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윤동주 작가연보
2.작가론
3.작품분석
4.조원들의 감상문
5.참고문헌
2.작가론
3.작품분석
4.조원들의 감상문
5.참고문헌
본문내용
롭고 고통스런 일이고, 전심 전력으로 임해야 하는 일이다. A의 부정적 의미를 제거하고 동시에 B를 위한 목표 때문에 거울을 닦는 것이다.
이 시는 참회라는 자기 반성을 모티프로 한다. 망국의 식민지 지식인, 그것도 조국을 떠나 만주 땅에서 우리 민족의 모순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야 하는 욕된 자아의 정체와 끊임없는 내적 성찰을 통해 갈등의 내외적인 자아가 통일을 이루는 화합의 장면을 보여 준다.
이 시는 서정적 자아가 거울이라는 매체를 통해 망국에 처한 자신의 모습을 조망하는 데서 출발한다. 푸른 녹이 낄 정도로 방치되고, 무관심했던 삶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며 만24년1개월이라는 자아의 삶의 기간에 대해 다소 처량하나 다시는 그렇지 않겠다는 다짐처럼 참회의 내용은 짧다. 그리고 이렇게 가다가는 미래의 내 모습도 결국 또 참회록을 쓸 상황이 되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도 드러나 있다. 내일이나 모래의 즐거운 날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세이면서 삶의 반전을 꾀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다짐 속에 암담한 현실의 밤을 자신을 성찰하는 고백 노력으로 지새운다. 성찰의 매체가 된 거울을 닦음으로써 욕된 자아와 결별하고 도덕적인 자아를 만나려는 것이다. 손바닥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에서는 참회하기 위해 온몸으로 노력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시에서 나오는 슬픈 사람이란 것은 상황에서 비쳐진 모습이다. 그리고 그는 빛을 잃은 우주 공간의 운석 위에 있다는 것은 자신의 내적 성찰을 통한 사람은 도덕적이고 희망을 예비하는 일은 이렇게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거울 속의 나는 적극적 의지의 자아이며 내적 갈등이 해소된 모습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미래의 행위를 현재화하고 있다. 즉, 이 시는 현재의 삶의 의미에 대한 참회 의식과 미래의 즐거운 날에 현재를 또다시 참회해야 하는 복합적인 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시는 윤동주가 일본에 건너가기 직전에 쓴 것인데, 이 시를 쓸 당시에 이미 스스로 앞 날의 운명을 예견했다는 점에서 감동적이다. 특히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 슬픈 사람 의 뒷모양은 마치 자신의 생애를 미리 그린 것 같은 느낌을 배제할 수 없다.
4. 느낀점
어릴 적부터 윤동주의 잘생긴 모습과 멋진 시를 보고 좋아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시집을 들춰보며 다시 한 번 그를 생각 할 수 있게되어 기뻤다.
윤동주의 곧은 지조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시와 삶은 거울 비추듯 닮아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시란 억지로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감정을 꾸밈없이, 아름답게 표현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윤동주의 시는 시대상의 분위기로 보았을 때 어둡지만, 밝고 깨끗하며 젊은 이미지를 살며시 뿜고 있어서 희망을 주는 것 같다.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윤동주의 시를 접하겠지만, 그의 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독자에게 특별히 기억되어 사랑 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번 발표에서 서시 부분을 맡았는데... 언제나 읽어도 좋은 시 같다. 밤하늘의 맑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걷겠다 라는 부분에서 난 윤동주의 성숙한 삶의 의지를 느꼈다. 그는 자기 시를 자기와 동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 나도 그처럼 자신의 생각을 시에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발표를 조사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그가 철저하게 양심 앞에서 정직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너무 일찍 죽었다 라는 것이다. 좀더 많이 살았더라면 더 좋은 시가 많이 탄생했을 텐데... 이번 발표를 조사하면서 조금밖에 알 수 없었지만 윤동주라는 시인에 대해 전보다 많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윤동주 시인과 그의 시들은 과거에도 배운 기억이 있어서 친근했다. 시 선택 과정에서 위에 조사한 시뿐만 아니라, 내 마음을 이끄는 좋은 시들이 많았기 때문에 고르기가 힘들었다. 내가 만약 윤동주와 같은 시기에 태어나 윤동주의 시를 봤었다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볼만큼 가슴에 와닿았던 것 같다. 같은 시기에 나 역시 시를 썼다면 아마도 윤동주의 시에 묻히지 않았나 싶다.
윤동주의 시들은 맑고 아름다운 시어들이 많아서 다정한 느낌을 받은 동시에 현실세계에 대한 인식과 성찰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날 물질 만능과 개인주의화된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기 반성의 배움을 통해 '개인적 의지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자세를 교훈 삼아야겠다.
