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교수의 대중문화의 겉과 속 3권 6장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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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준만 교수의 대중문화의 겉과 속 3권 6장 생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대중문화의 겉과 속 3

6장 생활 ․ 소비 ․ 일상 문화


Ⅰ. 사람들은 왜 인정투쟁에 빠져드나
1. 인정의 빈부격차
2. 인터넷 이전과 이후

Ⅱ. 왜 삶과 이념은 별거했나
1. 공정 영역에선 이념, 사적 영역에선 삶
2. 이념 인플레이션

Ⅲ. 백화점 ․ 할인점 ․ 백화점은 어떻게 경쟁하나
1. 백화점들의 서바이벌게임
2. 매장(賣場)이 아닌 매장(買場)이다.
3. 할인점 예찬론
4. 할인점들의 대형화 고급화 경쟁
5. 대형 할인점과의 전쟁 선포
6. 할인점 규제 시도
7. 할인점의 문화공연과 봉사활동
8. 24시간 빛나는 편의점의 불빛
9. 지방의 영세 상인들은 어찌하나

Ⅳ. 왜 삼국지 열풍인가
1. 한국 소설계의 곤궁한 처지
2, 논술과 처세술을 위하여
3. 삼국지는 삼독지(三毒志)

Ⅴ. 식탐 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식탐 사회 ․ 식탐 시대
2. 텔레비전이 주도하는 식탐 문화
3. 한국인의 무의식에 각인된 ‘먹다’

Ⅵ. 사람들은 왜 이종격투기에 열광하나
1. 열풍을 넘어선 광풍
2. 피에 굶주린 관객
3. 최홍만 신드롬
4. 이종 격투기는 퓨전 현상

Ⅶ. 비평 및 평가

본문내용

는 걸까? 우선 어떤 무술이 가장 강한가라는 의문이 호기심으로 작용했을 수 있겠다. 개인적 소외감 해소 욕구와 피에 대한 굶주림도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다.
대중문화 평론가 변희재는 “이종격투기는 하나의 열풍을 넘어 스포츠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억압구조가 지배하는 한국 사회에서 룰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고, 약자가 강자를 잡는 경우가 빈번한 이종격투기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은 여성 팬이 많은 것과 관련, “일상적으로 접할 수 없던 싸움이라는 격한 상황이 라이브로 펼쳐진다는 점이 젊은 여성들에게는 강한 호기심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혜신은 사람들이 이종격투기에서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를 “파괴력”에서 찾았다.
문화평론가 정윤수는 “건강한 육체가 빚어내는 탄력과 매혹은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는 아름다움이며, ‘육체적 퍼포먼스’에 의한 감수성의 혁명은 지금 이 시대의 유일무이한 신화가 되어 화장과 헬스를 넘어서 성형수술과 이종격투기라는 극한으로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격투기 열풍은 지금 우리 시대를 휩쓸고 있는 퓨전 또한 융합현상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퓨전의 장점은 따로 존재하던 것들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이종격투기의 경우, 과거엔 서로 만날 길이 없었던 무술들을 한 곳에 모이게 만들어 승부를 겨루게 하니 그 재미가 더할 것이라는 건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그 와중에 막 싸움에 더 가까운 현실감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종격투기와 관련된 또 하나의 퓨전은 구경방식에 있다. 나이트클럽과 레스토랑은 권투의 무대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반면 이종격투기는 나이트클럽과 레스토랑에도 잘 어울린다. 3라운드도 길다. 잠시 고개를 돌리는 순식간에 승부가 난다. 피가 튀긴다. 박진감이 넘친다. 화끈하다. 정혜신의 지적대로 ‘파괴력’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또 이른바 ‘속도의 경제’ 시대에 걸맞은 속전속결의 미학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마냥 반길 일은 아니다. 카타르시스에 굶주린 사회는 그만큼 문제가 많은 사회라는 걸 말해주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Ⅶ. 비평 및 평가
본 교재 「대중문화의 겉과 속 3」의 ‘제6장 생활 소비 일상 문화’ 부분을 읽고 발제를 준비하면서 도대체 작가가 이 장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했다.
그리고 인정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백화점과 할인점에 관한 이야기, 삼국지에 대한 이야기, 식탐문화에 대한 이야기, 이종 격투기에 관한 이야기가 도대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6장에 함께 기록되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궁금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렇지만 본 발제를 작성해 가면서 작가가 본 교재 6장의 모든 내용을 통해서 한 가지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작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각가지 주제들을 각종 보도와 정보를 종합하여 단순히 열거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각 가지 주제들의 내용을 가지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인정심리, 인정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왜 인정투쟁에 빠져드나’라는 소 주제를 6장에서 가장 먼저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본 교재의 내용을 비평하기는 어렵지만 6장의 내용만을 놓고 볼 때 작가는 작가 자신의 의도와 내용을 적절한 정보와 더불어서 충분히 잘 전달하고 있다고 비평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서 본 교재 6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의 반대말을 ‘미움’이나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으로 알고 있다. 즉,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서 사람들은 사랑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나 자신이 그 어떤 사람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인정을 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본 교재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과거에는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렇지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인터넷이라는 문화적 매체로 인해서 인정을 받고 인정을 추구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변화되었다.
그리고 그 반면에 인정의 빈부격차도 과거와는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면서 그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더욱 더 인정에 목말라 하면서 인정투쟁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인터넷 공간이라는 문화매체와 맞물려 그 투쟁은 과열 양상을 보이며 끝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무플’이 ‘악플’보다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현상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리고 이와는 또 다른 양상으로 드러나는 문제점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투쟁에 따른 ‘인정의 빈부격차’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인정을 받고자 하는 기본 욕구가 존재하는데 ‘인정의 빈부격차’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이유들이 바로 6장에서 열거하고 있는 소비문화와 식탐문화, 스포츠 등으로 대표되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문화들이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티티테이먼트는 사람들의 인정투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할 수 있다.
빛이 비춰지는 곳이 있으면 반드시 그 반대편에는 그림자가 생성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6장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문화들에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정투쟁 욕구를 티티테이먼트만을 가지고는 해결하기에는 그 반대편에 드리워지는 그림자의 피해가 너무 크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러므로 우리문화는 이러한 사람들의 인정투쟁 욕구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랑의 문화를 통해서 이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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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10
  • 저작시기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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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4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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