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정치(막스 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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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위험한 정치를 내버려둘 수 없기 때문에 책임 윤리 또한 강조해야 한다. 비록 국민의 지지와 신념에 근거한 일이긴 하지만, 정치인은 다른 한편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에서 실수할 수 있고, 자신의 선의가 얼마든지 악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는 수많은 사람의 삶과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타인의 삶을 침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책임 윤리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것이 정치의 본질인 신념 윤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조화로운 정치인이 나타날 때 국가는 건강해질 것이라고 막스 베버는 이야기한다.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매우 정확하고 유용한 분석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직업,   정치,   베버,   신념,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