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觀點의 檢討
1. 成長으로서의 敎育
2. 文學을 屬性으로 보기
3. 多樣性으로서의 思考力
Ⅱ. 文學과 思考의 關聯 樣相
1. 文學의 形象性과 類推的 思考
2. 文學의 體驗性과 思考의 具體性
3. 文學의 文化性과 批判的 思考
Ⅲ. 思考力을 위한 文學敎育의 設計
1. 思考力 向上을 위한 文學敎育의 指標
2. 思考力 向上을 위한 敎授-學習
(1) 定義
(2) 比較
(3) 關係
(4) 立證
(5) 環境
㈀ 기술하기(記述, describe)
㈁ 비교하기(比較, compare)
㈂ 연상하기(聯想, associate)
㈃ 적용하기(適用, apply)
㈄ 분석하기(分析, analyze)
㈅ 논란하기(論難, argue)
- 참고 자료
1. 成長으로서의 敎育
2. 文學을 屬性으로 보기
3. 多樣性으로서의 思考力
Ⅱ. 文學과 思考의 關聯 樣相
1. 文學의 形象性과 類推的 思考
2. 文學의 體驗性과 思考의 具體性
3. 文學의 文化性과 批判的 思考
Ⅲ. 思考力을 위한 文學敎育의 設計
1. 思考力 向上을 위한 文學敎育의 指標
2. 思考力 向上을 위한 敎授-學習
(1) 定義
(2) 比較
(3) 關係
(4) 立證
(5) 環境
㈀ 기술하기(記述, describe)
㈁ 비교하기(比較, compare)
㈂ 연상하기(聯想, associate)
㈃ 적용하기(適用, apply)
㈄ 분석하기(分析, analyze)
㈅ 논란하기(論難, argue)
- 참고 자료
본문내용
시작된다면, 무엇이 그것을 끝맺게 하겠는가?
지금 이 일이 일어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이 그 일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가? Cowan, Elizabeth, Writing, Scott, Foresman & Company, 1983, pp.26-32.
이상 다섯 가지 방향의 사고 목록은 본디 아리스토텔레스의 그것을 가다듬고 구체화한 것이어서 언어를 운용하는 사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문학은 언어 일반의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준의 교수-학습 활동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상위 수준의 문학적 특성을 形象性, 體驗性, 文化性으로 앞에서 살핀 바 있다. 문학의 이러한 특성을 통한 교육의 효과로서 성장이 이루어지자면 문학을 통한 사고 활동의 주체인 ‘자신의 세계’에 근거하여 전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블룸(Bloom, Benjamin)은 학습 위계의 피라밋을 知識(knowledge), 理解(comprehension), 適用(application), 分析(analysis), 綜合(synthesis), 評價(evaluation)의 여섯 단계로 구상한 바 있다.
문학의 교수-학습을 자신의 세계에 근거하는 주체성과 교육 일반의 학습 위계라는 두 측면을 고려하여 종합한다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의 활동 범주를 구상할 수 있다.
㈀ 기술하기(記述, describe)
사고 활동은 대상을 아는 일에서 비롯한다. 이는 사고력을 위한 문학교육의 지표 가운데 체계화에 관계되며,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 첫 단계와 둘째 단계인 지식 및 이해와 관계된다. 글을 쓰기 위한 대상의 본질은 무엇이며, 작품이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특징은 무엇인지..... 작품 자체가 지닌 모든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사실 자체를 정확하게 아는 구체성을 띤 사고로 이어진다.
㈁ 비교하기(比較, compare)
대상의 정체나 특질은 다른 것과 대조 또는 비교할 때 구체화된다. 따라서 파악된 대상의 세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풍요화하기 위하여 많은 것과 비교해 보는 활동은 왕성한 사고 활동을 촉발하게 된다. 블룸의 학습 단계 중 지식과 이해에 관련되며 문학교육의 지표 가운데 풍요화와 체계화에 관련된다.
글을 쓰려고 하는 대상을 다른 것들과 비교하고, 읽은 작품의 모든 측면을 주제가 비슷한 여타의 작품, 같은 작자의 다른 작품, 장르나 시대가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여 그 차이를 파악한다. 비교의 방법은 대상의 특징을 인식하는 문제 해결적 사고로 발전한다.
㈂ 연상하기(聯想, associate)
대상 자체의 이해를 넘어서서 그것과 연관된 모든 것을 생각하는 힘은 사고의 풍요화와 자유화를 증진시킨다.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는 이 단계의 활동이 구상되지 않았지만, 이는 언어 또는 문학이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특수성과 관련이 있다. 다른 학습활동에서는 문학 만큼의 상상이 요구된다고 하기 어렵기에 일반적이라 할 수 없다.
