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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의 목소리를 듣는다. 교리화된 ‘신’ 의 목소리와 대비하여 ‘사람’ 의 목소리는 인간적이고 친근하다.
6. ‘사람의 아들’ 과 ‘사람의 아들’ 의 흥미진진한 대결
소설의 백미는 사실은 신이지만 사람의 몸을 입고 온 ‘사람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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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 그리고 마냥 기다리기에는 정의의 실현과 관련한 현실의 삶이 너무나 참기 힘든 그가 70년대를 힘겹게 살아낸 한반도, 아니 전 세계의 인생들에게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서 전해줄 수 있는 메시지는 <하느님의 공의>의 오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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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단지 교회에 다니지 않는 다는 이유로 신을 배반하며 사는 사람인가. 그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신은 물질적인 것을 바라고 우리를 지켜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지금 신이라고 명명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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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으로는 민요섭은 예수를 \'거짓 사람의 아들\'이라고 말하였지만 아하스 페르츠를 \'진정한 사람의 아들\'로 말하였다. 아하스 페르츠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었기 때문에 민요섭이 아하스 페르츠를 ‘진정한 사람의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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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여 늘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 그것이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기쁨이고 교훈인 것 같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해설이 나와 있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긴 했지만, 책을 읽고, 뒤의 부가 해설과 작가의 말까지 모두 다 읽고,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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