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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밀접한 관련이 없다고 말한 것은, 명예나 권위 등이 한 사람의 인격체(코발로프)와는 관련이 없는 따로 떨어 뜨려 놓고 봐야 한다는 말로 해석했다. 그 명예나 권위로 코발로프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남자들의 권위의식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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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골의 작품세계
우리들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순적 상황들과 불합리성에 대해 날카로운 풍자를 가하는 고골의 작품은 러시아 문학계에 비평적 사실주의가 형성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그의 작품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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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소설마다 개성적인 인물을 등장시켜 그들의 시선을 통해 본 사람들과 사회의 풍자적 모습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증거를 내미는 듯이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가는 것이 참으로 신선했다. <외투>
<코>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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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리 『외투코초상화』,범우사 , 2005년, 211쪽
위의 인용문에서 ‘’이라는 단어는 고리대금업자의 ‘’과는 다르게 천상의 영역을 향하는 신성한 눈으로서 성스러운 예술을 상징한다. 악마의 눈에서 성스러운 예수의 눈으로 재현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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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외투에는 두 가지 형태의 전형적인 인물상이 나타난다. 코에서 나타나는 5등관 관리는 사회에서 부와 명예와 권리를 누리는 인물의 전형이다. 그는 이발사가 코를 잘라가는 사건으로 인해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작품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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