어떤 대상이 자신에게 환기하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각나는 모든 것을 연상해 보고, 작품이 무엇을 생각나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한다. 언어 활동의 주체는 언제나 그 개인이므로 특히 자기 자신에게 무엇이 떠오르는지 연상함으로써 상상적 사고력이 길러진다.
㈃ 적용하기(適用, apply)
습득되고 이해된 것은 다른 대상 또는 상황에 적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전해지고 자신의 것으로서 의미를 지니게 되며 그 효용성 및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 하나를 알아 열을 통하는 차원도 바로 이 단계로서 문학교육의 지표 가운데 풍요화, 내면화로 가는 길이 되며,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도 적용을 강조하고 있다.
관찰하고 파악한 대상을 두고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 작품에서 얻은 생각을 통해 무엇을 더 이해하게 되었는지, 모르고 있던 무엇을 더 파악하게 되었는지, 실제로 우리 삶에 그것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생각한다. 전환적 사고의 바탕이 된다.
㈄ 분석하기(分析, analyze)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도 넷째 단계로서 분석을 설정하고 있는바 대상에 대한 분석력은 풍요화, 체계화, 내면화, 자유화 모든 지표에 해당하는 상위 수준의 사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종래의 문학교육에서는 이 단계의 활동을 학생에게 실천하게 하지 않고 분석된 결과를 전달함으로써 학습의 의의를 잃게 만든 혐이 있다.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자신이 그것을 써 낼 수 있는 정도에 이를 정도로 분석한다. 인물, 플롯, 표현.... 등을 분석하는 힘은 그 흥미를 기반으로 분석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로 나아가게 된다.
㈅ 논란하기(論難, argue)
문학의 교수-학습은 ‘자신의 세계’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이다. 대상이나 작품이 자신에게 던지는 의미를 평가하고 주체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사고 활동이다. 문학교육이 지표 모두가 이 단계를 위해서 설정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블룸의 학습 위계 가운데 종합과 평가가 이에 관련된다.
그것을 지지하는 쪽에서, 혹은 그에 대해서 반대하는 쪽에서 근거를 대면서 생각해 본다. 근거의 종류를 다양하게 대고 구사하는 논리를 다변화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이상의 여섯 가지 활동은 순차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최종 단계인 논란하기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섯 가지 전부를 포함하도록 교수-학습 활동을 조직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단계적으로 사고를 진전시킬 수 있으며, 풍요화, 체계화, 내면화, 자유화의 지표를 달성할 수가 있게 된다.
참고 문헌
김대행, 국어과교육의 목표와 영역, 선청어문 제25집,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1997.
송준만(1981), 정신문화와 두뇌, 교문사
Cowan, Elizabeth, Writing, Scott, Foresman & Company, 1983
Dacey, John S.(1989), Fundamentals of Creative Thinking, Lexington Books
Lipman, M & Sharp, A. M.(1986), Growing up with Philosophy, 여훈근 외 옮김, 세 살철학 여든까지, 정음사
지금 이 일이 일어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이 그 일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가? Cowan, Elizabeth, Writing, Scott, Foresman & Company, 1983, pp.26-32.
이상 다섯 가지 방향의 사고 목록은 본디 아리스토텔레스의 그것을 가다듬고 구체화한 것이어서 언어를 운용하는 사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문학은 언어 일반의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준의 교수-학습 활동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상위 수준의 문학적 특성을 形象性, 體驗性, 文化性으로 앞에서 살핀 바 있다. 문학의 이러한 특성을 통한 교육의 효과로서 성장이 이루어지자면 문학을 통한 사고 활동의 주체인 ‘자신의 세계’에 근거하여 전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블룸(Bloom, Benjamin)은 학습 위계의 피라밋을 知識(knowledge), 理解(comprehension), 適用(application), 分析(analysis), 綜合(synthesis), 評價(evaluation)의 여섯 단계로 구상한 바 있다.
문학의 교수-학습을 자신의 세계에 근거하는 주체성과 교육 일반의 학습 위계라는 두 측면을 고려하여 종합한다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의 활동 범주를 구상할 수 있다.
