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교에 대한 교회 가르침

소개글

타종교에 대한 교회 가르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람들이었다. 단지 이들이 믿는 교리와 의식이 우리와 다를 뿐이었다. 물론 타종교의 교리와 의식에 오류, 부패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교리체계, 의식 형식등을 그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자신들이 믿는 것을 진리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통적인 입장에서와 같이 타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한다면, 이들에 대해 필자는 부정적이며,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말처럼, ‘교리와 의식, 잘못된 믿음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도, 이단을 믿는다는 것을 빌미로 사람 자체를 무시하고 멸시하는 행위는 없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종교의 고유성과 진리성을 주장하기 위해 사람 자체를 무시하고 멸시한다면, 과거에 그리스도교 성지회복이라는 명목으로 살인을 일삼은 십자군과, 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살인을 행한 사람들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타종교에 대한 현대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고찰은 필자에게 많은 물음을 던져준 동시에 현대 우리 교회가 지향하고 있는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신앙의 진리와 고유성에 대한 주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타종교들과의 관계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풀어나가야 할지는 우리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라너가 말한것처럼, 복음적 진리의 확신 능력이 다른 종교 신봉자들에게 올바로 전달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참고 문헌 : 심상태저, 『교회와 타종교와의 관계』, 사목 148호, 1991.

키워드

타종교,   현대 교회,   교회 가르침,   심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