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질적 연구의 강조와 현상학 - 질적 연구와 현상학적 연구에 대한 이해 및 현상학적 환원과 구성(현상학의 과업, 에포케, 환원, 초월론적 주관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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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 질적 연구의 강조와 현상학 - 질적 연구와 현상학적 연구에 대한 이해 및 현상학적 환원과 구성(현상학의 과업, 에포케, 환원, 초월론적 주관성, 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질적 연구

2. 현상학적 연구

3. 현상학적 환원과 구성
1) 현상학의 과업
2) 에포케(epoché)
3) 환원(reduction)
4) 초월론적 주관성(transcendental subjectivity)
5) 구성(constitution)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는 방법 또는 절차가 앞에서 고찰한 에포케와 환원이다. 환원에서 우리가 드러내게 되는 초월론적 주관성은 세계에서 사태의 출현이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다. 주관성은 현실이 나타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주관성이 없으면 현실이 없는 것이다. 에포케를 통해 객관적인 것이 모두주관적인 것으로 전환되는데, 여기서 '주관적’이란 표현이 '자의적’이란 뜻을 가진 것은 아니다.
5) 구성(constitution)
현상학적 구성은 초월론적 주관성을 가진 자아(ego-pole)를 상위맥락(meta-context)으로 삼아 맥락적 현상(contextual phenomenon)을 구성하고 나아가서 대상 수준의 현상(phenomenon at the level of objects: object-pole)을 구성하는 것이다. 여기서 '구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구성은 무엇을 생산하거나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초월론적 구성체들이 나타나고 구체화하게 해주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즉, 현상학적 구성은 주관성-세계구조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과정 이다.
그런데 주관-세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범주관성(inter-subjectivity)까지도 있어야 환원과 구성이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구성적 과정은 주관성-범주관성-세계 (subjectivity-intersubjectivity-world) 라는 3중 구조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검토해 보면, 우리가 해설의 편의를 위해 단계별로 논하고 있지만, 현상학적 환원과 구성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계속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관성의 성취로부터 구성하는 과정도 무엇인가를 실제로 생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가져야 할 모든 것을 이해하는 방식이라고 해석된다.
이상에서 간단히 검토한 현상학적 환원은 철학적 담론이기 때문에 그것을 행정학에 적용할 때에는 실증적인 연구와의 관련성이 감안되어야 한다. 철학을 실증주의적으로 연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과 행정학 연구를 실증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구별되어야 할 것이다. 즉 현상학의 철학적 담론을 참고로 하되 그것 자체가 행정학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절차라고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참고문헌
유민봉 저, 한국행정학, 박영사 2015
신승춘, 하재룡 외 저, 현대행정의 이해, 대영문화사 2015
이종수 저, 한국행정의 이해, 대영문화사 2013
박연호 저, 행정학개론, 박영사 2015
권기헌 저, 행정학원론, 학림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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