견을 토대로 중도의 이치를 설한 것이다.
有無中道는 실천적 측면의 苦樂中道를 제외한 自作他作斷常一異의 中道 등 이론적 측면의 중도를 총괄하는 中道라 할 수 있다. 斷常 등 이론적 측면의 모순대립은 본질적으로 有無의 모순대립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불타는 외도의 모든 사상을 有無의 二見으로 분류하고, 어떤 존재를 상정함으로써 有無 등 모순대립으로 나타나는 모든 사견을 파기하기 위하여 연기설이라는 정견을 드러낸 것이다.
有無中道에 대해 설하기를 “세상사람들이 전도되어 있는 것은 有無 二邊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여러 경계를 취하여 마음으로 計着한다. 이와 같이 세간의 集을 여실하게 正觀하면 세간의 無見은 생기지 않고, 세간의 滅을 여실하게 정관하면 세간의 有見은 생기지 않으므로 如來는 二邊을 떠나 中道에서 설한다”고 하였다.
즉 불타는 모든 邪見이 有無 二邊에 의지할 때 생기는 것으로 보았는데, 여기서 二邊이란 矛盾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순이 있게 된 까닭은 경계를 취하여 취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외부에 실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존재는 경험에 의해 주어진 내용 가운데서 마음이 취사선택하여 허구적으로 꾸며낸 것일 뿐, 객관대상으로 실재하는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사견에서 有無를 문제삼고 있는 존재란 모두 자신의 마음으로 구성한 허구적 관념일 뿐이며, 自我의 存在도 마찬가지이다. 中道는 이러한 取着이나 計度을 허락하지 않고 의식을 여실하게 정견하는 것이며, 그리하여 모든 사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한다. 이렇게 생사하는 세간의 실상은 무명에서 연기한 망념이라는 것이 有無中道의 내용이다.
이와 같이 아함경에서 중도설은 매우 체계적으로 설해져 있는데, 불교사상의 특징인 중도사상은 초기불교의 아함경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아함의 중도체계는 이론과 실천의 두 가지 측면에서 설해지고 있는데, 특히 연기법은 중도사상의 이론적 측면을 나타낸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無我임을 모르고 自我에 取着하여 有無의 分別을 일으키는 데서 苦가 발생하므로, 이러한 邪見을 버리고 中道 실상을 여실히 正見하므로써 緣起的 存在임을 깨달아 苦에서 벗어나 生死 解脫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참고문헌
◇ 권경임, 불교사회복지 사상과 실천체계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1999
◇ 김하우, 공사상, 고려대학교, 1991
◇ 김용환, 원시불교의 자비사상,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1993
◇ 고배정, 불교 중도사상의 도덕교육적 의의, 한국교원대학교, 2009
◇ 신규탁, 법성종의 입장에서 바라본 정토사상, 한국정토학회, 2010
◇ 홍승표, 화엄사상의 탈현대적 함의, 새한철학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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