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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라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점이나, 요르단의 국왕과 왕비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다거나, 여성에게 세족례를 해주거나 하는 등의 모습이 얼마나 과거에 비해 충격적이고 이례적인 일들인지 알 것이다. 교황들은 때로는 세계 위에 군림 하기도하고 그로 인해 세계와 반목하기도 한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가 되면 교황의 역사는 스스로 달라지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대리인’으로서 세속적 통치자의 자리에선 내려왔지만, 여전히 ‘윤리와 신앙의 재판관’으로서 사람들의 정신적 통치자를 자처하고 있다. 앞으로 교황들에게 어떠한 위기가 더 닥쳐올지는 모르나 그들이 그리스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진실로 인류를 사랑으로 대한다면, 이 열흘 동안 붉었던 꽃은 앞으로도 붉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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