㈀ 기술하기(記述, describe)
사고 활동은 대상을 아는 일에서 비롯한다. 이는 사고력을 위한 문학교육의 지표 가운데 체계화에 관계되며,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 첫 단계와 둘째 단계인 지식 및 이해와 관계된다. 글을 쓰기 위한 대상의 본질은 무엇이며, 작품이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특징은 무엇인지..... 작품 자체가 지닌 모든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사실 자체를 정확하게 아는 구체성을 띤 사고로 이어진다.
㈁ 비교하기(比較, compare)
대상의 정체나 특질은 다른 것과 대조 또는 비교할 때 구체화된다. 따라서 파악된 대상의 세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풍요화하기 위하여 많은 것과 비교해 보는 활동은 왕성한 사고 활동을 촉발하게 된다. 블룸의 학습 단계 중 지식과 이해에 관련되며 문학교육의 지표 가운데 풍요화와 체계화에 관련된다.
글을 쓰려고 하는 대상을 다른 것들과 비교하고, 읽은 작품의 모든 측면을 주제가 비슷한 여타의 작품, 같은 작자의 다른 작품, 장르나 시대가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여 그 차이를 파악한다. 비교의 방법은 대상의 특징을 인식하는 문제 해결적 사고로 발전한다.
㈂ 연상하기(聯想, associate)
대상 자체의 이해를 넘어서서 그것과 연관된 모든 것을 생각하는 힘은 사고의 풍요화와 자유화를 증진시킨다.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는 이 단계의 활동이 구상되지 않았지만, 이는 언어 또는 문학이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특수성과 관련이 있다. 다른 학습활동에서는 문학 만큼의 상상이 요구된다고 하기 어렵기에 일반적이라 할 수 없다.
어떤 대상이 자신에게 환기하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각나는 모든 것을 연상해 보고, 작품이 무엇을 생각나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한다. 언어 활동의 주체는 언제나 그 개인이므로 특히 자기 자신에게 무엇이 떠오르는지 연상함으로써 상상적 사고력이 길러진다.
㈃ 적용하기(適用, apply)
습득되고 이해된 것은 다른 대상 또는 상황에 적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전해지고 자신의 것으로서 의미를 지니게 되며 그 효용성 및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 하나를 알아 열을 통하는 차원도 바로 이 단계로서 문학교육의 지표 가운데 풍요화, 내면화로 가는 길이 되며,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도 적용을 강조하고 있다.
관찰하고 파악한 대상을 두고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 작품에서 얻은 생각을 통해 무엇을 더 이해하게 되었는지, 모르고 있던 무엇을 더 파악하게 되었는지, 실제로 우리 삶에 그것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생각한다. 전환적 사고의 바탕이 된다.
㈄ 분석하기(分析, analyze)
블룸의 학습 위계에서도 넷째 단계로서 분석을 설정하고 있는바 대상에 대한 분석력은 풍요화, 체계화, 내면화, 자유화 모든 지표에 해당하는 상위 수준의 사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종래의 문학교육에서는 이 단계의 활동을 학생에게 실천하게 하지 않고 분석된 결과를 전달함으로써 학습의 의의를 잃게 만든 혐이 있다.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자신이 그것을 써 낼 수 있는 정도에 이를 정도로 분석한다. 인물, 플롯, 표현.... 등을 분석하는 힘은 그 흥미를 기반으로 분석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로 나아가게 된다.
㈅ 논란하기(論難, argue)
문학의 교수-학습은 ‘자신의 세계’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이다. 대상이나 작품이 자신에게 던지는 의미를 평가하고 주체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사고 활동이다. 문학교육이 지표 모두가 이 단계를 위해서 설정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블룸의 학습 위계 가운데 종합과 평가가 이에 관련된다.
그것을 지지하는 쪽에서, 혹은 그에 대해서 반대하는 쪽에서 근거를 대면서 생각해 본다. 근거의 종류를 다양하게 대고 구사하는 논리를 다변화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이상의 여섯 가지 활동은 순차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최종 단계인 논란하기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섯 가지 전부를 포함하도록 교수-학습 활동을 조직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단계적으로 사고를 진전시킬 수 있으며, 풍요화, 체계화, 내면화, 자유화의 지표를 달성할 수가 있게 된다.
참고 문헌
김대행, 국어과교육의 목표와 영역, 선청어문 제25집,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1997.
송준만(1981), 정신문화와 두뇌, 교문사
Cowan, Elizabeth, Writing, Scott, Foresman & Company, 1983
Dacey, John S.(1989), Fundamentals of Creative Thinking, Lexington Books
Lipman, M & Sharp, A. M.(1986), Growing up with Philosophy, 여훈근 외 옮김, 세 살철학 여든까지, 정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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