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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랑이자 권위 있으며 주위에게 부러움을 받는 존재이지만 따로 도쿄에서 살고 있는 데다 바빠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재혼하여 새 엄마가 있는데 주인공과의 괴리감이 있다. 이 책은 현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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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할아버지라는 독특한 캐릭터이다. 박터지게 무언가를 해본 적도 없고, 승부에 목을 맨 적도 없는 가나코는 치열한 세상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소극적으로 살아간다. 아마도 어 내 얘기잖아 하고 공감을 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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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는 아니지만 이 책에서 취업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말을 해주는 것 같다. 미우라 시온의 책은 이번이 처음인데 상당하게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저자의 다른 책도 다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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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의 ‘배를 엮다’는 생소한 소재인 사전으로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소설이다. 그리고 등장인물들 역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을 하고 있어 대중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배를 엮다’를 읽고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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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를 친 것 뿐 이었다. 만약 제대로 된 일기 쓰기를 했다면 어땠을까. 지금 나는 그 일기장들을 보면서 ‘내가 이땐 이랬었지, 맞아 이런 일들이 있었어..’ 하며 내 지난 기억들을 생생히 떠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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