5.참고문헌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오성출판사, 1996)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우리교육, 2002)
윤동주 평론
이 시는 참회라는 자기 반성을 모티프로 한다. 망국의 식민지 지식인, 그것도 조국을 떠나 만주 땅에서 우리 민족의 모순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야 하는 욕된 자아의 정체와 끊임없는 내적 성찰을 통해 갈등의 내외적인 자아가 통일을 이루는 화합의 장면을 보여 준다.
이 시는 서정적 자아가 거울이라는 매체를 통해 망국에 처한 자신의 모습을 조망하는 데서 출발한다. 푸른 녹이 낄 정도로 방치되고, 무관심했던 삶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며 만24년1개월이라는 자아의 삶의 기간에 대해 다소 처량하나 다시는 그렇지 않겠다는 다짐처럼 참회의 내용은 짧다. 그리고 이렇게 가다가는 미래의 내 모습도 결국 또 참회록을 쓸 상황이 되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도 드러나 있다. 내일이나 모래의 즐거운 날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세이면서 삶의 반전을 꾀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다짐 속에 암담한 현실의 밤을 자신을 성찰하는 고백 노력으로 지새운다. 성찰의 매체가 된 거울을 닦음으로써 욕된 자아와 결별하고 도덕적인 자아를 만나려는 것이다. 손바닥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에서는 참회하기 위해 온몸으로 노력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시에서 나오는 슬픈 사람이란 것은 상황에서 비쳐진 모습이다. 그리고 그는 빛을 잃은 우주 공간의 운석 위에 있다는 것은 자신의 내적 성찰을 통한 사람은 도덕적이고 희망을 예비하는 일은 이렇게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거울 속의 나는 적극적 의지의 자아이며 내적 갈등이 해소된 모습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미래의 행위를 현재화하고 있다. 즉, 이 시는 현재의 삶의 의미에 대한 참회 의식과 미래의 즐거운 날에 현재를 또다시 참회해야 하는 복합적인 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시는 윤동주가 일본에 건너가기 직전에 쓴 것인데, 이 시를 쓸 당시에 이미 스스로 앞 날의 운명을 예견했다는 점에서 감동적이다. 특히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 슬픈 사람 의 뒷모양은 마치 자신의 생애를 미리 그린 것 같은 느낌을 배제할 수 없다.
4. 느낀점
어릴 적부터 윤동주의 잘생긴 모습과 멋진 시를 보고 좋아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시집을 들춰보며 다시 한 번 그를 생각 할 수 있게되어 기뻤다.
윤동주의 곧은 지조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시와 삶은 거울 비추듯 닮아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시란 억지로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감정을 꾸밈없이, 아름답게 표현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윤동주의 시는 시대상의 분위기로 보았을 때 어둡지만, 밝고 깨끗하며 젊은 이미지를 살며시 뿜고 있어서 희망을 주는 것 같다.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윤동주의 시를 접하겠지만, 그의 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독자에게 특별히 기억되어 사랑 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번 발표에서 서시 부분을 맡았는데... 언제나 읽어도 좋은 시 같다. 밤하늘의 맑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걷겠다 라는 부분에서 난 윤동주의 성숙한 삶의 의지를 느꼈다. 그는 자기 시를 자기와 동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 나도 그처럼 자신의 생각을 시에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발표를 조사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그가 철저하게 양심 앞에서 정직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너무 일찍 죽었다 라는 것이다. 좀더 많이 살았더라면 더 좋은 시가 많이 탄생했을 텐데... 이번 발표를 조사하면서 조금밖에 알 수 없었지만 윤동주라는 시인에 대해 전보다 많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윤동주 시인과 그의 시들은 과거에도 배운 기억이 있어서 친근했다. 시 선택 과정에서 위에 조사한 시뿐만 아니라, 내 마음을 이끄는 좋은 시들이 많았기 때문에 고르기가 힘들었다. 내가 만약 윤동주와 같은 시기에 태어나 윤동주의 시를 봤었다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볼만큼 가슴에 와닿았던 것 같다. 같은 시기에 나 역시 시를 썼다면 아마도 윤동주의 시에 묻히지 않았나 싶다.
윤동주의 시들은 맑고 아름다운 시어들이 많아서 다정한 느낌을 받은 동시에 현실세계에 대한 인식과 성찰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날 물질 만능과 개인주의화된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기 반성의 배움을 통해 '개인적 의지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자세를 교훈 삼아야겠다.
5.참고문헌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오성출판사, 1996)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우리교육, 2002)
윤동주 평론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